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긴글이 되겠네요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
얼마전까지 사람만나는게 어렵다고 톡에 글을 올렸던
22살의 여자 입니다.
아는 오빠와의 술자리에서 처음만난 그 사람
딱 봐도 인상 더럽고 말없고 거기다 표정까지 없습니다.
거기다 목소리는 어찌나 걸걸하고 손은 얼마나 까칠까칠 한지..
잘생긴 구석하나없이 시골청년마냥 투박하지만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런모습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오빠에게 그사람에대해 많은 얘길 들었습니다
꽤 생각있고 사람 헛으로 만나는 사람 아니라고
정말 오래도록 친한 좋은 오빠이기에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자기가 보기에도 가끔 정말 차거워 보일때가 있고
아직까지 몇년을 알아오면서 큰소리로 허허허 웃는 모습을 못봤다네요
표현에 인색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오빠 성격이 꽤 밝음에도 불구하고 친해지기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주절주절 제 얘기에 가끔 웃어주기도 하고
대꾸도 곧잘 해주는 그사람이 좋았습니다.
사실 그래도 좀 지치네요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제 혼자 주절주절 떠드는건 힘들어요
손한번 제대로 잡아주지 않는 그사람이 얼마나 애닳는지..
자꾸 그 사람 눈치만 보게 되고
엄청 밝은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에게 주눅드네요
데이트를 해도 가끔 이게 데이트인지
뭐하는건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ㅋㅋㅋ
사실 요즘은 사귀고 있는게 맞는지도 의심스러워요
더군다나 그 사람 지금 사정상 멀리 있어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데
자꾸 머리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자꾸만 애가 타네요
자기 성격이 무뚝뚝하다고 생각되시는 남자분들
어떤 여자가 좋으세요 ?!
저 정말 어렵게 시작한 만남이라
힘들지만 놓치고 싶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