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녀를 사랑해도 될까요...?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그녀를 그냥 딱 보면
"질이 좋지 않은 아이" 라고 판단 되는 아이입니다.
그렇습니다.. 전 20살 남자로,
저보다 3살 어린 어느 사춘기 소녀를 좋아합니다..
그 아이는 방황기와, 반항기로 인해서인지 갈피를 못잡고, 가출에 학교까지 다니지 않죠...
그리고 그 애는 남자친구도 있습니다..자기보다 1살 많은..
보기엔 그 남자는 이 애를 아주 사랑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주위에 남자관계가 복잡한 모양입니다.. 그냥 남자들과 어울려 놀고 뭐 그런..
그걸 아는 제가 그 여자애를 좋아합니다...
이런 제가 한심합니다..
저.. 솔찍히 남들보다 잘생기지도, 키가 크지도, 그리고 돈이 많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을 비하하진 않습니다.
외모나 키, 돈 같은 것들은 태어나자마자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 재미있고, 활발하고,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는,, 성격 좋은 아이로 알고있죠..
그래서 그녀와도 친해질수 있었던거 같아요...
어느날 이야기를 하다 장난으로 이런말이 나왔습니다..
그녀 : 니 내 좋아하제??ㅋㅋ
나 : 오늘 술마셨나ㅋㅋ
그녀 : 솔찍히 좋잖아~ㅋㅋ 카면 내가 싫나?
나 : 그건 내 대사다!!("내가싫체?"라는 말을 농담으로 자주 사용했습니다) 닌 내가 싫나?ㅋㅋ
그녀 : 아니?! 난 니 좋다?! 니는 내 싫나?!
나 :(한참을 생각후..) 난 내 좋다는 여자 싫어할 잔인한놈 아니다, 땡큐배리망치ㅋㅋ
그리곤 문자는 끊겼죠...
그때 왜 제가 생각을 했을까요...
문자로는 .. 나도 니 좋지!! 라고 마음으로는 몇백번을 썼습니다..
하지만 대화내용이 장난끼도 좀있었고, 전 제 진심을 이런 장난으로 라도 말하고 싶지 않아서 저렇게 돌려서 대답했답니다..
저정도라면 저 여자는 나에게 관심이 어느정도는 있다는 걸까요?
헷갈리게하는 그녀... 오히려 헷갈려서 더 무섭습니다...
차라리 차갑게 대한다면...아니면 계속 따뜻하게만 대한다면... 제가 확신이 설텐데...
결국은 전 이번주 일요일, 학교 개강을 하루 앞두고 데이트 신청을 할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헤어질때 고백할껍니다..
"너때문에 혼자서 많이 괴로워 했다..혼자 술마신 이유도 그것때문이다..(여러가지 사정이있었습니다..)
뭐 이런 제 진심을 다 말하고, 그리고 그녀의 진심도 꼭 알아야 겠습니다..
전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일까요?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에게 고백이라... 과연 성공할 확률이 어느 정도 될까요..?
사실 기대도 안합니다... 차일것을 알고 고백하는거죠..
차라리 차이면 잊기가 더 쉬울꺼 같아서...
도와주세요...고백을 하려고 하는 제가...
지금 제가 고백하려고 하는 것이, 좋은 판단인지...
꼭 가르쳐주세요.. 진심어린 대답을 듣고싶습니다..
어쩌다보니 길어진 애절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