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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의 "지수"같은 며느리 세상에 있을까요?

엘리 |2007.08.22 18:58
조회 575 |추천 0

결혼한지 5개월되는 새댁입니다

신혼집을 시집에서 가깝게 얻은터라 시댁에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꼴은 가게 됩니다

집에 있어도 편하지 않는게 있어요..

시집근처로 집을 얻은건 정말 가장큰 실수 입니다

시집에서 잘 해준다해도 시집은 시집인데 시부모님은 자주 와있는것을 좋아하십니다

남편은 자신도 자주가지않은 집을 저는 자주 보낼려고 하고요

제 친구들은 혼자서 한번도 시집에 간적은 없다고들하던데...

시집에 안간지 일주일정도 됐을때..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바쁜남편이 어찌알았는지......집에 좀 가보라고

저도 낼정도는 가볼려고 했는데 이말을 들었을떄는 좀 화가납니다

 혹시 어머니가 전화해서 제가 오지않는다고 얘기한거 같아서..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항상 맘이 불편하고 주말이면 웬지 시집에 가보야 할거 같은

의무감으로 맘이 무겁습니다

이래가지고 애가 생길지... 스트레스 때문에

또 오늘은 이러십니다

제가 원래 성격이 낯을 가리고 어른들에게 싹싹 하거나 애교 있지 않습니다

오늘 시어머니 말씀이 저보고 애교도 떨고 좀 그러랍니다

티비 하늘만큼 땅만큼보면 지수(한효주)가 시부모님들한테 애교떨고 잘하는 모습이 부럽다고

저보고 그렇게 하랍니다 시아버지가 너무 부러워 하신다고

그래서 제가 전 원래 낯을 많이 가리고  저희집에서도 애교가 없었다고

성격상 그러질 못한다 했더니.. 이젠 낯가릴 시간도 지났다고 하십니다

애교없는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성격을 고치라는건데

그게 맘대로 됩니까..

전 하늘만큼땅만큼 보면서 세상에 저런며느리가 어딨어?? 했는데...

저런 며느리 있나요?? 회사 끝나고 와서 당연하듯 시집식당에 와서 설거지하고

괜히 보기가 싫어지네요

일주일에 한번가면 자주 간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바라시는게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선배님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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