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박지윤 이어 또 뒤통수
[일간스포츠] 윤고은 기자 pretty@dailysports.co.kr
'엄지원, 하룻새 출연번복.. 소속사 계약해지 통보
탤런트 겸 배우 엄지원이 19일 하루 동안 드라마 캐스팅 번복과 함께 소속사 분쟁에까지 휘말렸다.
엄지원의 소속사인 싸이클론은 19일 오전 11시 ‘엄지원이 SBS TV <첫사랑>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보냈다.
그런데 싸이클론은 다시 이날 오후 9시 ‘엄지원이 19일 새벽 매니저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일방적으로 <첫사랑>의 출연 번복 의사를 밝힌 후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엄지원은 동시에 싸이클론과의 전속계약 해지 의지까지 통보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보냈다.
싸이클론에 따르면 엄지원은 최근 가수 박지윤이 돌연 출연을 번복하면서 문제가 됐던 바로 그 역에 캐스팅됐다.
확인 결과 엄지원을 새롭게 영입하려는 매니지먼트사는 창아엔터테인먼트. 싸이클론의 김탄 이사는 “19일 오후 창아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엄지원의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본인과 직접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야기할 수 없어 거절했다”면서 “엄지원 본인과 연락을 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끝까지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 엄지원에게 책임을 묻겠다. 무슨 영문인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아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밤 10시 “지금 지원이와 함께 있다. 지원이는 <첫사랑>에는 출연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고, 소속사도 곧 옮길 예정이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내달 개봉하는 영화 <똥개>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