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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하고 느껴지는 죄책감..

후... |2007.09.09 02:10
조회 6,390 |추천 0

너무나도 짜증을 많이 냈던 그녀..

 

만나자마자 짜증도 내고, 데이트 도중에도

 

언제 짜증을 낼지 모르는 상황에..

 

언제부터인가 그녀와의 데이트가 나에겐

 

눈치보는 시간, 스트레스 받는 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처한 환경상황들이 많이

 

안좋고, 나마저떠나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녀와의 만남을 의무감으로 만나면서,

 

'이건 아니다' 란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아이의 미래와 내미래를 위해"란 내스스로비겁한

 

의미를 부여해 그녀와의 1년8개월간의

 

만남을 끝냈습니다..

 

물론 저의 일방적인 통보였고..

 

그녀는 울며 몇번을 붙잡았고, 전 이런감정으로

 

그녀를 만난다는거 자체가 "죄악"임을 알기에

 

최대한 냉정하게 돌아섰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그녀와 헤어지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을줄 알았는데

 

가슴 한켠이 너무 아리더군요..

 

그리고 느껴지는 죄책감...

 

헤어진지 2주째 접어드는데..

 

그녀는 아직도 전화와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 전화를 받지도 않고 문자도 다 무시하고 있지만...

 

받고싶은 생각이 울컥울컥들때도 있습니다.

 

후..

 

이못난놈을 왜그리도 좋아했고 믿었는지..

 

정말 그녀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죄책감으로 다시 만나는건 정말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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