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동안 짝사랑 해온 그녀
아직 내맘도 모르는 그녀
그녀에게 제 마음을 알리기 위해 생일 선물을 해주기로 마음먹엇습니다..
뭘 해줄까 생각하다가 목걸이 해주기로 햇습니다..
그냥 사서 주는 목걸이가 아닌..
제 땀과 피와 정성이 들어간 목걸이..
직접 만들어주기로 햇습니다
재료구하러 시내나가서 사오고..인터넷으로 만드는 법 알아보고
어설픈 실톱질에 피도 봐가면서
정말 열심히 햇어요..
집에서 학교가 좀 멀어서 학교기숙사에서 자면서
근 한달여간을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만들엇답니다..
만들고 나니 기분은 굉장히 좋더군요
하지만 왠지 모를 공허한 기분이들더군요....
주위에서 '뭣하러 주냐..그런거 줘밧자 필요 없다고..'
핀잔 들어도 꿋꿋하게 만들엇는데..
이거 줘밧자 내가 이만큼 고생한거 모르겟지만
그래도 그녀의 웃는 모습과 그녀를 볼수잇다는 기대감만으로 ..
직접 만나서 목걸이와 이니셜 핸드폰줄을 줫습니다.
좋아하는모습..정말 행복햇어요
하지만 이미 남자친구가 잇는 그녀.....휴...
안될꺼 알면서도 매달려 있는 제가 싫네요....
모두에게나 친절한 그녀........정말 싫어요
차라리 절 싫다고 단호하게 말해주면 더이상 매달리지도 않을거 같은데..
저에게 너무 착하게 대해줘서.... 싫습니다.......
목걸이 주고나서..너 좋아한다는식으로 말햇엇는데......
연락두절......
2주일 지나서 문자가 왓는데..
친구로밖에 생각이 안든다고 그리고 남자친구가 남자랑 연락하는거 싫어한다고..
자기가 친구로 생각될때까지 연락을 안햇으면 싶다고..........
뭐 나름 예상 짐작도 해봣엇는데 ..
하......죽겟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