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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먹고 급성장염이 걸렸는데 음식점에서 모른채 합니다ㅠ.ㅠ

개구쟁이 |2007.08.26 23:56
조회 301 |추천 0

시골에서 공휴일이라고 막내외삼촌 식구들이 인천에 올라왔습니다.

 

막내외삼촌, 막내외숙모, 큰딸(10살), 작은아들(6살), 막내딸(4살)

큰외숙모,아들(21살- 성인인거죠)

ㅈ ㅓ 와 저희 어머니

이모부, 이모, 큰아들(11살), 작은딸(9살)  이렇게 8명이서

07년 8월 15일 저녁 8시쯤 인천 가좌동 진주시장 끝 자락에 있는

" 동해 회 바다 " 라는 횟집에서 식사를 하려 하는데요,

 

아이들은 회가 싫다고 해서 밑에 있는 분식집에서 분식을 먹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인들만 8명이죠. 8명이서 회를 먹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맛있게 먹었죠. 계산은 185,000원이 나왔습니다.

나름 거금 계산이 나왔습니다. 다들 잘 먹었다고 생각했기에 가격은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11시경

저희 막내외삼촌 식구들은 이모네집으로 향했고,

저와 어머니는 집으로 와서 잠을 청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시골로 가야하는데, 약 12시30분 쯤

막내외숙모는 복통과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때에는 아무 생각없이 속이 안좋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시골 내려가는 동안에서 수없이 차를 멈춰 구토를 하다가

결국 도착해서는 링겔을 맞고 식중독이라는 결과를 맞았다고 합니다.

' 아무연락 없는 걸 보니 나만 그런가 ' 라는 생각에 그냥 가만히 계셨다고 합니다.

회사가 바빠 링겔만 맞고 회사로 돌아와 일을 하고

16일 저녁 부터는 설사와 구토를 하였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약 새벽 2시경 부터 복통과 설사 구토를 하셨습니다.

어머니 또한 속이 안좋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16일 아침식사를 하려다가 속이 울렁거려 구토를 하셨고, 식사도 거르시고

( 이모부와 같은 직장 )

이모부를 만나 같이 출근을 하시는데

이모부, " 저 오늘 속이 안좋네요 계속 설사하고~ 똥꼬가 쓰라려요~ " 하면서

헤헤 웃으시더래요.

그러던 저희 어머니도 " 자네도 안좋은가.. 오늘 일이 너무 많은데, 수고하세나 "

이러면서 꾸욱 참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아침에는 좀 괜찮았는데, 오전 10시부터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더니

속이 울렁거려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하고 하루종일 거르고

행여, 엄마가 걱정하실까 하고 말을 안했죠.

 

( 이모와 같은 직장 )

그런데 속이 너무 안좋아 살짝 누워있는데 이모가  저를 보시곤

" 너도 속이 안좋냐? 이모부도 아침부터 설사를 하더만.. 식중독 아냐? "

이러시길래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엄마와 이모부 상황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막내외삼촌 댁 괜찮냐고 하니, 막내외숙모도 링겔맞고 왔다고 하시고,

큰 외숙모 댁은 둘 다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이모부와 저는 그나마 조금 괜찮아 약을 먹고 괜찮아졌구요.

 

어머니는 하루종일 일 하시면서 잦은 설사에 잦은 구토에 속이 너무 안좋아서

링겔맞고 집에 오시려고 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모시러 병원으로 갔습니다.

 

응급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 입원이 필요합니다. "

 

07년 8월 16일 저녁 [ 급성장염 ] 이라는 병명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17일에 아침일찍 병문안을 오신 분이

" 이건 집단 식중독이다

어떻게 8명이 먹었는데 4명이 그러냐 말이 안된다 보건소에 신고 해야해

그냥 보건소에 신고한다고 협박하면서 진단서 떼가서 보상을 받는건 아니야

일단 이 음식점에서 우리같은 환자들이 늘어나면 되겠어?

우리 외에도 안좋은 사람들이 있을꺼야

그 음식점이 병을 만들어 내는거라구! 그리고 당연히 보상을 받아야지 "

하더니 보건소에 신고를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말을 합니다.

" 왜 그랬냐? 보건소에 신고한다고 협박하지 보상을 받지 안해줄지도 모른다 "

 

설마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목요일 밤부터 입원하여 금,토,일,월요일 까지 입원을 하셨습니다.

금요일 하루종일 금식을 하시구요.

 

저는 금요일에 어린이들 캠프가 있었는데 그래도 속이 안좋아서 차를 못타는 바람에

그날 출근을 못해 캠프도 못따라가서 저 대신 다른 선생님이 고생을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역학조사가 나오고, 검사를 했는데,,,,

이모부, 저, 엄마  균은 안나왔다고 합니다.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거죠.

 

15일에 저녁때 먹은 음식들

16일 하루종일 설사와 구토로 다 뱉어 내고

17일 오후 2시경에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했는데

균이 나올리 있을까요...?

 

 

오늘 26일 약 10일 지난 오늘 저녁 10시

지난 10일 동안 괜찮냐는 전화한통 없는 그 횟집이 야속해 전화를 했습니다.

40만원의 벌금이 나왔다고 합니다.

되려 큰소리 입니다.

 

" ...  원칙이고 뭐고, 어떻게 신고를 먼저 합니까?  어려운 처지에..

우리 가게에서 먹었다는 확인증을 떼오세요!

....영업방해 뭐 어쭈구~우리 고소 합니다! ... "

 

막 이럽니다.... 통화내용을 녹음했어야 했는데... 완전...

그 들이 무슨 고소를 할련지..;; 제가 볼땐 고소는 안할것 같구요.

그냥 무조건 오리발 인듯 합니다.

 

제가 출근 못하거는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먹은 약값 상관없습니다.

저희 외숙모 병원비와 저희 어머니 병원비 만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하고난 지금은

외숙모 병원비 + 엄마 병원비 + 그 날 음식값

+ 제 약값 + 정신적피해보상( 하루종일 끙끙앓았던 고생)  받고싶습니다.

 

보건소에서 저희는 균이 안나왔다고는 했으나,

8명이 먹어서 4명이 아파서 하루 종일 고생을 했는데... 절반이 아파 고생을 했는데

그 음식점에서 저희에게 보상을 해줄 의무는 없나요?

사과도 안하는 음식점이 보상해줄 모습은 전혀 안보이긴 하지만...

너무나도 야속은 그 음식점이 밉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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