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여자친구는깡패다#5

heaven |2003.06.25 18:18
조회 1,459 |추천 0

깡패들에게 저항하다가 결국

기억이 끊긴 나...

정신을 차리니 내가 누워있는 곳은 바로 궁전이었다. (*0*) 오~웃!!

모두가 너무나도 놀라웠다.

그래 내가 평소에 너무 착한일들을 많이 해서 하느님이 천국으로 보내주

신거야. ◀싸이코의 발상.

하느님 감사해요!! 아이러브유~~!!

우~와!! 번쩍이는 장식들하며 누런것들은 모두 금이겠지?

모두가 꿈만같았다. 난 숲속에 잠자는 왕자(?)가 되어있었던 것이었다.










그런 환상도 잠시 누군가가 방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녀는 다름아닌 지하철그녀였다.

내가 죽이고 싶을정도로 싫은 바로 그년(ㅡ ㅡ)이였다.

그렇다면 여긴 지하철그녀의 집?? 웁쓰~!!

내 몸은 알몸인 상태였다.

혹시.. 이 여자 나를 겁탈한거 아니야? 그녀는 변태?











지하철그녀 : 일어났니?

만두 : (잔뜩 쫄아서) 대체...어...어..떻.게 된겁니까?

지하철그녀 : 너 고추 작더라.

만두 : (너무 놀라서) 넵? .........(ㅡㅡ);;

지하철그녀 : (웃으며) 장난이야... 너 옷에 피 많이 묻어서 빨았어. 쉬

다가 내일가...

만두 : 제 옷은?

지하철그녀 : 베란다에 있어. 옷 다 마르면 가.










이런 썩을년... 너랑 같이 있다가 또 무슨 봉변을 당할려고?










만두 : 저 갈..께..요...










나는 잽싸게 침대에서 일어나서(이불로 몸을 가리고)

밖으로 나갈려고 한다.

그러자 그녀가 나를 부른다.










지하철그녀 : 야! 옷 다마르면 가. 아직 덜 말랐어.

만두 : 학교에 지각하면 선생님에게 손바닥 맞..아.요...









너무 겁을 먹어서 병신같은 말을 해버린다.

어쨌든, 난 필사적으로 나가야 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었다.










지하철그녀 : (큰소리로) 야! 임마.











순간, 쫄았다.

난 최대한 목소리에 힘을 주고 터프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만두 : 왜... 왜 그러...세..요?

지하철그녀 : 지금 갈꺼야?

만두 : ....넵....

지하철그녀 :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씨발...

만두 : 안녕히 계세요.










고맙고 미안하면 됐지... 또 씨발은 뭐야?

에잇!! 나뿐xx

똥은 더러워서 피한다고 그랬던가?

그녀는 내게 똥과 같은 존재~~!!

(사실 그녀가 너무나도 무서웠다. ㅠ_ㅠ)

아무튼...

난 그녀의 근처에 있기 조차 싫어서 방을 나간다.











한참을 걸어...(집이 너무나도 크고 넓었다)

베란다로 엉거주춤걸음으로 가서 옷을 걷어낸다.

옷이 아주 많이 덜 말라 있었다.

게다가 제대로 옷을 안빨았는지, 피자국이 제법 선명했다.

할려면 제대로 할것이지... 짜증난다.










나는 젖은 옷을 입고선 다시

궁전같이 넓은 집을 헤쳐간다.

그리고 대문을 열고 나갈려고 한다.











그런데 젠장할... 대문이 아니었다.

바로...

그방은 내가 누워있던 곳이였다.

지하철그녀가 나를 째려본다. ㅡㅡ;;

집이 너무 호화로워서 대문같이 생긴 방문을 착각한 것이다.

(내가 멍청해서 그런것이 절대 아님^^)









만두 : 저...기.. 나갈려면 어떻게 가야하죠?

지하철그녀 : (약간 장난을 치듯) 가르쳐주기 싫은데...

만두 : 제가... 알아서.. 갈께..요.

지하철그녀 : 야.

만두 : ....(무시하고 나간다)









한참을 헤메다 겨우겨우 그녀의 집을 빠져나간다.


휴~

이런 늦겠다. 지각을 할새라 정말 빠르게 뛰어간다.










학교에 도착하니 예상하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고 만다.

교실문을 열자 어느새 난 스타가 되어있었다.

아이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온다.









춘섭 : 이야! 만두야. 소문 다 들었어. 넌 역시 내친구야. 짱!!










춘섭이가 나에게 아부하는 날도 다 있구나. 무하하하.

근데 소문도 참 빠르지.

누가 벌써 퍼트린거지?










나불이 : 만두야. 칠공주의 친구에 친구가 있는데 걔에게 이야기 다 들

었어. 너 정말 대단하다. 그렇게 안봤는데.









그렇지. 역시 나불이의 소식통은 알아줘야해.

이럴땐 쓸만하단 말이야. 짜식.

나는 환호하는 아이들에게 승리의 브이자를 그리며 호응해준다. v(^^)v

의자위에 책상위에 심지어 교탁위에 올라가서 승리의 브이자를 그려주니

깐 반아이들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버린다.

내가 한참을 교탁위에서 승리의 브이자를 하며 생쏘를 하고 있을때

담임이 들어온다.

난 순간, 바보가 되어버린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은 어이없게도 나에게 박수를 쳐준다.

담임선생님 사랑합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우리 담임선생님은 그야말로 멋쟁이셨다. 흐흐흐.










난 그 사건 이후로 반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반학생들도 나에대한 태도가 달라짐을 느낄수 있었다.

내가 복도를 지나갈때면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수근수근 대며

나의 길목을 비켜주었다. 나불이만 빼고...










학생1 : 와... 멋있다.

학생2 : 대단해. 따봉.

학생3 : 야, 폼이 살아 있어.

나불이 : 씨발씨발씨발... 흐흐흐... ◀ 나불이의 귀여운 장난^^










그 날 야간자율학습를 마치고

난 즐거운 마음으로 춘섭과 교문을 나선다.

그런데...

그런데...

교문 앞에는 지하철 그녀가 떡하니 서있었던 것이 였다.

아니 또 왜 온 거야?

난... 난...그녀가 너무나도 무서웠다.

더구나 밤에 그녀를 보니 정말 귀신이나 다름이 없었다.










난 얼굴을 가리고 춘섭과 몰래 교문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이미 그녀는 눈치를 챘는지 내쪽으로 다가온다.

아... 짜증난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해야하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