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계속 즐겨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요즘 빵 유통기한에 대해서 나오길래
저도 제가 겪은 일을 말해보겠습니다.
저는 방학 동안에 집 근처 빵집에서 알바를 했었는데요.
알바를 그만두고서 지금까지 빵을 안먹고 있어요.
특히 케익 종류는요.
빵집들의 위생상태...
정말 심한게 케익이예요.
바나나 생크림, 딸기 생크림 이런거 말고
그냥 화이트 생크림 이런건 매장에서 만들어요.
그런데 케익이 좀 많이 안팔린 경우...
그러면 팔릴 때까지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냉장고에 넣어둬도 오래있다 보면 마르기도 하고
생크림 같은건 곰팡이 슬고 그 위에 과일도 곰팡이 슬고 그럴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과일이랑 생크림 걷어내고 다시 얹어서 팔아요.
과일이 마르면 그 위에 촉촉해 보이는 투명시럽 다시 얹어서 팔기도 합니다.
마늘빵은 바게뜨 빵 팔리지 않은것...딱딱해진 것으로 만듭니다.
물론 팔다 남은 며칠 지난거구요.
버터케익 같은 경우도 상태 심각합니다.
버터케익은 보통 본사에서 오는데,
유통기한이 스티커로 붙어 있거든요.
유통기한 내에 안팔리니까 스티커를 그냥 떼어버리더라구요-_-;;
그 상태로 팔아요. 그 상태로 3일씩 진열해놓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일하던 곳은 꽤 큰 브랜드 빵집이었습니다.
제가 파는데도 손님들한테 미안할 정도라서...그래서 금방 관뒀구요.
물론 이렇지 않은 빵집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빵집에서 알바하던 애들 얘기 들어보니까
이런 빵집 의외로 많더군요.
케익 레시피 보셨어요?
버터랑 설탕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요.
밖에 음식 많이 먹어봤자 좋을 것 없어요.
되도록이면 집에서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빵을 꼭 사셔야겠거든 잘 팔리는 집에서 사세요.
잘팔리는 집이 재고가 안남으니까
신선한 빵 살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