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되었네요~ ^^
아침에 깜~~~~~짝 놀랬습니다.
회사 동생이 언니 글 올렸냐면서 묻더라구요~ 자기도 놀래서~ ㅎㅎ
글 올리고 아무한테도 얘기 안하고 그냥 지나가고 있었는데 톡이 되어서 지금 너무
놀랬어요~ 그리고 솔직히 겁도 납니다.. 혹시 이 남자직원분이 보는건 아닐지.. ㅠㅠ
벌써 회사 몇몇분이 보시고 올렸냐고 얘기하는데 너무 많이지면 글을 지워야 하는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ㅎ
이거 보시는 회사 직원분들.. 소문 안나게 해주세요.. ㅠㅠ ( 완전 소심쟁이 ㅎㅎ )
이 남자직원 분 하루에 한번씩은 꼭 사람 염장 지르는 일을 합니다.. 이젠 그려려니 하면서
넘어가야 하는데 매일 다른 일로 사람 뒷통수를 쳐요 ㅎㅎㅎ
이젠 신경 안쓰고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뭐 매일 "인간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니까요.. ㅎㅎㅎ
결혼식에 참석을 하느냐 마느냐랑 축의금은 어떻게 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글 보면서
생각 좀 해봐야 할듯.. ㅋㅋ
그럼 오늘 모두들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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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거리가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는데요~
다른게 아니고 우리 회사 신입 사원 때문입니다.. 이제는 들어온지 한 6개월 된 것 같으니
더 이상 신입 사원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이 사람 정말 파렴치한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몇가지만 예를 들어볼께요..(조금 깁니다.. 이해해주세요 ㅠㅠ)
처음에 갓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을때.. 솔직히 외모상으로는 신입사원이 아니라
저희 팀 팀장님 같았습니다.. ㅠㅠ
33살 정도에 외국에서 공부하고 저희 회사에 입사지원해서 붙은거죠.(빽이 있다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했지만 얼굴은 토종 시골 농촌 총각 얼굴입니다 ;; 엉덩이는 엄청 크고 뚱뚱합니다.
회사 사람들 경력사원 아니냐고..;; 다들 외모적으로 보면서 한마디씩 했었습니다.
처음부터 이 사람 눈동자.. 눈빛이라고 하죠.. 진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약간 변태끼 ;;)
뚱~ 해있는 눈빛... 처음 갓 신입사원일때는 할 일이 없으니 회사사람들 지나다니는데 엄청
쳐다보더라구요.. 저도 지나다니면 자꾸 그 눈빛에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습니다.
이건 다른 여자직원들도 마찬가지였구요..
이 사람 들어와서 처음 회식이 있었습니다.
뭐 자기딴에는 신입이니까 다른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희팀 사람들이 (남자 4, 여자3정도) 술을 잘 못하는데 이 날 이사람이 엄청 마시더라구요.
그리고 팀장님한테 아부가 하고 싶었는지 팀장님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얼큰하게 취한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2차로 노래방을 갔을때 였어요..
갑자기 엄청 취했는지 여직원들 3명이 쪼로록 앉아있는 쇼파 팔걸이에 걸쳐 앉더라구요..
그러더니 노래에 맞춰 춤을 추라는 식으로 얘길 하는겁니다.
이거 뭐 술집에 오셨나~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옆에서 가질 않고 계속 여직원들 옆에서 말을 겁니다..
팀장님이 보시고 안되겠다 싶었는지 자기랑 놀자고 하면서 노래부르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사람이 진정 취했는지 팀장님을 아예 가지고 놀더라구요.. 팀장님 뒤에서 팔을 잡고 춤을
추지를 않나.. 팀장님이 하기 싫어하는데도 계속 팀장님을 붙잡고 놓지를 않는거에요..
정말 착한 팀장님인데..(나이도 젊으셨고..37세) 버럭 화를내시더니 큰소리로 욕까지하시면서
그만하라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썰렁.. 완전 냉방 분위기.. ;;;
이 사람도 자기가 잘못했는걸 알았는지 조용.. 해지더라구요.. 그리고는 다른 남자직원들이
다시 분위기를 업 시켰는데~~~ 이 사람이 또 팀장님을 붙잡기 시작... 팀장님이 정말 정말
화가나셔서.. 뒷 감당을 못할정도 였습니다.. 저희 여직원은 먼저 가라고 해서 노래방을 빠져나왔구요..
이 때부터 이 사람 안될 사람이다 라는게 머릿속에 인식이 되어있었죠..
