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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전사모입니다 (전두환을사모하는모임)

젠장전사모 |2007.09.03 14:27
조회 818 |추천 0

 

뭐 ..... 진짜 전사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두환을 존경한답니다.

제가 비꼬는 소리로

니 친구들 시위한다더라, 이랬더니

우리 각하님 공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꼴보기싫어 죽겠습니다.

 

지난번에도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남자라면 대의를 위해서 그럴 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나폴레옹이랑 전두환이랑 다를게 뭐냐!

남자로 태어나 1000명을 죽이면 영웅이 되는거라면서.

 

이건 인터넷의 영향인가요?

귀여운 제 남자친구가 종종 또라이로 보입니다.

 

그래서 한국 근대사 책을 사줬어요.

근데 별로 안 읽는 것 같아요.

 

요새 이런게 대센가요?

무슨 일이든 근본적인 걸 보려하지 않고,

여론을 따라가거나 혹은 여론의 반대로 가거나.

인터넷때문인가요?

 

걱정됩니다.

툭하면 각하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남자라면 실행력이 어쩌고 저쩌고............

 

서른살이나 먹어서 말이죠.

정치관따위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진짜, 설득력이 있거나 철학이 있다면 몰라요. 자기만의 정치관이 있고, 전두환이 어떤 걸 했는데 이런 면을 존경한다. 이런거 이해하려 노력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가 광주의 현장때에 광주에 계셨기때문에..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랐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이번 화려한 휴가 안 보려고 했다가, 남자친구가 하도 보자 그래서 봤습니다.

어머니가 하셨던 얘기 그대로라, 영화같이 안 느껴져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

남자친구는 옆에서 계속 왜우냐? 진짜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데 왜 우냐?

나와서는 영화 별로다... 이러더군요. 그리고 다시 시작된 전두환 예찬론 (밑도끝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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