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이랑 만난지 3년이 좀 더됐네요
얼마전 전 제 직업이 설계업무라 열심히 열일 하고 있었드렜죠
보통 여친이랑 저랑은 메신져를 이용하여 대화를 하곤하지만 그날은 정말 열일하느라구
여친과의 메신져는 전혀하지 못하구 ............
뜬금없이 여친이 보내는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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캭~~~~퉤 (플레시콘)
뽀뽀는 여러번 해본지라, 침은 더럽지 않았지만 기분 더럽더라구요
은근히 화나길래
나:강냉이 털리고 싶냐? (우리가 좀 과격합니다.^^)인프란트할래?
강냉이 털리고 씨~~~익 웃어보이고 싶어?
주글려구
여친:털어봐 난 강냉이 털리고 넌 팔하나 없어지고 ok?
나: 죽는다 너!!! 이리와 병원보내주께......폭력을 일삼아버릴까보다.
여친: 니가와 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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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난 니가 부끄러
나: 나도 니가 부끄러
여친: 난 니가 더러워
나: 엥? 좋아 너그거 모르지.... 너 냄새나!
여친: 너보면 그냥 막 아니야 말자~~~
나: 왜 더하지....
여친: 고마워 그럼 계속하지뭐 삐지기 없기다
여친: 음~ 너 코털삐져나온거 보면 죽여버리고 싶어
나: 니 곁털봐도 봐도 나도 그런생각들어
여친: 자기야 우리 혼인신고부터하자 그리구 내가 자기를 위해서 보험 많이 들어줄께
그리구 우리 3년 동안은 재밌게 살자 알았지? 그담엔 죽어줘야해 오래살면 안돼 알았지?
좀 심하다 싶어서 말을 안하구 쌩까구 있었죠
여친: 메신져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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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10분째 멍~~ 하고 있습니다.
이거 우리가 미친건지 대화하구 나서도 뭐하나 싶기도 하구
우리나이가 32동갑이거든요
나이도 제법많고 사회적 지위도 있고 번듯한 직장도 있는사람들이
이래서 되나 싶기도 하구
하지만 오늘도 이런생각을 합니다.
사랑스런그녀를 떠올리면서 나 결혼해서 정말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의심을...........
좀있음 퇴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