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자 , 개신교 , ; 또 얼마전에 피랍자때문에 소개팅 물거품이 됐다는 글 보고 씁니다 ;
종교얘기라서 쫌 . . . 민감한 부분을 건들지는 않을까 두렵네요 ; 하하하하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거니까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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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무살 여대생입니다. 대학와서 두살많은 남자친구를 사겼구요 .
제 남자친구는 교회에 다닙니다. 집안이 모두 교회에 다닌다고 하더군요 ?
저희집 분위기 ; 솔직히 교회다니는 사람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 부모님이 특히요 ;
고모가 교회에 다니는데 올때마다 불교믿어서 지옥에 갈꺼라느니 하나님 안믿어서
할아버지가 아프다느니 ; 제가 보기엔 순수한 교회가 아니고 약간 이상한 ?
그런 변형된 ; ; 기독교 인것도 같더군요 ; 너무 심해서 ㅡ ㅡ;
또 교회사람들 집에 찾아와서 ; 뭐 하느님이 어쩌고 이런 얘기 하는거 저희 엄마
정말 딱!!! 싫어하십니다 ; 아예 문도 안열어주긴 하지만요 ㅎㅎ
그런데 남자친구가 교회에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
처음엔 좀 흠 . . 했지만 뭐 , 자기 종교문제 인것을 터치하거나 신경쓸 필요가 없더라구요 ㅎ
그래서 별 신경 안썼는데 . . 남자친구 . . 주말마다 집에갑니다 ;
아니 주말마다 가는건 괜찮죠 아예 수업끝나고 금욜 오전만 되면 집에 가기 바쁩니다 ;
왜그렇게 미친듯이 집에가냐그랬더니 주일 -_-엔 미리가서 뭐 가족기도도 해야하고
교회가서 선생님도 해야한답니다 .
뭐 그래 그것까지 괜찮습니다 신앙심있는 남자. 괜찮죠 ;
그런데 이게 꽤 오랜시간 지속이 되니까 . . 짜증이 슬슬 밀려오더군요 .
그래서 오빠는 만약에 나랑 나중에 잘되서 결혼하게 됐는데 내가 죽어도 교회 안간다 그럼
어떡할꺼야 ? 이랬더니 . 웃으면서 다니게 해야지. 하나님 믿으면 얼마나 좋은데 . 합니다.
그래도 죽어도 안간다 그럼 ? 이러면서 강하게 물었더니 . .
자기는 교회 안다니는 사람과는 결혼 안한답니다 .
그래서 정말 사랑하는데도 !?!!!!!! 이랬더니 . 그건 . . 예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인연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 아~~~주 비장한 표정으로 말하더군뇨 ㅡ ㅡ
또 한번은 싸이에 장난 으로 "하느님이야 나야 ? 웃겨 정말 !!! " 이랬습니다 .
그냥 앙탈 아닙니까 ?! 근데 진지하게 . 음..........너보다는 솔직히 하나님이야 .
그리구 .................. 하느님이 아니고 하나님이야 ............................
헉 ...................................했습니다 뉘미 ㅋㅋㅋ
하느님은 하늘님. 뭐 이런거고 (애국가에 나오는) 예수님 = 하나님 이거라더군요
머리털 나고 그거랑 그게 다른지 첨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말이라도 니가 먼저야 ^ ^ 이렇게 말해주면 똥꾸멍에 털나냐고요 아놔 ㅗ
또.... 오빠가 준비하는 자격증 같은 시험이 있는데 ; 계속 떨어지더군요 ;;
근데 이싸람이 아쉬워하는것 같지도 않고 태연하더라구요 ; ;
그래서 내가 약올라서 ; 장난으로 . 오빠가 그렇게 믿는 하나님이 이런건 왜 안붙여줘 ?
시험전에 맨날기도해도 그것도 안들어주냐 ㅡ ㅡ 이랬더니 . . .
"그건 예수님의 뜻이 아닌거야. 예수님은 얼마든지 들어주실수 잇는데
이번에 들어주면 내가 자만하실 까봐 그런거야 . "
깝깝.............합니다 아주그냥
길가다 벼락맞아 죽어도 예수님이 다 뜻이 있어 그런거라고 할 사람이에요 ,
이런말 웃기지만 나중에 진짜 잘되서 결혼하게 된다고 하면 ㅡ ㅡ
우리 할아버지나 우리 엄마 아빠 돌아가셔도 와서 절도 안하고 혼자 기도할꺼에요 ;
밥은 당연 안먹겠죠 제삿밥 먹으면 죄짓는건줄 아니까 ㅡ ㅡ
얼마전엔 피랍자들 이해안간다고 ㅡ ㅡ나라에서 하지말라면 안해야지 그거 참된 봉사 아니라고;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사람들 많은데 왜 !! 굳이 거기까지 가서 나라에 이 불란을 일으키냐고
했다가............헤어질뻔했습니다;
말끝마다 예수님 예수님. 주말마다 데이트 한번 못해본 .
아 질립니다 이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