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겪은 일에 대해서,.
너무 억울해서 하소연을 할 곳이 없어서
네이트 톡톡에서라도 네티즌의 응원의 글을 듣고싶어서
여기에다 하소연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완전 오늘 도둑년으로 몰렸습니다.
학원비를 빼돌렸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었단말입니다..
제가 일하던 곳은 미술학원이었고
입시학원이라서 학원비 액수가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제가 그 학원비를 걷거나 독촉전화를 해서 학원비를 받아내거나하는
미술학원 실장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실장직이 밥을 잘 못먹어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배가 고파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알바라서
힘들어도 잘 참고 7개월을 일 했습니다..
7개월째에.. 힘들어서 빈혈로 병원에 입원을 한적도 있고요..
그렇게 힘들어서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7개월째
학원을 그만두게 된 그 달에는
제가 맡은일을 다 끝내려고 학부모님들에게 3~4번 독촉전화를 드렸습니다.
평소에는 한두번이면 끝나는 것이 3~4번으로 늘려서 전화를 드려서 더 많이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제가 끝까지 하던일에대해
책임을 지려고했습니다.
그리고 더 억울해서 여기에다 글을 올린건..
아직까지 5월달 월급을 못받았습니다...
돈을 못받은건. 그래, 다른사람들보다 더 힘든 학원사정을 봐서
언제 돈을 넣어주실건가 하고 확인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참..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도 만들더군요..
전화받자마자 하는 말이,,
"제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해서 "학원을 나갔다고 그런식으로 얘길 하더군요..
그 말의 뉘앙스가,
'니가 돈 들고 튀었잖아'
이런 뜻이 맴돌았습니다..
(계속 돈 얘기만 했었거든요.. 전화내용이..
그 전화 내용속에 자꾸 저를 의심하는 듯한 목소리였습니다...)
순간, 저는 망치로 머리를 맞는듯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런 말도 못하고
원장이라는 사람 그 말 한마디에 무너져내렸습니다.
전..
전 진짜
그 일을 하면서
애들이랑 너무 친해지기도 하고 선생님들도 너무 좋아서
한번도 학원 돈에 손을 댄 적이 없습니다.
학원비를 받으면
그 즉시 애들 앞에서나 학부형 앞에서
제 장부에 기록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오가는 거니까 돈을 주는 쪽에서도 재차 확인을 하기
때문에 제 일 습관이 장부에 적힌 돈을 확인시켜주고 학원비 봉투에
다시 도장을 찍어서 확인시켜주는 간단한 일이라
그 일을 할 때는 더욱 신중하게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그 목적으로 학원알바를 했다니요..
참..
나이 지그시 먹은 어르신이 못하는 말이 없더군요..
전 너무 억울해서
친한 선생님한테 전화를 드렸습니다.
근데 그 선생님도 그러더군요,
학원회의에서,
"카드나 통장은 뺴돌릴수가 없어도 현금가지고 그런게 아니냐"
그런말을 듣고..
제가 어떻게 .. 참을수가 있습니까..
법쪽으로 아는 언니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 언니가 너무 화가나서 그 원장 전화번호 대라고 그러더군요
제가 그때 너무 억울해서
너무 많이 울었어요..
학원이 어떤 곳인데..
내가 좋아하는 애들한테도 이런 얘기가 들어가면..
내 이미지가 어떻게 애들한테 그렇게 나쁘게 만드나..
그리고.. 제가 나중에 거기서 아는사람을 만나더라도 떳떳하게될수가 없구나..
돈 필요없어요
솔직히
근데 사람하나 완전히 매장시키는 거잖아요..
언니가 전화해서
꼬치꼬치 캐물었어요..
근데..
그 원장.. 진짜 나쁜사람인거에요..
절대로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딱 잡아떼는 겁니다.
사람 하나 바보 만들어 놓고,도둑년 만들어 놓고,
다른사람이 꼬치꼬치 캐물어 보니까 그런적이 없대요
솔직히 그 전에도
선생님들한테 그렇게 말했나봐요
선생님들은 저랑 친하고 그러니까
" 그럴 사람이 아닌데 그럴사람이 아닌데"
이렇게 얘기하고 그냥 넘어갔었나봐요..
그걸 저는 오늘 안거죠..
저는 너무 억울해요.. 정말..
애들 돈이고 학원비라서 절대로
현금이나 통장, 카드돈을 빼돌린 적이 없고요
그럴 생각도 없었고요...
이 얘기랑 상관이 없긴 하지만
전 어렸을때 이런 추억도 있어요
다섯살때부터 어머니가 맞벌이를 나가셔서
가게 할머니집에 맨날 엄마를 기다리거나
유치원차를 거기서 기다렸었거든요..
할머니가 신기해 한 게 가게돈에 한번도 손안댄다고..
바로 옆에 돈 뭉치가 있는데도 한번도 눈길한번 안준다고..
그래서 예뻐하셨어요.
그리고 중학교때 지갑에 돈 10만원이 있었는데
주워다가 경찰서에 갖다준적도 있고요
당시로서는 큰돈이었지만 옳지 않은돈을 쓰기가 싫었습니다.
남의 돈에 손대는거 정말 기분 나쁘고 찝찝하거든요
저..
너무 억울합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다 제편을 들어주시고
그렇긴 해도 제가 받은 상처를 돌릴수는 없는거잖아요..
그 원장.
돈 주기 싫어서 그렇게 말한 것 같습니다.홧김에.
하지만.. 나이 지그시 먹은 사람이..도대체 20살 갓 넘은 저에게
왜 그런 나이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그 원장
학원은 돈 들여서 리모델링까지하면서 왜 제 돈은 안주는건지..참..기가찹니다.
거기다가 학원비 빼돌린 도둑년취급하고..
돈.. 솔직히 오늘 그런 소리 들었을때
안받아도 상관없었습니다.
그 원장한테 직접 사과의 말도 듣고 싶고..
너무 억울하기도 합니다.
네티즌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말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