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이 멀티오르가즘이라는 방제를 들고 채팅을 한건 결혼후 3개월이 지나고 나서입니다
그걸 알게된건 결혼하구 1년쯤....핸폰을 감추고 걸어노쿠....무진장 절 사랑한다고 하면서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돈은 마니 못벌지만 착하고 수수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챗을해서 여자들을 만났더군요....지금은 결혼한지 만3년째이구여......
여자들을 만나고 다닌걸 안건 결혼하구 1년쯤인데...법원까지 갔다가 되돌아왔네요
저희 남편 겨우 시댁에서 빚으로 해준 돈천만원 달랑 들고 장가왔는데....거기다 빚이
4백만원이었져...그래서 그거 갚고 나니 6백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전 이사람 조건따윈 보지 않구 사람 됨됨이만 생각했져....근데 여자들 만나고
다녔다고 생각하니 배신감도 컷져...아직 아기도 없겠다 이혼하려 했으나.....아직
전 이혼녀라는게 무섭기만한 못난 여자입니다.
어느덧 지금 30이란 나이가 되었구 3년동안 알뜰히 저축해서 조그만 집을 샀어요
약간의 대출이 있긴하나 전 이젠 아기를 갖고 싶었어요.
나름대로 피임하는것도 무지 스트레스였져....이젠 아기를 갖어야 겠다 생각했는데
단 한번에 임신이 되더군요. 근데..임신 사실을 알리자 남편은 좋아하긴 커녕
너무 의외라는거에요...그러면서 난 아빠될 준비가 안됬다구 하더군여...우리남편
30살이 넘었어요...제나이도 있고...전 그래도 아기가 생긴게 넘 기뻤어요.
그래도 남편 앞에선 죄인처럼...나도 더 돈벌다 낳으려구 했은데...어쩌지 이왕 생긴거
나아야겠다구 했져...그래도 시댁에선 좋아하겠지 생각해서 시어머니한테 전활했어여
어머니 저 아기가졌어요...그런데 어머니 이사람이 임신한거 별로 좋아하질 않네요..
어머니 섭섭해여...나름대로 위로를 받으려구 말을꺼냈더니....어머니 대뜸하시는 말씀
니가 욕심부려서 집부터 사구 대출도 있는데...돈안벌고 들어앉으면...갸갸(자기아들)
부담스럽지...당연히 싫어하지...전 눈물이 나더군여...그래도 시어머니는 아기를 기다렸을
거라고 생각했져....시누한테 전활했어여 시누는 한술 더뜨더군여..
올케 집을 팔고 전세로 나앉어..하더군여
남들은 월세에서 시닥해서 3년만에 집도 사고 알뜰하고 대견하다고 하는데.....울 시어머니는
니가 얼마나 돈돈 거렸으면 벌써 집을 샀냐구 하더군여...우리시댁 아주버님도 10년간 남의집살이했고
시누도 10년간 남의집 살이했대여...저희부부가 너무 빨리 집을 산거져...아마 큰 잘못을 한건가바여
속이 상해서 아이를 지울려고 병원을 예약했어여...근데 남편 말리지도 않더군여....
근데 임신 7주째 아기가 뱃속에서 죽었어여....유산할필요없이...스스로
얼마나 죄책감이 들고 눈물이 나던지....시댁의 반응은 ......니가 예민해서 그렇다구....자궁이 부실하다는둥.....그게 위로인가여...누구하나 따뜻하게 감싸주지 않더군여..
친정에는 제가 이러구 사는거 말도 못하구..여자형제가 없어서 혼자 끙끙거리다가 불면증에 시달리구....그러다 지금 한 2달이 지나고 좀 마음이 안정됬어여....많은걸 포기하구 그냥...내 팔자려니하구....
근데 이젠 남편이 월급을 갖다주지 않아여....직장때려치구 사업한다구 카드글구 월급이라구 20만원 갖다주고 .....제가 뭐라고 하면 막 성질내고....집에 안들어온다구 하구...술먹고....
이사람 술먹고 자기 칭구앞에서 절때린적도 있어요....한달에 25일을 술을 먹은적도 있구...지금은 술 가지고 속썩이지는 않구....머 여자를 만나는지는 모르지만 요사이 들킨건 없구....그런데 이번엔 돈을 안벌어다 주네여.....그러면서 너도 벌면서 왜 나한테만 의지하려구 하냐구 하네여
저여 이젠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알뜰살뜰 살면서 애도 낳고 욕심안부리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근데 요즘도 생리가 좀 늦어지면 임신했을까바 겁먹구 지내구 있어요....한심하져...
저 지금도 어디 나가면 키도크고 나름대로 갠찬아서 남자들의 유혹도 마니 받아여....그래도 한번도
다른 남자한테 눈돌린적 없어여...체질적으로 그게 잘안되더라구여...바람은 아무나 피나여...
하여간 이런 사람을 그래도 사랑하는건지.....아님 용기가 없는건지....
하기사 저도 제 남편에게 할말 못할말 다했어여..집안도 들먹이구...욕도하구....첨부터 그런건
아니었어요. 남편도 제게 욕도하고 폭력도 쓰고....사는게 힘들어서인지.
저도 너무 힘드니까...그래도 시댁에 제 할 도리는 다 했습니다. 명절 생신 다 챙기구....시누애들
입학등....그런데도 전 억척스런 며느리일뿐이더군여....그냥 회사 때려치구 집에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살려고 했지만...그래밨자 빛만 늘어날거 같구 어쩔수 없이 회사를 다녔져..
결혼전에 비싼옷도 사입구 미용실도 자주가구 그래도 착실히 돈 모아서 저축도 또래애들보다 많이하구
회사끝나고는 스포츠센터에서 운동도 항상하구 했는데....결혼후엔 5천원짜리 티셔츠사는것도 망설이다
사게되구 다른칭구들은 모두 아기를 다 낳았는데....저만보면 왜 애를 안 낳냐는게 인사에요...
넘 슬프고 누굴 원망해야 하는지....답답하구....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속상하구....
2년이나 연애를 했는데도 그사람을 전혀 몰랐어요....제가 술먹는 남자 싫어한다고 했더니 그렇게 술좋아하는 사람이 제 앞에선 2년동안 거의 술을 안먹었구....결혼할집도 제게 전세라고 거짓말했구...신혼여행가서 자기 빛있다고 털어놓았구....
하여튼 요즘 돈을 안벌어다 주니 넘 답답해여....저두 회사서 월급이 안나와요...회사가 어려워서..
난 이사람 모가 좋아서 사는걸까여?
요즘 너무 힘들어요....제가 화내면 남편은 집에 안들어오구 술먹구....오히려 제가 더 눈치 보는거 있져.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견딜수가 없어여...눈물만 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