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 후반인 처자입니다.
나이 많이 먹었죠, 별로 한것도 없는데.. -_-;
거두절미하고, 네이트를 자주 보는데 심각하다 싶어서 글을 씁니다.
여기보면 처녀는 뭐 거의 제로 수준인듯 싶고,
오히려 처녀들이 내가 병신아닌가 하는 글들이 올라와서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 생각을 좀 써볼까 해요 ㅎㅎ
저요? 처녀이지요. 성관계 한번도 없습니다 ^^;
그거 자랑아니지요, 암! 찌질이라고 오히려 욕 먹는 요즘에..
그걸 자랑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가지고 내가 못나서일까? 하는 멍청한 생각은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Nate란 곳은 거의 90% 이상이 드라마같은 이야기만 올라옵니다.
정상적인 이야기가 아니죠, 이런 글들을 보고 우리나라 처녀없네 뭐네~
처녀가 비정상이네~ 라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오류라구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 때를 예를 들겠어요.
그때 한참 왕따니 뭐니해서 언론에서 난리난 적인 있었지요.
언론을 봐도, 신문을 봐도 온통 학교에서 왕따 문제다 어쩌다 난리였죠.
근데 정작 울 학교에 왕따는 있었지만 언론에서 플레이 하는 것처럼 폭력적인
현상은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언론은 지극히 정상적이지 않는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이걸 가지고 뭘 모르는 부모님이나 사회인들이 호들갑을 떠는거죠.
'우리 때는 안그랬다는 둥, 요즘 애들 심각하다는 둥.' ^^;
요즘 고등학생 중에 성관계 없는 애들 없다.고 하는 글을 보면서,
과연 고등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싶네요..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아직까진 그렇게 막나가진 않습니다.
자 또 하나 예를 들지요. 저한텐 오래된 친구들이 많습니다.
유치원 친구 2명, 초딩친구 2명, 중딩친구 2명, 고딩친구2명, 그리고 대딩친구 2명
Soulmate라고 하죠? 진짜 친구죠. 하나도 빠짐없이 얘기하는 친구들이랍니다.
이 친구들 중에서 성경험 있는 친구들은 4명입니다. 4명 중 2명은 성관계 한 남이랑 결혼했구요.
나머지 2명은 열렬히 사랑했지만, 사랑이 변한거지요.. 걸레나 창녀가 아닙니다.
그럼 나머지는? 그렇죠! 모두 처녀입니다... 그럼 우린 모두 병신입니까 -_-
사진을 올리고 싶을 정도로 다 잘난 친구들이고, 이쁜 친구들이에요.
이 중에선 연예인이랑 사귄 친구도 있습니다.
남자친구들 중에도 총각 꽤 있습니다. 이놈들이 정말 진국입니다~
머리도 좋고, 직장도 좋고, 성격도 좋고!! 흙진주는 원래 잘 안들어나는 법.
네이트인은 이런 저희들을 보고,
기회가 없어서. 남자나 여자가 없었기에. 경험을 못해봤다.. 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저도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고 싶기도 했었구요.. 근데 참았습니다.
제 남편을 위해 고이 간직하고 싶었어요.. 라는 신파극이 아니구요,
제 자신을 위해, 저의 영혼을 위해 참았습니다.
성격 상 해외 곳곳을 돌아다니는 일이 많은지라,
외국인들의 끈덕함을 많이 느끼거든요.. (섹시한 외국남들이 접근해봐 죽어 ㅜ_ㅜ)
근데 한번 하고 나면, 외국인이랑 하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될 것 같고...
그러면 제 몸과 제 마음이 망가질 것 같았거든요.
(솔직히 외국에 나갈 일이 많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지키진 않았을거에요.)
여러분 생각을 바꿉시다.
나는 내 미래의 부인을 위해, 내 미래의 남편을 위해 순결을 지키고 있어요.
라고 생각하기 보단, 내 자신을 위해서 내 영혼을 위해서 지키고 있어요. 라고 말하자구요.
그렇게 하면 나중에 내 남편이, 내 부인이 처녀가 아니어도 억울하지 않을테고!
순결은 나를 위한겁니다.
남을 위한 것도, 부모님을 위한 것도 아니지요.
괜한 헛 언론플레이에 우리 흔들리지 맙시다 :)
나는 내가 지킨다!! ㅇㅏㅈㅏ ㅎㅎ
추신. 나중에 내 남편은 죽었어~
전 그때 어우동이 될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