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여자요......
이렇게 강단있게 바람핀 남친 응징할 수 있는 여자라......
진짜 멋지다고 생각함!!!
남친 바람폈다고 울고만 있는 언니들~~~~~
어차피 나 지겹고 싫어서 바람핀 남친한테
구차하게 울고 매달릴 필요 없이
냉정한 모습 보여줍시다.
...............................................................................................
회사언니가 퍼온글(실화라고함)
--------------------------------------------------------------------------------------
이 글을 쓰면서도 내가 지금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나 한심스럽지만 괘씸하고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지금 스물 여섯살이구요 외국인회사 비서로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남친, 아니 이제 옛날 그 넘 이라고 하는 게 더 옳겠군요. 제대하고 3월에 복학하여 대학 3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cc였죠. 제가 먼저 졸업하고 그 어렵다든 시기에 취직이 된 덕 분에 그 동안 용돈이며 데이트 비용, 심지어 부모한테 받아서 지가 떼먹은 책값까지 대주며 열심히 거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복한한 당시 부터 이상한 낌새가 있었지요... 모른척 넘어가기도 하고 은근히 떠보기도 하고, 분명 여자 냄새가 났습니다. 그 넘은 아니라고 부득부득 우겼지요... 그 넘에게 여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보다 더 기분 더러웠던 건 왠지 그 여자가 내가 아는 여자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드디어 걸렸습니다. 그것도 아주 지저분하게.. 그 넘은 본가가 제주도인 이유로 학교 근처 원룸에서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이틀전이지요...그 넘의 집과 근접한 거리에 있는 호텔에서 저희 회사 관련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상사를 수행하고 갔다가 예상보다 행사가 일찍 끝나고 개인적인 볼일이 있던 상사가 제게 자유시간을 할애해 주었지요.
잘됐다는 생각에 TV에서 보는 착하고 미련한 애인처럼 반찬거리를 바리 바리 싸들고 그 넘의 집을 향했습니다. 아무도 없을 시간이기에 열쇠로 현관문을 따니 아니 웬걸? 잠기더군요. 이 넘이 문을 열어 놓고 나갔군. 문을 다시 열고 들어 갔더니 아무도 없는데 욕실에서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난 또 이 넘이 수업을 땡땡이 쳤거나 (오후 수업까지 빵빵한 날이었음) 이제 일어나서 느리적 느리적 학교갈 준비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씽크대 위에 사 온 반찬거리들을 늘어 놓고 있는데 욕실에서 나오는 건 그 넘이 아니라 그리 친하지 않은 제 대학 동기였습니다. 물론 여자 동기 였기에 제가 열이 받았죠.홀딱 벗은 몸을 수건으로 닦으면서 나오는데 저도 당황했지만 본인은 더 당황한 눈치더군요, 그제서야 보니 식탁 의자에 그 애의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가 너저분하게 걸려 있더군요.
순간 저는 저도 모르게 그 옷가지들을 집어 씽크대 안 설거지 통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서로 째려 보는 사이에 문제의 그 넘이 맥주를 사 들고 들어오더군요. 이 넘 또한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나신의 여인과 표독스런 애인의 눈길을 함께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그런데 이상한건 처음에 여자를 봤을 땐 심장이 쿵 떨어지는 것 같더니 금방 안정이 되더라구요, 여자는 다시 욕실로 들어가고 그 넘은 제게 나가서 이야기를 하자더군요, 무슨 얘기를 하게 될지 뻔히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듣진 않았습니다. 다만 옷장에서 제가 사준 옷을 다 꺼내고 (거의 다이더군요) 책꽂이에서 제가 사준 책을 다 꺼내고 지갑을 뺏어서 제 카드랑 지갑안에 있는 현찰들을 모두 챙기고 (그래봤자 26000원) 그 넘에게 욕실안에 있을 나신의 여인을 불러오라 말했습니다. 거부했습니다. 열쇠로 욕실문을 따고 그 애를 끌고 나와 그 넘과 나란히 앉혀 놓았습니다.
