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캠퍼스 커플로만나 6년동안을 지지고 볶으면서 숱한 외도에도 굴하지않고 꿋꿋하게 사겨온 커플입니다. 첨엔 제가 좋다고 죽자살자 쫒아다녀 한달여 가량을 헌신적으로 따라다닌 끝에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남친에게는 오리엔테이션때 사귄 여친이 있었더군요.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우린 사귀게 되었고 그후로 남친의 전 여친과 그의친구들의 복수에 전 선배이지만 남자를 뺏은 나쁜년이라는 타이틀에 복수를 달갑게 받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랑에 눈이멀어 마냥 좋았고,그렇게 사귀다 전 4학년이 되어 취업을 하는바람에 남친과 생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 남친 뒷바라지를 하고픈 맘에 힘든줄도 모르고 일을해왔는데 보름? 한달?이 지난후쯤 남친이 이상하게 변하더군요 차갑고 남처럼 ... 그러다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게되었고, 생각지도못한 이별이라 전 더이상 회사생활도 할수가없게 되었습니다. 몇날 몇일을 밥도 제대로 못먹고 시름시름 앓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남친자취방에 찾아가 자취방 건물앞에서 수없이 전화를 했지만, 받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문자를 보내놓고 한두시간쯤지났을까 부시시한 모습으로 남친이 투벅투벅 2층 자취방에서 내려왔습니다. 나중에 남친 옆방사는친구에게 들은건데 바람난 여자랑 뒹굴다 나온거라고 하더라구요. 한달여만에 그렇게 우린 만났고 헬슥해진 모습에 동정심이였는지 그날이후로 남친은 마음을 바꿔먹기 시작했습니다. 만나자고 먼저 연락도해오고 저도 잊지못하고 힘든 찰라에 다른여자랑 뒹군게 뭔 대수냐 싶어 만나게 되었고, 그날이후 우린 다시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자꾸 생각나 저는 시도때도없이 그여자얘기를 꺼냈고 남친은 지난얘기 들먹여서 뭐하냐면서 대려 저에게 큰소리를 치기일쑤였습니다. 시간이흘러 남친이 군대를 가게 되었고 그사이 저도 한두번 다른 남자를 만났고, 그일로 헤어졌다 제대하기 얼마전 우린 또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군대있을땐 죽자사자 목매던 놈이 제대후 쌀쌀맞게 변했고, 군대후임여자친구와 또다시 바람이 났습니다. 전 더이상 만남을 지속해봤자 시간낭비일 터라 다른사람을 찾았고 저역시 다른남자와 잠깐의 교제끝에 감정이 안생기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남친에게 연락을 하게되었고, 솔직히 뺏다싶이 남친을 제곁으로 데려왔습니다. 이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싶어 간이며 쓸개며 남친이 갖고싶은건 다사줘가며 비위맞춰 만나다보니 카드빚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났고 남친은 제가 모든 계산을 함에있어 당연시 여겼습니다.
내가 좋으니까 죽자살자 매달려 잘사귀고 있는 놈 뺏어왔으니까 할말이 없었죠. 빚이 불어나도 내옆에 있어줌이 고마웠고 행복했습니다. 근데 그놈의 바람끼는 종잡을수가 없는건지 전 정신차리고 헌신적으로 얘만 바라보는데 얜 방학동안의 알바를 핑계삼아 이여자저여자랑 연락하고 미니홈피 쪽지 주고받기 일쑤였습니다. 하루종일 연락이 없어 연락좀 하려하면 일하는데 짜증나게좀 하지마라 정신병자냐 너 또라이냐 이러면서 자기가 연락하겠다고 귀찮게좀 하지말라는 겁니다. 절 좋아하긴 하는건지 금전적으로 부담이 없어서 만나는건지 도무지 알길이 없네요. 이런애를 아직도 좋아하고 연락기다리는 제가 바본가요?? 항상 남친은 제가 나이가 많아서 부담스럽다.. 아직 나는 학생인데 나중에 너에게 잘해줄자신이 없다.. 성공또한 자신없다.. 우리집은 가난하다.. 너희부모님도 날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등등의 핑계로 매번 헤어지자고하는데 정말 이런 이유에서 저와 헤어지고 싶은 걸까요? 아님 다른여자를 만나고 싶어서 그러는 걸까요? 도무지 그애의 마음을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