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는 원형의 고리 모양으로 영원과 통일 화신
그리고 만유의 상징을 가지고 있다.
일찍이 반지는 해와 달과도 관련이 있으며
그것은 보호의 목적도 있다고 한다.
반지는 예로부터 영원성과 관련되어 있는 이유 때문에
결혼이나 다른 결합의 상징으로 인정되어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반지를 낀다는 것은 당신을
힘과 에너지로 묶는 다는것이다.
일명 약지라고 부르는 네번째 손가락은 창조력을 지닌 손가락.
특히 왼손의 약지는 모든 창조력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사랑까지도 받아 들인다.
그리고 이 약지는 당신의 심장에 직접 정신적 전파를 보낸다는
사실 때문에 약혼반지나 혹은
결혼반지를 여기에 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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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난 내손에 무엇을 끼고 찬다는게..
싫다.
반지 시계..등 뿐만 아니라 몸에 무엇을 지니고 다니는게
여간 부담이 아니다..
결혼초..
반지를 집 밖에 나와서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어디선가 흘려 버렸다
대단한 사건이 될꺼란 예감에
예물 반지를 했던 곳을 찾아 같은 모델로 해달라고 통사정 하는
날 보고..주인은 웃으며 단번에 알겠다는 얼굴이다
가끔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사연은 다르지만..
군시절에 군번줄 도 목에 걸면 거북 스러워 취침시엔 주머니에
낯시간엔 손가락에 걸려 빙빙 돌려지는게 태반사고
그로인해 엄청 기합도 많이 받았고
분실하여 고초도 당했다...
군번줄 제 위치에 없거나(목)
분실하여 미 소지시엔..토욜마다 행하던 내무 검사나
훈련 전 군장 검사에서 발각시 엄청난 압박을 당한다..
그렇게 한번의 수정을 거쳐온 약속의 반지가
요근래엔 통 보이지 않는다..경험자는 알것이다..
그래도 난 매번 그렇게 지냈을 정도니
손목과 손가락..목에 무얼 한다는 것이 내겐 정말
갑갑하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
이런 나를 첨엔 이해도 못하여
첨엔 토닥토닥 하며 가재미 눈으로 한참을 째리기도 하더니
십여년이 흐른 지금은 별루 신경 안쓰는 눈치다
반지를 끼지 않고 다니던 결혼초엔
밖에서 흔히들 처럼 총각행세를 위한 목적으로 처가 구설수에
반~쯤의 미움도 받았다.
처가행이 있을 땐 그 반지를 찾아 끼는게
외출을 위한 최대의 준비가 되어
매번 반지를 찾느라 마눌의 화장 시간과 맞먹을 시간을 허비 하곤 했다..
시간이 흘러 유별난 성격을 다들 알고 난뒤엔
그런 유난도 잦아지며 처가 식구나 나나 그런 문제로
신경을 쓰는 일이 없어 졌고..차츰 그 약속 징표도
서랍 구석 여기저기 간혹 눈에 띄며 굴러다니기 시작 했다
어느날
이젠 15년도 넘어서니
반지를 새로 세팅하여 다시 하자는 말을 건네 온다
생각해보니 참으로 멋없고 무심하게 지냈다
그 사이 해준거라곤 얄팍한 목걸이 와 귀걸이 두어개 뿐 아니던가..
내 자신이 차고 끼고 하는일을 달가워 하지 않으니
자연..결혼후 지금까지 기념일을 쫓아
반지등 보석류를 선물 한다는것은 생각도 못 할때가 많다
미안함에 그러자 하구선..서랍속에 뒹구는 내 약속을 찾아
재 확인 시켜주고 믿음을 주기 위해
찾는다..그런데
어디 있는지..서랍과 걸려진 옷가지로 휴일 왼종일 찾게 된다..
못 찾았다..없다..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장마가 시작 되어 비가 내리는 낮시간
들리는 트롯이... 유난한 맛을 내는 시간..
내 반지는 어디 있을까..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