그 넘에게 나랑 끝내겠냐고 여자 앞에서 대 놓고 물었습니다. 넘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에게 얘가 너한테 나랑 헤어졌다고 말했냐고 물었습니다. 여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 넘의 따귀를 때렸습니다. 넘에게 말했습니다. 다음달 카드 결재하자. 니가 쓴 것만 45만원이 넘더라. 45만원 주라. 넘 대답이 없습니다.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얘 너 줄테니까 니가 카드 결재 해라. 여자 대답이 없습니다. 전화기를 들고 제주도 넘의 집 전화번호를 누르자 넘이 기겁을 해 전화기를 빼앗습니다. 따귀한 대 더 때렸습니다. 여자, 지가 줄테니 그만하라 합니다. 여자에게 당장 내 놓으라 했습니다. 은행에 있다길래 기다릴테니 찾아오라 했습니다. 그 넘이 주섬 주섬 지 옷을 챙겨주더군요. 내가 사준 옷이라 빼앗고 니 옷입고 가라며 설거지 통에 빠졌던 옷을 건져 주었습니다. 여자, 웁디다. 그 넘 저더러 나가랍니다. 돈 주면 나간다 했습니다.그 넘이 정 떨어졌답니다. 미친X아! 난 살인 충동을 느꼈었다. 여자가 계속 울고만 있길래 동기모임 게시판에 이 사태를 그대로 올리겠다.. 부족하면 과 사무실에도 알려주마 했습니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냄새 나는 옷을 입고 나섰습니다. 이삿집 센타에 전화해 1톤트럭을 부르고 내가 준 대부분의 짐을 실었습니다. 책, 옷, 식탁, 전자렌지, DVD, 17인치 LCD모니터 등등... 짐이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던 터라 트럭 아저씨에게 거금의 웃돈을 쥐어주고 여자가 갖다준 45만원을 챙겨 나왔습니다. 트럭을 타고 오면서 짐의 거처를 걱정하자 넉넉한 웃돈을 받은 아저씨가 기분이 좋은 듯 친절하게 창고 이용법에 대한 것까지 알려주시더군요.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에 전화해 몸이 아프다는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 넘의 짐들을 모두 벼룩시장과 옥션에 내 놓고 말 많은 동기 몇명에게 망신스럽지만 어제의 사실을 흘렸습니다. 금새 소문이 나겠지요. 사실 지금 기분이 말이 아닙니다. 갑자기 회사도 안나가니 엄마가 걱정하십니다. 그 넘이 새벽이 전화를 했었습니다. 한번만 더 전화하면 청부살인이라도 할 지 모른다는 엄포를 놓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많이 우울합니다.
아바타정보|같은옷구입
![]()
서바이버 재밌어연이말에서 퍼왔소이다. 뒷처리가 딱 부러지는구려. 옛날같았음..그대로 울면서 떠났을것이구만. 멋지오!!!! [2003/06/19]![]()
뽈살발그레오~ 통쾌하네요!!! 멋있군뇨-_- [2003/06/19]![]()
너의어떤점에빠진...퍼온글이지만 잘했네요 뭐 그런놈들은 계속 돈만 뜯어내면서 다른여자 계속 사귈꺼에요.. [2003/06/19]![]()
여보~!!나 여...청춘의 덫이 생각나는군.. 얼마나 사랑했었는데~~ 어쨌거나 여자분 대단하오.. 난..바람핀걸 알면서두 다시돌아오라구 매달렸었는데..그래두 안돌아오구 결국 채였다는..ㅠ.ㅠ 잘해줘봤자 소영이 없다니까.. ㅠ.ㅠ [2003/06/19]![]()
난옆구리만찌른다오..존경스럽소.. [2003/06/19]![]()
등업 = 최소공...베리 굿~! 더 빼앗으시요!!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ㅋ [2003/06/19]![]()
빚을보지못한면몸...존경스럽소~~ 정말 깨끗한 마무리요... 마니 우울 하겠지만 시간이 약이라구 하지 않소.. 그런놈을 빨리 정리한것을 위안삼아 기분을 푸시오.. [2003/06/19]![]()
