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이 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3년 사귄 남친 ,
이주일 전에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갔습니다.
필리핀에서 캐나다로 연계해서 갑니다~ 기간은 1년 ..
남친이 가기 전에는
매일매일 싸이도 하고 싸이로 전화도 하고 그런다더니 막상 가보니
어학원에서 인터넷 실만 인터넷이 되서 거기서 밖에 못하는데
시간제한이 있어서 9시 정도 까지 밖에 인터넷을 못한다네요~
그런데 인터넷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네이트온 메신저는 지금까지 딱 두번 밖에 못했어요 ...
그래도 남친이 핸드폰을 사서 하루에 한번씩은 짧게라도 전화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2주동안 벌써 두번이나 국제전화로 싸웠어요.
네.. 미친 짓이죠 ㅜㅜㅜㅜㅜ
그런데 저는 너무 화가 납니다.
남친이 가기 전에는 한국사람들이랑 어울려서 안놀고
영어 빨리 배워야 하니까 혼자서만 놀고 외국인들 이랑만 논다더니
가자마자 친구들 많이 사귀고
저녁엔 매일 어학원서 맥주를 마신다네요~
가기 전엔 어학원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놀러 나갈 일도 없다더니
택시타고 시내에도 잘 놀러가는것 같고 ..
한국에서 즐기던 당구.. 거기서도 즐기고 ..
어학연수를 간지 이튿날 쯤인가?
거기서 어학원 입소? 동기 애들이랑 베치프랜드인가? 뭐 그렇다는 군요..
그 여자애들 4명정도랑 자기 포함 남자 3명이랑
같이 시내에 나가서 시푸드뷔페 가서 먹고 맥주 마시고 그런다더라구요
첨에 전화통화할땐
그냥 시푸드뷔페 간다고 만 얘기했는데
하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봤더니
여자애들일아 같이 있고 지금은 맥주 마시고 있대요
그러면서 그러더군요
자기가 꿀릴 짓 하면 왜 여자애들이랑 같이 있다고 말 하겟냐구요..
말이 안돼죠
처음엔 여자애들이랑 간다고 말 안해놓고
맥주 마시다가는 얘기하구 ..
그러면서 싸우게 되니까 그러더라구요
자꾸 이럴꺼면 헤어지자구
자기 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거 가지고 화내냐구
그럼 자긴 숨이 막혀서 어떻게 사녜요 ...
꼭 거기가서 여자애들이랑 어울려 놀아야 하나요?????
삼년 사귀는 동안
남친이 행동 잘못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여자랑 뭐 바람피다 걸렸다던가. 썸씽이 있다던가 .. 그랬던적 한번도 없어요..
그러는데 왜 자기를 못믿녜요 .....
말 듣다보니 제가 속 좁은 여자 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거 가지고 투덜거리지 않을려고 했죠
그런데 이 망할놈의 질투심이 시도때도 없이 유발 됩니다.
그래서 또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싸웠더니
남친이 또 헤어지잡니다.
왜 이렇게 자기를 힘들게 하냐구 ..
오늘은 남친이 이따 저녁에 클럽을 간다네요
그래서 갔다가 언제 오냐고 했더니
밤새고 놀것 같다네요..
전 첨에 클럽 간다고 할 때 그냥 구경가는 줄 알았지
처음부터 그렇게 밤새고 놀 작정 하러 가는지 몰랐거든요 ...
그래서 남친이랑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거길 꼭 밤새고 놀아야 돼? 이랬더니 또 이런거 가지고 화 낼거냐면서
화를 내내요 ...
그냥 제가 속이 좁은거겠죠?
남친이 허튼 행동 할 의심 살짓 단한번도 한적이 없고 그런데 ..
ㅜㅜㅜㅜㅜ
그냥 그래요
솔직히 남친 잘생긴것도 아니고 잘난것도 아녜요 ㅜ
근데 톡을 막 읽어보니 외국 나가 있음 외로워서 유학생들끼리 눈 더 잘 맞는다네요
유학간 남친 기다리는 건 군대간 사람 기다리는것 보다 힘들고 그렇다고 그러더라구요 ㅜㅜㅜ
제가 마음을 진정 시킬 방법 이 뭐가 있을까요??
삼년 넘게 사귀고서 헤어지기가 쉽지 않아요
그냥 단순하게 헤어져! 이런 답변 말구...
제가 속이 좁은 거라든지
이런 위로의 말 좀 주세요
이러다가 남친 연락이 그냥 끊길 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 스스로도 많이 자책 합니다.
왜 남친을 못믿을까 .. 이렇게요 ..
근데 남친이 그냥 클럽에 간다던가 여자애들이랑 어울린다는게 속상하고 그러네요
제 친구들은 그럽니다
제가 만나는 남자가 남친 밖에 없어서 자꾸 집착하게 되는거라구 ..
다른 남자 좀 만나고 그러라구요 ...
하지만 전 그걸론 해결이 안될 것 같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 봅니다 ...
위로가 되는 답변.. 기다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