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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앞에서 코골아버렸어요..;

쿨쿨 |2007.08.27 00:44
조회 55,905 |추천 0

전 24살여자고 남친이랑 만난지는 어제가 딱 500일이었어요^-^;

500일도 기념할겸~ 올여름에 둘이 놀러간적도 없어서 휴가겸~해서

둘이서 바닷가에 놀러를 가게 됐지요

낮에 신나게 해수욕하고 저녁에는 바닷가앉아서 별보며 맥주도 한잔하면서

(이때까진 넘 좋았는데 ㅜ_ㅜ) 우리 벌써 500일이야~ 하며 얘기를 나눴어요

글구 숙소에 들어와서 전 먼저자고 남친은 축구본다고 좀 늦게 자게 되었어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남친이 제가 코골았다고 하더라구요 (쿵!)

 

사실 제가 맨날 고는건 아니고..

피곤하거나 술을 좀 마시거나 하면 자면서 코를 좀 골아요 알고는 있었는데-_-;

예전에 친구랑 자전거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자면서 친구가 자고있는 저를

깨운적이 있었어요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을 못자겠다고..; 어떻게 안되겠냐고 하길래

그때 코 안골라고 거의 뜬눈으로 잤었거든요..

그뒤로는 친구들이랑 잘때 의식하고 코 안골라고..

 

그랬었는데 어젠 맥주 좀 마시고 피곤하고 그래서 풀어졌었나봐요

나름 500일이라고 기념하는날인데..

남친 방귀꼈을때 막 웃으면서 뿡뿡이라고 놀렸었는데...

제가 코를 드르렁 골아버렸으니.. 어쩌죠 ㅜ_ㅜ

남친한테 민망하기도 하고 확 깬건아닌가 살짝 걱정도 돼요;

남들에게 피해줄 정도의 코골이는 어떻게 고치죠?

무슨 방법없을까요? 코골이 수술도 알아봤는데 정녕 이 방법밖엔 없나 싶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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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ㅁㄴㅇ|2007.08.27 06:44
제 여자친구도 코 곱니다. 뭐랄까 애기들이 잘때 새근새근 거리는것 처럼 보인달까요? 사귄지 한달 조금 넘었을때였나? 딱 한번이지만 자다가 자기도 모르게 방구까지 뀐 경험이 있습니다. 자기 방구 소리에 놀래 깼는지 부시시한 모습으로 일어나선 되려 저보고 너 방구 꼈어? 이러는거 보니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제가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여자친구도 사람인데 오히려 그런모습에 더 사랑스럽고 정말 너무 귀엽죠 ㅎㅎㅎ 정말 아저씨들 처럼 천지가 개벽할정도의 굉음이 나는게 아니라면 남자친구분도 충분히 이해해 주실겁니다. ㅎㅎㅎ
베플미녀는괴뢰군|2007.08.29 09:21
괜찮아요.. 그 정도 가지고 뭘... 내가 아는 여자분중에 버스 안에서 모르는 남자 허벅지에 기대여 자다가 침까지 흘렸데요.. 그리고 버스 종점까지 가서 거기서 비톼5백 한병만 주고 끝냈다고 하던데요..
베플nisida|2007.08.29 09:50
500일이면 이런거 가지고 고민할 때는 지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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