오려언ㅉㅉ.나쁜놈일세...성질이 나네.. [2003/06/19]![]()
내가누구라고생각...오~~~~~~~ 정말 멋지오~~~ [2003/06/19]![]()
나사빠진년♡나사...나라면 그렇게는 못할것이오..존경스럽긴하지만 마음이 아프구료..나두 남친이 바람피면 어떻게 될까 심히 걱정이 되오.. [2003/06/19]![]()
좀더잘래-핫핫-_-;; [2003/06/19]![]()
ㄻㅏㄻㅏ맞아 저런남자들은 저렇게좀 혼나봐야돼/ 뺨을 후려치셨다는 말에 올인♥ [2003/06/19]![]()
짜증이나오 - _-그 정신나간 여자도 한대 올려붙이지 그랬소 - _- 아쉽구려, [2003/06/19]![]()
왜 모르니! 왜...멋지십니다(!) [2003/06/19]![]()
불타는데낄라그 여자 성질한번 표독스럽군... 우는 여자애가 더 불쌍하다... [2003/06/19]![]()
세상의낙인이론을...만약 남자가 여자가 바람폈다고 싸대기 떄리고 '내가 사준거 다내놔'라고 하면서 반지니 옷이니 뺏는다면 괜찮은것이오? 여자는 저래도 되고 남자는 헤어질때 그냥 헤어져야 한다오...억울하겠소 [2003/06/19]![]()
:*:..에푸킬...나같으면 저런 인간 질겅질겅 밟았을 것이오 ㅡ.ㅡ++ 저런 인간들은 싸그리 지구에서 추방시켜야 하오 [2003/06/19]![]()
ː꼼딱마+_+움...나도 양다리를 당해봤소! 나보다 한살만은 놈이 지보다 한살만은 년이랑 바람이 났었소!! 당당히 두살만은 그여자한테 그 남자 가지라고 하고 왔소! [2003/06/19]![]()
ː꼼딱마+_+움...그년도 200일넘은 남친 버리고 바람난 거라하오!! ㅡㅡ; 용서할 수가 없었소! 뷁!! [2003/06/19]![]()
o_Ov너무 멋지시네요!!!!!!!!아주당당하게 끝내시고 저도군대간남친기다리고있는데요 제바램은 헤어질때 딱 이대로만하고싶네요 기억에팍팍 죽을죄!!!!!를 머리에 팍팍팍 심어주고 뇌리에평생기억에남게.......뉘우치게 !아........ 지금잘사귀고 있는데 이글보니 너무열받네요 아무튼 멋지네요! [2003/06/19]![]()
소주2잔에유재석...멋지오~~~~ 그런데 한편으론 무섭소... 어찌 이성을 찾고 그런걸 다 생각할수 있단 말이오... 그리고 그 써글넘 ... 가만두면 안되오~~ [2003/06/19]![]()
심심해 ㅠㅠ멋있어요^-^;; 그년이나 놈이나 다 미친건 마찬가지네요 특히 바람피는 남자 양다리인 남자가 제일 싫더라구요 ^-^ [2003/06/19]![]()
제임스딘..데는...능력있는 여자가 아름답다!!!! 솔직히 여자분도 저렇게 하고 속 편하셨겠습니까.. 그많큼 좋아했으니까 물심양면으로 남자에게 해준것일텐데... 남자여~~ 대학졸업하고 대체 뭐가되려고 그리행동하였느냐~~ 강남의 제비가 되고픈게냐... 쯧쯧.. 여자뜯어먹고 사는놈처럼 드런놈이 없단다..
[14:56]![]()
얼음동굴마녀내 얘기구려,,,,,,,,,ㅡ.ㅡ 내여동기와 남친이 한침대에 누워있는꼴을 보고 뛰쳐나온그날.....한강이 느므느므 아름다웠소...날 부르더이다......오늘의 교훈 동기를 믿지말자.....글쓴분...은제만나 쐬주한잔 기울입시다...
[16:27]![]()
아무쪼록잘지내성질 표독스럽단다 어이가 없는 윗 꼬리 !
[17:21]![]()
⊆나리⊇대단하오 박수를보내오 내남친이 바람피면 따라하겠소
[17:55]![]()
배보다배꼽난... 바람 안피울 자신 있는데.... ㅡ,ㅡ; 내게로 오시오... 내가 잘 해주겠소...
[18:07]![]()
명란젓 코난뭐가 표독스러운지- - 자긴 그런일도 안당해봤나? 자기가 저런식으로 상대가 바람피우는거 목격하면 저것보다 훨 심하게 하겠구만, 나같으면 청부살인이고뭐고 그냥 그놈 확 죽이고 나도 깜빵 드가겠다 ㅡ ㅡ 나원참-_- 정말 멋있네요 이분! 그래야지 일부 재수없는 남자들이 정신차리죠!!! [2003/06/19]![]()
니꼴났으 케이지나도 저런 여자가 되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