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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여성분들 회식자리 2차어때요

오이모기 |2007.08.31 10:33
조회 9,148 |추천 0

전 회사 왕따라서 1차 밥먹는(밥도 깨작깨작 맛없게 먹긴하죠)

도중에도 그냥 혼자나오곤 합니다

그리곤 아무도 왜가냐고 묻지도 않는데; 역까지 가서 시내볼일 있어요 라고 변명까지 준비ㅠㅠ

 

가끔 상사 언니들중엔.....

1차때 밥만먹고 나가려고 하면 막 사람들이 붙잡아서 팔짱끼고 잡아놓고

2차 억지로 데려가고 서로 친밀한 티 팍팍내는데.ㅠㅠ2차문앞까지만 갔다가 몰래 빠져나가던데

 

저는 밥도 맛없게 기운없게 먹곤해서 그런가,

전 항상 아무도 안붙잡아주네요.

 

그래서 항상 1차밥먹고 바로 가는게 당연한줄 아는건데 슬퐁

 

근데 우리부서 언니들 1차는 신나게 먹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이것도 더 드셔요~하면서 그언니들 먹성까지 다 챙겨 주시더라구요.

지들끼리 위하여 부어라 마셔라 깔깔 거리고, 전 혼자 술을 훌쩍 ㅠㅠ그래도 안챙겨줌 훌쩌기

전 몸이 비실거린다나 그래서 술먹지 말랍니다 몸아프면 니만 고생한다나 참나도 술마시거든ㅜㅜ

 

그리고 언니들! 음주가무 즐기는걸 대단히 즐거워합니다

(이건 사적인 자리에서 딱한번 놀아봤는데 그때 알게됨,  저보고 웃지도 않고 힘든척만 하고 내숭빼고 말한마디도 내하고 싶은 말만 한다나..ㅠㅠ그때부터 왕따를 당함)

 

저도 오래전에 딱한번 2차까지 참석한적  있었는데

그런데 그언니들 회식 2차로 가요방이나 중장년나이트(어르신이 많은 회사) 룸같은댈 가게되면 내숭떨며 한두명씩 빠져나가거든요.

 

저는 왕따라서 왜그런지 궁금하더군요. 저를 그나마 챙기주던  선배언니께 물었죠

"언니들 노는거 정말 좋아하는거 다아는데 2차는 왜 다들 따로~홀로 도망가세요?"

그선배언니왈

"너같으면 노땅 노는데 기쁨조나 하고 비위맞추고 있을래 분위기 띄워주고 가는게 서로좋은게다"

눈치없는 나.........또  "그럼 왜 같이 나가시면 되지 몰래 혼자들 나가세요?"

그선배언니왈

"너 단체로 나가면 다시잡혀서 오는거 모르냐 애가 센스가 없냐"

"화장실간다고 하고 한둘씩 시간차 간격으로 빠지는게 예의다"

 

전 결국 핀찬만 듣고 말았거든요

제가 다른사람 감정과 대화를 못받아 들이고 항상 힘없이 우울한 표정짓는게 문제라네요 ㅠㅠ

 

선배언니 말대로 저 사회생활 문제가 있는걸까요

 

전 패션에만 신경쓰고 음식 마니가리고 회식 싫어하는 비협조적, 따가운 시선받는 기분이네여

 

근데 20대 직장인 여성분들 정말 노땅(어르신) 많은 회사에서 단체 회식으로 2차가면

젊은여자분들은 초반에 분위기만 띄워놓고 조용히 빠진다음 아줌마아저씨끼리 춤추게 냅두는건가요?

 

저도 사회생활하려면 조언이 필요한데, 언니들이 절 시러해서 이곳에 물어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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