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그사람을 알게되었습니다.
저에게 첫눈에 반했다던 그사람...
알게된지 단하루만에 행동과 말들이 뭔가 앞뒤가 맞지않다는 것을 느껴버렸습니다.
저도 그사람이 싫지만은않은데..아니 좋아지려하는데....
지금 머리가 너무너무 깨질거 같아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제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접어 들고있구요
지난주 무료한 주말을 어찌할수없어
"벙개".....ㅋ를 하게 되었습니다.
벙개가 처음은 아니지만 어쨌든..
거기에서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둘이 본건 아니었구요.. 한 8명 이렇게 만난벙개였어요
전 제친구랑 나갔습니다.
친구와 저는 예전 몇번이나 벙개를 해 보았지만
다 한번보고 다시만나지는 않는식의 만남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사람 만나자마자 저에게 관심을보이더니
2차로 이동후
예쁜 머리삔을 하나 사오더군요.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지만.
이사람이 왜이러나 하는생각도 들긴했습니다.
그리구 노래방에서 그사람은 저에게 이것저것 묻더군요.
그리고 연락처를 알아가고 집에가는길에 귀걸이를 하나 더 사주더군요
그리고 택시기사님깨 웃돈줘가며 잘 데려다달라는 멘트까지.
그후 전화통화와 이메일, 메신져대화등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사람의말대로라면
자기는 일류대에다니고 서울에 혼자 집얻어살고있으며(주택)
원래집은 지방인데 부모님은 두분다 교수이시고
친척누구는 뭐하는사람이며 자기는 능력있고 돈많고
아는사람이 굉장히많은 그런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기를만나면 자기능력이있으니까 모든걸해주겠다고.
자기여자친구가되면 최고로만들어주겠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그얘기만 들으면 그사람의능력과 저를 좋아하는 마음까지도
참좋았습니다.
그래서 저사람을만나면 정말 인생역전(?) 할수있을까 라고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생각하는 인생역전이란, 그냥 남보다 예쁜예식을하고 좋은데로 허니문가고
결혼후 일을안해도 안정적인생활을하고 친구와 골프다니고 스킨케어받으러다니고
애기태우고 바람도 쐬러나가고 부모님 용돈쥐어드리며 행복한 생활을하는... 쩝)
자꾸저에게 사귀자는 이야기를 재촉합니다.
그냥 나 머리하러가는데.. 이러면 내가 니남자친구라면 따라갈텐데... 뭐 이런식으로
애인사이를 재촉하는 그런말을 자꾸 저에게 찌르네요.
전 오빠를 알게된 경로도 그렇거니와
남자를 잘 못믿기때문에 이사람에 대해 좀 알게된후에 해도
늦지않는다 생각하는데 이사람은 너무너무~ 급합니다.
같이만났던 친구는 그사람이 정말 진실된사람인지 잘모르겠다고하고
친한 학교언니는 다 너꼬실려고하는거라고 저보고 순진이라고 놀리고
난 머리가 아프고.... 휴..... 좋아지려하는데... 좋은사람같은데
그러던중.
저또한 그사람에대해 다시생각해보게하는.. 확~깨는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메신져에서 유도심문비스무리하게...
그오빠의 학교에대해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학생증보여줄까 왜사람을 못믿냐는둥
어이없다는둥 그런얘기를 하더니..
어느순간... 나 사실 학교 재적당해서 (학고 2번등)
이런얘기를 하더니
재적당한사유를 얘기하는데
저 누가 뒤에서 방망이로 머리때리는줄 알았습니다.
글쎄 그 사유가
예전에 유부녀를 만나 연애를했었는데 교수님들이 알아버려서 재적을 당했다고.
그리고 그유부녀가오빠고향집에왔던일, 억대의 위자료를 물은이야기
하여튼
저는 너무너무 놀래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그오빠가 저를 만난얘기를 하루만에 집안식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저를 궁금해서 보러올라오신다는둥 큰형은 먼저만나보면 안되겠냐는둥
이야기를하더라구요
전에 만났던 좋아하는여자때문에 집에다 오빠가 여자가 생겼다고 하니
너무너무 궁금하신 모양들입니다.
근데 친구는 그러네요
학교얘기나와서 찔려서 ㅡ,ㅡ; 말을 지어낸것이라며.. 믿지말라고하네요.
그렇게 얘기를 나눈후 기분나쁘지않게 메신져를끄고
만나기로.... 내일 제가 아르바이트하는곳 앞으로 오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고 저는 잠이들었습니다.
새벽3시..?
이오빠 친구라는사람이 전화를 해서
병원이다.
이놈이 술먹고무작정차가지고 어딜 받아서
팔 기브스를했다고.
3일은 있어야된다는식으로얘기해서
정말 잠결에 무슨소린지 하며 꼴까닥 저는 다시잠이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오빠하는말이 타박상정도라며
걱정끼쳐서 미안하다고.다신안그러겠다고
너무힘들었다고 너가 언젠가는알게될문제인거는 맞는거같다고
그래서 너에게말한거라고... 하며 정말정말 미안해하는것이었습니다.
어제전화한 어리버리한 친구는 기브스를해서 어쩌고했는데... ㅡㅡ; 서로말이안맞는 ㅡㅡ;
그리고 차는 내일 나온다고(수리)....... 그래서 절 데리러와주지 못했죠....
남자들은 차가있으면 좋아하는여자데릴러오는거 좋아하고 그렇게들었는데
그오빠는 그러지를 않네요.
저에게 고백한 이야기때문에
그전날 그렇게 술을마실정도로 힘들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그오빠는 집앞에 잘아는곳에서 술을마신다고 나갔습니다..
이사람 어떻게해야되나요
진실하긴한걸까요?
제가 세상을 못믿는걸까요... 그사람의진심을 거짓으로 의심할만큼 ㅡㅡ?
이오빠에대해 진실을 알아내는 방법이 혹시있을까요??
누구 저에게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시간을 좀더 두고지켜봐야겠지만
너무애가탑니다
이제 누구만나는데 실수는 싫은데
좋은사람만나 예쁜사랑하고싶은데
알게된지몇일만에
어이가없어서.....
이런것도 사랑으로다가올수있는지
정말궁금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