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제일 잘 한 것

어느 남편 |2003.06.19 11:14
조회 310 |추천 0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껏 가장 잘 했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
태어나고,
부모 형제를 만나고,
착하고 훌륭하게 또 튼튼하게 자라면서,
공부도 조금 잘하면서 학교도 무난히 대부분 다 마쳤고,
군대도 씩씩하게 다녀오고,
직장도 잘 구해서 잘다니면서
그런대로 무리없이 진급하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들 보면서 잘 키울라꼬 노력하고,... 등등등
.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껏 가장 잘 했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나름대로 많았지만
.
그중에서도 최고로 잘했던 것과 잘 하고 있는 것은
.
현명하고 이쁜 당신을 만나 나의 평생 배우자로 선택한 것이었고,
처음 만날 때와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고,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리라는 결심을 한 것이고,
이 세상에 여자는 당신 밖에 없다는 자기 최면에 완벽히 걸린 것이고,
역사 속에 수많은 신들도 많지만 당신이 나의 유일신 인 것이고,
잠시 당신 목소리를 안들으면 귓 구멍에 가시가 돋힐 것 같은 것이고,
.
그래서 나는 당신이라는 사람을
.
원래 내게 있어
온갖 공상 과학,모든 종교,태고적 부터의 셀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지구를 포함한 우주 만물의 공간,모든 살아 있었던 것과 현재 살고 있는
것과 앞으로 생성될 만물들 속에서
.
유일하게 당신만을
.
기억해왔었고 앞으로도 기억할 것이고,
사랑해왔었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이란 것이
.
내가 제일 잘한 것이란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