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있었던 일입니다.
아는 후배놈(해병대1028긴가?)이 휴가를 나왔습니다..
저는 해병대 예비역이구요..
만나는 순간 저에게 우랑차게 경례를 때리더군요.ㅎㅎ
창피하기도 했지만 해병대끼리의 전통이니깐 반갑게 만나서 술한잔 하게 됐어요..
한참..술이 좀 되고 이야기하고있는데 옆자리에 자칭특전사예비역 이라는 사람이..
술이 좀 되었더군요
근데 그 자칭특전사예비역이라는 사람과 함께 있던 일행(긴생머리 몸매 참 착하고...얼굴은 돈좀써야할거같던데...)
그 여자분이 저희 들으라는식으로 크게 말하더군요.."오빠 해병대는 왜 개병대야?"
다 들었지만 그냥 넘어갔죠...(현역인 후배가 불끈하는걸 참자고 말렸습니다.)
상황이 이런거 그 사람들도 대충은 알텐데 자칭특전사예비역이라는사람.."개니깐 개지"
이렇게 말하더군요..그냥 듣고있었어요..
어디까지 가나보자...근데 그 몸매는 착한 여자분이 하는말..
"오빠 저 사람(제 후배)이랑 싸우면 이겨?"
그 자칭특전사 왈 "100:1로 붙어도 이기지"
해병대는 그냥 개병대다..
해병대를 비하하는 얘기를 계속하더군요..
해병대사람들 해병들만의 자존심이라는게 무척 쎕니다..(뭐 부질없다는사람도 많지만..)
더이상 못참겠길래 그 사람한테 나는 해병대예비역인데 나랑 한번 붙어보겠냐고..
저 등치가 좋거나 하진않아요..(174/72)
그사람 꽤 등치좀 되더군요..(180정도)
앞으로 이야기가 웃기죠..
그 자칭특전사예비역이랑 바로 앞 공원에갔어요..
등치는커가지고 저한테 이럽니다..
자기 의과사제대했다.. 여자앞이니깐 좀 강한척했다..뭐 등등
그런데 너무 화가난 상태다 보니 그냥 때려버렸어요..
그 상황이 그 남자 일방적으로 맞고있고..
옆에서 여자는 왜 때리냐면서 불쌍한척 합니다..
저희만 나쁜놈되고 옆에선 "해병대 싸우네..""와 진짜 해병대너무하다"등..
그 몸매만 착하고 얼굴은 실수한 여자..
니 덕에 고생좀했다..
그리고 나중에 보이면 병원데려간다..
열심히 돈벌어야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