근데 이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일 할 생각은 안하고 자꾸 여직원들에게 추근댑니다..
정말 이건 말로 다 할 수가 없는데 안 찔러 본 여자직원이 없을정도 ;;;
33살에 여자친구도 없으니 만들어볼 속셈이었나 본데 아무도 이사람을 받아주지 않으니
나중엔 듀오에 가입 해서 여자를 하나 만났나 봅니다.. (그 여자분 지금도 너무 불쌍 ㅠㅠ)
듀오에서 만나는 여자들은 거의 결혼 하려고 만나잖아요?
그리고 만난다는걸 다들 모르는척 하고 있지.. 회사사람들 다 알고 있는데(또 저희 팀 남자직원
들하고는 여자친구를 데려와 같이 밥을 먹었다 했었습니다.)
전체 회식을 하거나 하면 자기한테 여자를 소개시켜 달랍니다 ;;;
한번은 제가 여자친구 있잖아요? 하고 물었더니 없답니다.. 여자친구 없는데 무슨소리냐고...
나중나중에 여자친구 있다는걸 자기 입으로 밝히고서 제가 왜 예전에 없다고 했어요?
하고 물었더니 장난이었답니다.. 장난은 개뿔..;;
그 후로도.. 계속.. 결혼 날짜까지 잡고서도 회사여직원들한테 추근대고.. 또 저희 회사 빌딩 중간 층에
미용실이 있는데 거기 여자직원한테도 추근댄다는 말이 있었어요..
한번은 워크샾에 갔는데 밤 늦게 몇명이 모여 술 한작씩을 하고 있는데
게임에 걸려 어떤 남자직원분 여자를 소개시켜 주라는 벌칙을 제가 당했습니다.
그 남자직원분한테 소개 받을래요?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그랬더니 갑~~자기 저 멀리에서 이 신입사원 남자가 손을 번쩍 들더니!!
저 소개시켜주세요~~ 이러는 겁니다.. 아.. 이런 뭐 XX.. ;;;;
제가 결혼 할 사람 있잖아요~~? 이랬더니..
결혼 "할" 꺼지 결혼 "한" 거는 아니지 않냐고 하더군요.. 황당해서..ㅡㅡ
이것들은 진짜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얼마나 황당한 일들이 많았는지...
이 남자직원 돈 안쓰기는 얼마나 안쓰고 쪼잔하기를 ...
가끔 밥 먹으러 나가면 식당에 명함 넣는곳 있잖아요.. 거기에 넣으면 추첨해서 뭐 식사권
같은거 나눠주는... 여기에 자기 명함 몇십개씩 넣습니다.. 그리고 직원한테 살짝 자기꺼 뽑아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제꺼 명함 넣으면서 직원한테 그냥 제꺼 뽑아주세요~ 이랬더니
옆에서 버럭!!!!! 합니다~ 아 왜 제가 받느냐고요~ 자기가 얘기했는데..
그거 얼마나 한다고.. 여자직원한테 주기 아까워서.. 쿠폰은 어찌나 꼼꼼히 챙기시고 가끔 여직원들이 식당에서 쿠폰에 도장 받으면 옆에서 자기꺼 내밀면서 한개만 더 찍어주면 안되냐고 합니다..;;;
회사에서 해주는 공짜는 있는데로 다 밝힙니다. ㅠㅠ
아.......... 정말........ 밉습니다..
여자한테 추근대는거..쪼잔한거..쪼잔한게 돈 많은거 뻔히 아는데도 안쓸려고 합니다..
진짜 저 사람 눈빛은 보면 토 나올 지경입니다.
팀장님이 한마디 하시더군요.. " XX씨, 눈 좀 똑바로 뜨고 다녀라.. 사람 삐딱하게 쳐다보지 말아라.."
밥은 또 어찌나 개걸 스럽게 먹고 쩝쩝대고 엄청 먹어대는지.. 같이 밥 먹기 싫습니다!!!
얼마 후면 이사람 결혼식이예요..듀오에서 선봤던 여자랑 결혼합니다..(여자분 아직도 불쌍합니다..)
여자분한테 회사에서 있었던 일 다 얘기해주고 결혼하지 말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결혼 해서도 바람 피울것 같아서요..
지금 제일 고민은 결혼식은 같은 팀이라 가야할 것 같은데 (팀 여직원 모두 고민 중)
축의금은 정말 내주고 싶지 않아요!!
결혼은 강남에서 하는데 밥은 설렁탕이라고 하시네요 ;;;
아예 안가기도 좀 그렇고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