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재취업한 회사, 회계사무실이죠
지금도 다니고 있고요
근데 제선택이 후회스럽습니다.
저 솔직히 그렇게 싹싹한 성격도 아니고 애교있는것도 아니고
사람말 잘 못알아듣고 눈치도 없어요-_-
인정할건인정해야죠
근데 언니들이 말하는것도 잘 안들리고
솔직히 말하는게 이것저것 다 들려도 귀에 쏙 박히지도 않구요
게다가 제가맡은 거래처가 다 문제있는기업인건지
참.. 처치곤란입니다..
거래처중에 어느 한곳은
사원들에게 떼어주는 원천징수영수증 있잖아요
그걸 떼어달라고 사원분들께서 직접 전화하셨길래
그냥 떼어줬습니다. 별 의심도 안햇고 진짜 있는 직원이 전화한거였고
전에있던 전임자도 떼어주면 된다고 그렇게 말을 했으니까요.
근데 회사쪽에서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그러면서 회계사님이 앞으로는 절대 회사통하지 않고 떼어주지 말아라
라고 이야기를 하신상태고(사실상 혼난거죠..)
저도 이번에 법인결산하면서 정말 전임자때문에도 짜증도 많이 났엇고
결재올린거 빠꾸맞을때마다 다시하고 그랬었는데..
제가 방법을 잘 몰라서 일수입력이 안된다고 하니까
"거짓말한다"라면서 매도하더군요 ㅎ ㅎ ㅎ
(그렇게 말할줄 몰랐습니다 ㅎ ㅎ ㅎ)
솔직히 회사다니면서 거짓말한적 한번도 없었거든요.
결국엔 해결이 다 됬지만..
게다가 어느 거래처에서는 두달간의 자료를 보내줄테니
결산빨리해서 각각 재무제표를 뽑아달라 하더이다..
근데 그게 양이 너무 많아서 전임자였던 분도 부가세신고는 신경도안쓰고
그거하느라 제가 하는걸 봐주시지도 않으셧거든요-_-
게다가 전임자분께서 영수증이며 각종증빙을
하나도 입력안해놓으시고 나가시는바람에 입력이 많이 밀렸습니다.
(붙이는것도 그 업체때문에 못해서 제가 한달간 매달려서 했구요..)
일은 잔뜩 밀렸는데, 8월에 휴가도 못썼구요 9월에 쓰려고하니
일이 잔뜩입니다.
그 업체가 자체프로그램이 없는것도 아니고..
자체프로그램 쓰면 보통은 기장을 맡겨도 재무제표같은건
회사측에서도 뽑을수 있지 않아요?
물론 호환이 안되서 나중에 입력하려면 무지하게 힘들겠지만;;
솔직히 일 두번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뭔말만했다하면 기장료 내는데 어쩌구 저쩌구..ㅡㅡ
신고기간에도 해달라고 하면서 그건 그쪽사정이 어쩌구 저쩌구..ㅡㅡ
우리쪽에서 우리도장찍어서 보내는것도 아닌데..
게다가 자료도 전표로 깔끔하게 해서 주는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알아볼수있는 문서로 주는듯해요
전 그업무에 대해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받은 상태고 ㅋ ㅋ ㅋ
깝깝합니다.. 진짜 깝깝해요..
어렵게 재취업한건데 진짜 별생각이 다듭니다
1년만 버텨볼까, 아니면 몇달만 버텨볼까 그게 아니면 지금이라도 때려치고 다른곳알아볼까..
정말 제선택이 후회스럽네요-_-
돈적어도 경력쌓을수 있고 배울수 있는곳으로 가자 해서 회계사무실 입사한건데
이젠 제선택에 화가나요..ㅡ_ㅡ
이렇게 빨리 일에 질려보긴 또 첨이네요 -_-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