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모두 불안속에 살고있습니다.
아빠가 맨날 술먹고 들어와서 죽일듯이 욕하고 때리거든요
늘 그렇게 당하고만 있다가 이래선 안될것 같아서
경찰에 아빠 몰래 신고를 했습니다. 아빠가 우릴 죽이려한다고 빨리 와달라고..
그리고는 엄마한테 좀만 참으라고..좀만 참으라고..
경찰아저씨오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집에 있는 물건도 다 뒤집어 엎어놓은 상태여서 경찰이 오면 그 광경을 보고
바로 아빠를 잡아가거나 우리를 피신시켜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0분경과..전화가 오더군요
거기 위치가 어디냐고..
저는 아빠 몰래 조용하게 어디로 오시면 바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20분경과... 경찰이 안옵니다
우리는 계속 불안에 떨고있습니다
또 전화가 옵니다... 또 거기가 어디냐고 합니다
점점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30분이 지나고 전화가 또옵니다
집 어디냐고..........................아오 씨
결국 아빠한테 들켰습니다. 새벽3시에 자꾸 전화오고
집위치 말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들키죠.
다섯번이나 전화하시더니
거의 40분이 경과되서야 도착했습니다.
만약에 집에 강도가 들어서 몰래 전화한거면 어땠겠습니까
이미 저랑 엄마는 죽었습니다
동네에 뭐가 어디붙어있는지는 당연히 경찰이 알아야 되는것 아닙니까?
하다못해 지도라도 있어서 찾아와야죠
계속 전화해서 거기 어디냐고 물으면 어떡합니까
신고한거 들켜서 저희는 더 뒈지게 맞았습니다
와서는 또 어땠는줄 아십니까?
아빠한테 "아버님~~왜이러세요~~~ 점잖게 생기신분이~~ 그러지마세요~"
이러고 갑디다......
아빠는 당연히 경찰앞이니까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죠
경찰아저씨가 그냥 가려고 하길래 그냥 가시면 어떡하냐고 잡았더니
아빠가 안그러겠다고 약속했다고 괜찮을꺼라고 하고 나갑니다
경찰 나가고저희는 또 맞았습니다
이따위로 일 하실꺼면 경찰 왜 하십니까?
그 뒤로 아빠는 저보고 니까짓게 신고를해? 이러면서 맨날 또 ....휴......
경찰한테 진짜 실망했습니다.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어디나가서 민중의 지팡이라는 말 쓰지도 마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