울 큰언니도 하혈이 안되서 죽을 고비를 넘긴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적절한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언니가 계속 하혈을 하는데도 인턴인지 레지던트인지 괜찮다고만 하더래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형부가 직접 의사샘을 불렀더니 그 의사샘이 인턴 뺨을 두어차례 때리면서
산모가 죽으면 니가 책임질거냐고 소리를 지르더래요.
얼마나 화가 났으면 산모와 그 가족들 앞에서 손지검을 했을까요???
어쨌든 의사샘이 응급처치를 해서 살아났어염.
언니 수혈하고 간호사는 근 12시간을 배맛사지 하고, 자궁 수축제 맞구 난리도 아니었지요.
알고보니 자궁수축이 잘 안되는 체질이라며 둘째도 목숨걸고 낳아야 한다고 해서
형부 아들 하나 낳고 바로 수술을 했죠.
만약 그 인턴인지 레지던트인지 그분 말씀만 듣고 적절히 응급처치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언니두 저세상 사람이 되었을거예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귀중한 생명을 건지는 건데... 안타깝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