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 해군의 부사관 입니다.
직업군인이죠.
여성분들은 해군이라고 하면 뭔지 아시죠?
부사관을 잘 모르시는 여성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군대는 크게 3개의 계층으로 이루어 집니다.
장교(사관), 부사관, 병..
장교는 사관학교를 나오거나 혹은 4년재 대학에서 ROTC나 OCS를 통해 임관 되는 사람들입니다.
아마 대학 다닐 때 본 적 있을 겁니다.
그리고 병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2년의 의무복무를 하는 군인들입니다.
부사관은 이들의 중간 계층으로 쉽게 비유하자면 병원에서 의사는 장교, 간호사는 부사관, 조무사는 병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해군의 경우에 말이죠.
제가 궁금한것은 여성분들이 볼때 남편 또는 애인의 직업으로 직업군인은 어떤 느낌인가요?
제 주변의 여동생한테 물어 보니 "그다지 땡기지 않는데?" 라고 대답하더군요.
외국의 경우(미국)는 해군 정복을 입고 버스를 타면 버스 기사가 돈 내지 말고 그냥 타라고 한답니다.
히어로(영웅)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 직업군인은 그져 한낫 군바리에 불과한것 뿐인지..
아니면 얼굴만 잘생기고 돈만 많으면 뭐든 상관없는건지..
어떨땐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제가 자랑스럽다가도
군인이란 이유로 만나기도 전에 퇴짜 맞을땐 정말 제대하고 싶어 집니다.
여성분들의 진지한 의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