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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다그래-_- |2007.08.21 12:23
조회 1,788 |추천 0

글쓴님 말씀에 본인이 유학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주변에 혼자서

유학생활을 유지하며 세탁, 청소, 요리 등 가사활동을 독립적으로 잘

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남편의 그런 성향이 잘 이해가 안된다는

내용이 있는데...

 

내 남편, 혼자 유학생활한지 4년... 자기 밥 혼자 잘 챙겨먹고 세탁 및

신발 관리도 잘 하고 간혹 대청소와 대대적인 물건정리까지 하면서

착실하게 잘 하길래 결혼하면 집안일도 잘 도와주겠군 - 하고 생각을

했었지만...

 

아침에 밥 다 차려놓고 깨울 때 까지 안일어남. 때로는 깨워서 안아서

일으켜서 세수하고 오라고 세면대 앞에 끌어다 놓을 때 까지 눈 감고

있음. 요즘 회사 가는데 아침 6시에 일어나야 하거늘 내가 안깨우면

혼자서는 절대 못일어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스트레스땜에

내가 4시 반에 잠이 깨서 잠부족이고 컨디션 나쁨. 남편 반쯤 눈 감고

아침 뜨고 있을 때 옷장에서 그날 입을 와이셔츠, 양말, 벨트, 속옷,

수트 꺼내다가 소파에 내려놓음. 남편... 밥 먹고 면도하고 세수한 후

소파에 앉아서 내가 챙겨준 옷을 입은 후 잠옷은 그 자리에 벗어서

"던져놓고" 사라짐. (그래도 뽀뽀는 해줌 ; ㅅ ; ) 사복일 때는 모자를

즐겨쓰는데 모자두는 곳에 두지 않고 꼭 컴퓨터 책상 옆 구석에 쌓음.

적당히 쌓이면 내가 2층에 올려다놓음. 한번에 9개 치운 적도 있음...

 

...남잔 다 그런거여 ㅡ.ㅡ 그냥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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