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다른 분들은 자고 일어나 보니 톡이라는데
저는 이글쓴지가 언젠데 이제 톡이 되는건지... ㅡ,.ㅡ;;;
글 올리면서도 설마 톡이 되겠어~ 했는데
하루이틀 지나고 역시~ 톡은 무슨 톡~ 그러고 잊었는데 제글이 있네요~ ㅎㅎㅎㅎ
별루 한것도 없는데 칭찬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머 저도 어린넘은 아니라 간단한 구급법같은건 관심이 있어서 어줍짢게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선뜻.. 도와주게 됐습니다~
올해 29살입니다~ ㅎㅎ
아 그리고 글과는 상관 없지만
저는 저희 동네 (서울)봉천11동을 사랑합니다~ ㅋㅋㅋㅋ
인헌(구 봉천)중학교 인헌고등학교 만쉐~! ㅋㅋㅋㅋ
낙성대역 만쉐~! ㅋㅋㅋㅋ
갠적으로 이동네는 제가 지키렵니다~ ㅋㅋㅋ
예전에 제가 도둑 추격했던 글도 보시려면....
감사합니다~ 기분좋은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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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동네서 집에 가는길에..
어떤 아저씨가 머리쪽에 피를 흥건히 흘리고 쓰러져 있는것이다..
주위에 아줌마 아저씨들은 그냥 서서 수근거리면서 보고만 있고...
나도 처음엔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흐른 피가 많아서 가던 길을 멈추고 발을 돌렸다..
그 누구도 괜찮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기에...
그저 서서 수근대면서 "죽은거 아냐?" "저 피봐.. 세상에..." 이런 말밖에는 하는게 없었다..
나는 엎드려 쓰러져 있는 아저씨를 흔들어 깨워보았다
60대 할아버지라고는 좀 애매한 아저씨였다
일단 의식은 있길래 말을 걸어보았다
몸을 일으켜 똑바로 앉혀놓고 상처를 눈으로 살펴보니 어딘가에 부딫혀서 찢어진듯 했다
그아저씨는 음주를 하신듯 술냄새도 났고 아마도 넘어지면서 그런듯 해 보였다
일단 119에 신고를 했다.. 이미 누군가 신고는 한 모양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그아저씨가 계속 괜찮다고 그냥 갈길 가라고 하는데 갈 수가 있겠는가..
댁은 어디시냐... 어떻게 다치신거냐... 누가 때린거냐...어디를 다치신거냐.. 계속 말을 걸었다
뒤에서 누군가 수건을 줘서 이마를 감싸주었다..
피는 멎은듯 해서 다행이었지 계속 흘렀다면 나도 당황했을 듯...
응급차가 오는 10분동안이 왜이렇게 길었는지...
마냥 기다리는데 어떤 아저씨의 황당한말 한마디...
"아이고.. 저거 피 저렇게 흐르는데 지혈약이라도 뿌려줘야 하는거 아니야?"
"약국이 바로 앞인데 소독약 얼마나 한다고 누가 좀 사다 해주지 아무도 안해주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좀전 까지만 해도 가만히 서서 보기만 하던 사람이 이제와서 소독도 안해주네...
참 도와줘놓고 욕먹는게 이런거구나 했죠~
저는 짜증나서 "지금 피는 멈췄으니까 가만히 응급차만 기다리시면 돼요! 큰상처도 아니에요!"라고 약간 언성을 높였죠
그아저씨는 그래도 계속 소독이 어쩌네 돈이 어쩌네... 씨부렁씨부렁 대더이다~
저는 그냥 씹어버리고 기다리다가 응급차 오길래 치료 하는거 보고 그냥 집에 왔더랬죠~
피 살짝 묻은 손팔로 집에오는길.. 5분이었지만 그아저씨 말때문에 참 찝찝하더군요~
8월7일인지 8일인지 봉천11동에 그어떤 아저씨!!
당신이 좀 그렇게 해주지 그래!
소독약 얼마나 한다고!! 내가 쓰러진 아저씨 일으켜서 도와줄때 당신이 사다주면 내가 해줄꺼 아냐!!
피보고 무서워서 도와줄줄도 모르는 주제에 뒤에서 뒷짐쥐고 말만 하면 그만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