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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이라는거..

묘화 |2007.09.10 02:13
조회 279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글만 읽다가 이러케 남기게 되었습니다..

어렸을때 독후감 쓰기도 못하던 저라..

두서 없이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전 타투이스트 입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우리 나라에는 직업에 귀천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 소신있고 자신감에 차서 시작한 직업 입니다..

여러분들이 남의 몸이 도화지냐 니가 다른사람 몸을 망칠수도 있다고들 하실지 모르지만..

전 지금껏 이 직업을 가지고 남에게 피해를 준적은 없습니다.,.

그분들이 원했고..전 그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드리는 하나의 돌파구가 돼었다고 생각했거든요.

 

오늘..지금 이 늦은 시각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갑자기 천한 사람 됐습니다..

남들 교도소나 다녀와야 하는 문신으로 밥벌어 먹고 살겠냐는...

 

전 아직 미혼이고..부모님과 함께 있기에...돈 욕심은 그다지 없습니다..

밥벌어 먹고 살겠다고 남의 몸에 장난치자는 그런 마음자세는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건..

어떤 직업이든...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으면 된다는거..

그 자신감으로 뿌듯하게 살아갈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이제 주변에서 "니가 하는 일은 불법이다...합법화가 돼더라도 100년은 지나야 할것이다.."

이런말들..지겹습니다...

전 병을 고쳐주는 의사는 되질 못합니다..

다만..문신은 개성을 표현해 주는 하나의 수단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좀 바꿔보실수 없는건가여?

귀 뚫어 주는것도 불법입니다..피어싱도 마찬가지죠..

염색도 하나의 의료 행위라고 하더군요...

 

이런것들 말고 더 많은 불법의 행위들을 묵과하고 있으면서..

저의 직업이 남한테 손가락질 받을만큼...

제 자신을 힘들게 할만큼...

제 직업을 부끄럽게 만들만큼의 잘못인가요..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참고가 되실지 안돼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여자 타투이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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