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공휴일이라고 막내외삼촌 식구들이 인천에 올라왔습니다.
막내외삼촌, 막내외숙모, 큰딸(10살), 작은아들(6살), 막내딸(4살)
큰외숙모,아들(21살- 성인인거죠)
ㅈ ㅓ 와 저희 어머니
이모부, 이모, 큰아들(11살), 작은딸(9살) 이렇게 8명이서
07년 8월 15일 저녁 8시쯤 인천 가좌동 진주시장 끝 자락에 있는
" 동해 회 바다 " 라는 횟집에서 식사를 하려 하는데요,
아이들은 회가 싫다고 해서 밑에 있는 분식집에서 분식을 먹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인들만 8명이죠. 8명이서 회를 먹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맛있게 먹었죠. 계산은 185,000원이 나왔습니다.
나름 거금 계산이 나왔습니다. 다들 잘 먹었다고 생각했기에 가격은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11시경
저희 막내외삼촌 식구들은 이모네집으로 향했고,
저와 어머니는 집으로 와서 잠을 청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시골로 가야하는데, 약 12시30분 쯤
막내외숙모는 복통과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때에는 아무 생각없이 속이 안좋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시골 내려가는 동안에서 수없이 차를 멈춰 구토를 하다가
결국 도착해서는 링겔을 맞고 식중독이라는 결과를 맞았다고 합니다.
' 아무연락 없는 걸 보니 나만 그런가 ' 라는 생각에 그냥 가만히 계셨다고 합니다.
회사가 바빠 링겔만 맞고 회사로 돌아와 일을 하고
16일 저녁 부터는 설사와 구토를 하였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약 새벽 2시경 부터 복통과 설사 구토를 하셨습니다.
어머니 또한 속이 안좋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16일 아침식사를 하려다가 속이 울렁거려 구토를 하셨고, 식사도 거르시고
( 이모부와 같은 직장 )
이모부를 만나 같이 출근을 하시는데
이모부, " 저 오늘 속이 안좋네요 계속 설사하고~ 똥꼬가 쓰라려요~ " 하면서
헤헤 웃으시더래요.
그러던 저희 어머니도 " 자네도 안좋은가.. 오늘 일이 너무 많은데, 수고하세나 "
이러면서 꾸욱 참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아침에는 좀 괜찮았는데, 오전 10시부터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더니
속이 울렁거려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하고 하루종일 거르고
행여, 엄마가 걱정하실까 하고 말을 안했죠.
( 이모와 같은 직장 )
그런데 속이 너무 안좋아 살짝 누워있는데 이모가 저를 보시곤
" 너도 속이 안좋냐? 이모부도 아침부터 설사를 하더만.. 식중독 아냐? "
이러시길래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엄마와 이모부 상황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막내외삼촌 댁 괜찮냐고 하니, 막내외숙모도 링겔맞고 왔다고 하시고,
큰 외숙모 댁은 둘 다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이모부와 저는 그나마 조금 괜찮아 약을 먹고 괜찮아졌구요.
어머니는 하루종일 일 하시면서 잦은 설사에 잦은 구토에 속이 너무 안좋아서
링겔맞고 집에 오시려고 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모시러 병원으로 갔습니다.
응급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 입원이 필요합니다. "
07년 8월 16일 저녁 [ 급성장염 ] 이라는 병명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17일에 아침일찍 병문안을 오신 분이
" 이건 집단 식중독이다
어떻게 8명이 먹었는데 4명이 그러냐 말이 안된다 보건소에 신고 해야해
그냥 보건소에 신고한다고 협박하면서 진단서 떼가서 보상을 받는건 아니야
일단 이 음식점에서 우리같은 환자들이 늘어나면 되겠어?
우리 외에도 안좋은 사람들이 있을꺼야
그 음식점이 병을 만들어 내는거라구! 그리고 당연히 보상을 받아야지 "
하더니 보건소에 신고를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말을 합니다.
" 왜 그랬냐? 보건소에 신고한다고 협박하지 보상을 받지 안해줄지도 모른다 "
설마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목요일 밤부터 입원하여 금,토,일,월요일 까지 입원을 하셨습니다.
금요일 하루종일 금식을 하시구요.
저는 금요일에 어린이들 캠프가 있었는데 그래도 속이 안좋아서 차를 못타는 바람에
그날 출근을 못해 캠프도 못따라가서 저 대신 다른 선생님이 고생을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역학조사가 나오고, 검사를 했는데,,,,
이모부, 저, 엄마 균은 안나왔다고 합니다.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거죠.
15일에 저녁때 먹은 음식들
16일 하루종일 설사와 구토로 다 뱉어 내고
17일 오후 2시경에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했는데
균이 나올리 있을까요...?
오늘 26일 약 10일 지난 오늘 저녁 10시
지난 10일 동안 괜찮냐는 전화한통 없는 그 횟집이 야속해 전화를 했습니다.
40만원의 벌금이 나왔다고 합니다.
되려 큰소리 입니다.
" ... 원칙이고 뭐고, 어떻게 신고를 먼저 합니까? 어려운 처지에..
우리 가게에서 먹었다는 확인증을 떼오세요!
....영업방해 뭐 어쭈구~우리 고소 합니다! ... "
막 이럽니다.... 통화내용을 녹음했어야 했는데... 완전...
그 들이 무슨 고소를 할련지..;; 제가 볼땐 고소는 안할것 같구요.
그냥 무조건 오리발 인듯 합니다.
제가 출근 못하거는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먹은 약값 상관없습니다.
저희 외숙모 병원비와 저희 어머니 병원비 만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하고난 지금은
외숙모 병원비 + 엄마 병원비 + 그 날 음식값
+ 제 약값 + 정신적피해보상( 하루종일 끙끙앓았던 고생) 받고싶습니다.
보건소에서 저희는 균이 안나왔다고는 했으나,
8명이 먹어서 4명이 아파서 하루 종일 고생을 했는데... 절반이 아파 고생을 했는데
그 음식점에서 저희에게 보상을 해줄 의무는 없나요?
사과도 안하는 음식점이 보상해줄 모습은 전혀 안보이긴 하지만...
너무나도 야속은 그 음식점이 밉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