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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살이 자꾸만 찌시는 저의 엄마.정말 큰일입니다.

큰일입니다. |2007.08.29 18:40
조회 173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9 이쁜딸아이를 둘이나 둔 엄마 입니다.

자꾸만 살이 찌시는 저희 친정 엄마 때문에 정말 걱정입니다.

대책 없이 살이 자꾸 찌시고 그 식탐은 ㅠㅠ

어른한테 식탐이라고 해두 될려나??

암튼!

저희 엄마 키가 옛날분 치고는 크신 편입니다.

168? 정도....몸무게 몇해 전부터 말씀을 안하십니다.

6년 전인가? 한번 무릎 관절(인공연골) 수술 받으신적이 있구요

그때의사 선생님 말씀이 '뭐 지금은 90키로 밖에 안나가니까' ㅎㅎ 

앞으로 다이어트 하시고 음식 조절 하시면 그렇게 무릎에 무리가 안갈 테고

재수술 할필요는 없을듯요.

 

지금 그때 보다 살이 더 찌신것 같은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 살 부분에 대해서 디게 민감 하십니다 ㅠㅠ

엄마! 너무 찐것 같지 않어? 조금 빼지?

살찌니까 조금만 드세요.; 살찌니까 대충 먹자.;

이런말.... 하시면 얼굴 급~ 싸늘해지시면서

그뒤로 말씀도 안하십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 갈 부분. 절대 악플은 말아 주세요

악플 받고자 여기에 글 올린게 아니라

대책 마련을 위하여....상처 주는 말은 싫어요

저희 엄마 욕하시는 분도 싫어요 )

 

저 또한 불과 6년 전만 하더라도 ㅠㅠ 엄마 못지 않게

뚱~~~~~~했답니다.

그때 당시 키 165~~~~~에 75 키로 였으니  아무리 애를 둘이나 낳았다지만

나이 24에 ㅠㅠ 엄마 항상 하시는 말씀이

동네 챙피해못살것다~~~~

ㅋㅋㅋ 엄마두 뚱 딸도 뚱 동네 사람이 흉 본다네요

친정 집에 오지도 말래요 ㅎㅎ 동네 창피하다고

위에 챙피는 (지역이 지역인 만큼 사투리 임)

 

저요 살뺄려고 노력한건 없지만 사는게 힘들고 생활 전선에 뛰어 들다 보니

지금은 그렇게 까지 뚱뚱 한 편은 아니고 보통 체격 됐구요

문제는 저희 엄마 이십니다.

항상 전화 통화 하시면

언제 놀러 올래? 올때 맛난거 사와~~~

주말인디 심심한디 와서 맛난거 사주라~

주로 먹는거가 주 관심사 이십니다...

음식점 가시면 절대 남기시는게 없습니다 ㅠㅠ

아깝다고 배가 부르셔도 다 드십니다.

 

접땐 오빠 식구들하고 같이 식사 하러 갔는데

다들 배불러서 숟가락 났는디 엄마만 혼자 계속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올케가 빤히 쳐다 보는데 ㅠㅠ

사람들 있을때 그만 먹어 자제좀해 그런말 하시면

상당히 기분 나빠 하십니다..;;;;

 

문제는 일단 폭식 인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삼겹살을 먹은다.

상추 잘 안드십니다. 일단 고기부터 드십니다...

양 다 차시면  입이 심심 하니까 이것 저것 쌈 싸드십니다 ;;;

배가 불러도 절대 숟가락을 놓는 일이 없답니다....

앉은 자리에서 ㅠㅠ 엄청 드십니다.

그리고 뒤 처리??

먹고 나시면 땡.........;;; 

안치우십니다 (여기서 한번더..... 엄니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반백년을 그렇게 사셨고 타고 나셔서~ 어쩔땐 제가 더 엄마 같답니다)

아침 드시고 아침상을 내비 두십니다. 언제 치우냐....

점심 드실때 치우십니다. 점심도 마찬가지...

그렇게 30년을 넘게 울 아부지는 사셨네요.

참 대단 하세요

청소!! 잘 안하십니다...... ㅠㅠ

일단 몸 움직이는걸 무지 싫어 하시니......

청소는 물론이요 빨래.

한가지 잘 하시는건 ㅠㅠ 음식은 진짜

깊은맛 나도록 잘하십니다.

별 양념 안하신것 같은데도 정말.

짱~ 이십니다...

 

자꾸 여기 저기 안아프신데가 없다고 합니다.

여기 저기 다 아프시다고

엄살이 너무 심하신것 같아요

쪼끔만 아파도 '나 죽을랑갑다 'ㅠㅠ

이러십니다..;;;

'죽을병 걸려서 그런갑다 ....'

'니 엄마 곧 죽어야'

달려 가보면 말짱 하십니다.

그리고 맛난거 사주면 났는다 하십니다;;;

대략 난감

제가 봤을때는 운동 부족 인것 같은데

말씀 드리면 언짢아 하시고 ㅠㅠ

앞으로 정말 걱정입니다.

톡 님들 울 엄니를 어찌 해야 할까요??

물론 운동 시키~~~~~~~~~~

그런 누구나 다 아는 답변 보단

다시한번 부탁 말씀 드리지만

악플은 말아 주시고 진심 어린.....

리플 부탁 드립니다....

ㅇ ㅏ! 톡에 이렇게 심각 하게 글 써 보긴 처음이네요 ㅋ

간절히 톡이 안되길 빌면서 (톡된적 한번도 없는데) 톡 되면

악플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요

악플 그거 정말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여기는 전라도 광주 이구요

전 또 출근 준비를 한답니다....

*^^* 님들 이 저녁 ㅎㅎ

밥 맛나게 드시고 커피 한잔 하시면서

제글 한번씩 쭉 읽어 보시고

답변 부탁 드립니다~

행복한 나날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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