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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의 그림자... 서글퍼집니다...

어이쿠 |2007.08.20 00:18
조회 45,024 |추천 0

9개월을 만나온 남자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저보다 15살이 많고.. 아이도 둘이나 있지요..

 

전 부인과는 사별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근데.. 문득 문득 행복하다가도 과연 이 사람과 살면 행복할수 있을까? 란 질문이 드네요..

 

내가 과연 내 자식처럼 미운거, 아픈거, 이쁜거.. 다 보듬어 줄수 있을까...

 

나와 14~5살 차이나지 않는 아이들인데...

 

한참 반항하는시기.. 방황하는시기를.. 우리 엄마가 날 보듬어준것처럼 해줄수 있을까?

 

그리 해줄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이팅도 해보고...

 

머리가 아프도록 생각하고.. 힘내보자고 해보아도...

 

다른 사람들이 말리더군요...

 

니가 친엄마는 될수 없을거라고...

 

물론, 전처 이야기를 들을때나.. 아이들을 문득보고 있으면... 서글퍼질때가 많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낳은 아이들... 에휴...

 

아무리 그 녀석들이 이뻐도.. 서글퍼지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가끔 흔들리는 그 사람은.. 저보고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를 하던가...

 

요즘엔 아이를 먼저 갖자고 매달립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는 안들어스더군요...

 

이 사람도.. 내가 떠나는게 겁나는건지.. 발목잡으려는 그 무언가가 필요한가보드라구요..

 

" 아이가 없으면.. 니가 떠나버릴거 같아.. " 이런식으로 내뱉는걸 보니..

 

제가 이리 생각하는걸 보시는분은..

 

당연하단 분도 계실테고.. 말리고 싶은분들도 계실테고.. 그리 확신도 없어보이는데

 

괜히 애들 고생시키지말고 시작하지 말라는분들도 계실거라 압니다..

 

저도 아이들은 이뻐라해요.. 이야기도 많이하고.. 잘 놀고..

 

큰아이와도 속깊은 이야기도 종종하는편이고.. 작은아이와는 엥알거리는 이야기를 자주하는데..

 

후... 문득... 서글퍼지는게 문제랄까요....

 

정말 어려운 자리이긴한데... 그 사람이 정말 좋긴 합니다만...

 

사랑이라는게... 오래가는건 아니니까....

 

정말 모르겠어요....

 

어떤게 잘하는건지... 사는데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에휴.... 

 

내가 그 사람의 첫 부인이자.. 아이들의 친엄마였으면 좋았을텐데...

 

아무리 내 자식이라고 생각은해도..

 

전부인의 그림자를 지우긴 어려운거 같아요...

 

엄마가 말씀하시기를...

 

내자식도 패죽이고 싶을때가 많은데, 다른 사람이 낳은 자식은 오죽할까....?

 

라시는데.. 저도 그게 좀 걸리는건 사실입니다...

 

너무 두서없이 말했네요...

 

에휴....

 

정말 어찌해야할지... 답을 알고싶은데... 답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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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절대...|2007.08.20 10:34
안됩니다. 가지 마세요 그 길... 아무리 인내심 강하고 좋은 성품가진 이라고 해도 너무 힘든 길입니다. 여자로써, 아내로써 사랑받는 삶은 우선 포기해야 할 것 입니다. 신혼도 없이 무조건 아이들 엄마로써의 삶만 강요당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친부모도 아이 키우기 힘들다고 갖다 버리는 세상입니다. 더더군다나 내 자식 생겨 낳을 때, 기를 때.. 첫 아이로써 축복받지 못하고 맘껏 이뻐해 주지도 못하고 평생 눈치보며 살아야 합니다. 내 아이가 자라면서 받을 상처나, 다 커서 모든 사실을 알았을 때의 상처도 생각해 보셔야죠. 내 인생은 내가 선택했으니 힘들어도 남 원망못하지만 앞으로 태어날 내 자식의 인생은 뭐가 되겠습니까? 아이 있는 이혼남과 결혼할 경우.. 본인은 잘 해 낼 수 있다.. 충분히 생각했다.. 굳은 결심으로 콩깍지가 씌어 결혼하지만 정말 정말.. 살아보면 다릅니다. 연애랑 완전히 틀립니다. 너무 힘듭니다. 초혼도 서로 적응하기까지 매일 싸우기도 하고 힘든 시기도 보낸다 하는데, 이 경우엔 사는 게 고통일 수 있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모든 여러움 극복하고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 꾸려가는 이혼남 커플도 있겠지만 이는 정말 소수에 불과합니다. 남편의 성품이 훌륭하고 아내를 끔찍히 아낀다는 전제하에서라도 힘듭니다. 분명한 건.. 연애 때 하던 그네들의 입바른 소리들.. 결혼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기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젊고 건강하고 님 아껴줄 수 있는 총각 많습니다. 그런 사람 만나세요. 너무도 사랑해서 헤어질 수 없다하면.. 차라리 연애만 하세요.. 짧으면 1~2년, 길면 한 4~5년 안에 답 나옵니다.
베플ddd|2007.08.28 09:26
그 남자는 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15살이나 어린 여자에게 먼저 혼인신고하자고 애기 갖자고 발목잡으려는 자체가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에요 그 남자는 그냥 밥해주고 애들봐줄 공짜 파출부가 필요한거 뿐입니다 15살이나 많은 그 남자 여자를 무수히 많이 겪어보았기에 15살 어린여자 하나 요리하는건 식은죽먹기입니다. 유부남들이 처녀 쉽게 꼬시듯이
베플흐미|2007.08.28 09:17
나는 이 결혼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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