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날 오후 3시쯤 낙산에서 여자 2분을 구했습니다. ㅅㅅ
한분은 선글라스 끼셨고 한분은 흰모자를 쓰구 계셨습니다.
그 2분을 찾고있습니다 ㅠ_ㅠ
저는 26살에 건장한 남성입니다. ㅋ
낙산에 여자친구(애인이아닌 친구)와 둘이서 같이 놀러갔습니다.
애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역시 같이 놀기가 조금 힘들더군요. ㅠ_ㅠ
그래서 친구는 그늘막에서 선탠을 하면서 잠을 즐기고 있었드랬죠..
전 너무 심심한 나머지 결국 혼자놀이를 감행했죠..
제가 가져온 튜브가 빵구나서 친구를 위해 튜브를 빌려왔거만
잠을 자고 있으니 ㅡ.ㅡ; 너무 아까운거에요...
튜브를 가지고 혼자 해수욕장 한계선(아저씨가 멀리가면 호루라기 부는정도) 가까이.. 에서
파도에 몸을 맡긴채 놀구 있는데 옆에서 누가 날 쳐다보는 느낌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쳐다봤더니 흰색모자쓴분과 선글라스 쓰신분이 손짓하면서
"아저씨. 도와주세요!" 외치는 겁니다..
그래서 어라 내가 잘못들었나 했는데 튜브가 옆에 둥둥 떠있는겁니다.
상황을 알게 된거죠. 튜브가 뒤집어져서 2분은 바다깊숙한곳에 빠졌고
튜브는 옆에 둥둥 떠있던 걸.. 그 순간 떠올랐죠..
아! 도와줘야겠다.. 사실 전 수영은 개구리수영밖에 못합니다. 매우 허접하죠.
무작정 튜브에서 내려 튜브를 던져주고 있는데 제 키가 안닿더군요 ㅠ_ㅠ
20센티정도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사실 살~짝 위험했습니다 ^^;
짠물을 벌컥 벌컥;마시면서 점프 점프 해서 다가갔죠.. (무작정 살려줘야겠다는 마음에;)
한분에게는 튜브가 갔지만 제대로 잡지못해 튜브가 바다와 평행된 게
아닌 수직으로 서있는 상태로 있는데 그래도 다행히 잘 잡고 있더군요..
그래서 튜브가 없는 분을 손을 낚아 채고 튜브를 잡아서 낮은 쪽으로
점프 점프 하면서 2분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 바로 연락처라도 갈켜주겠지ㅋ 하는 응큼한 생각을 하면서 (^^ㅣ익;)
나가려했지만.. 왠지 그러면 도와주는 "목적"이 생기는 것 같아서;
그냥 "괜찮으세요" 말한마디 하지 않은 채 묵묵히 튜브를 이끌고 바다 깊숙한곳으로
나갔더랬죠.. 그분들 모래바닥에서 있다가 어딜 가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튜브가지고
놀다가 들어와서 쉬고 있는데 제앞에서 저멀리 가고있는 튜브가 가는 걸 보고있더군요
한참을 보시다가 어디론가 사라지더군요.. 그때.. 아 따라가서 말을 걸어볼까 하다가
괜히 "목적"이 생기는 것 같아서 그냥 내비뒀는데 지금 후회막심합니다.
글구 옆에서 어떤아저씨가 자꾸 감나라 배나라 하셨는데 ㅠ_ㅠ
왜 그렇게 말을 많이 하시면서 행동하는건 없으셨던건지 안타깝네요..
(그분이 저한테 지시를 많이 내려거든요 하지만 사실 내가 위험한 상태인데
그게 되겠습니까;; 저한테 자꾸 지시하시는데 급한상태에서 좀 당황해지더군요;)
수영못했던 제가 안했으면 어떻게 하려고 하셨는 지 ㄷㄷㄷ;
결국 상황이 끝나니깐 아저씨가 와서 구해줬다는 듯이 "이제 괜찮아요 아가씨"
이러더군요;;
하여간
현재 여친이 없어서.. 살려주었던 걸 계기로 살짝 여친이 생기길 바랬거든요 ㅠ_ㅠ
이글 보구 연락좀 주세요ㅋ (이메일 pym82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