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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행복하길..... |2003.06.26 02:18
조회 605 |추천 0

나도 어쩔수 없나 봅니다........

 

우리 사랑이 이정도 밖에 안되었는지.....

 

이렇게 그가 없는 빈자리를 보니 그동안 제가 너무 했단 생각이 듭니다.....

 

항상 내옆에서 결혼해 달라며 조르는 그를 보며 .....전 그를 받아들이기로 했답니다....

 

그와의 미래를 꿈꾸며 그도 나도 서로의 일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서로 보고 있으면 내가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 하는 그 앞에서 전 항상 무관심인척 했지만.....

 

사실 제 속맘은 그게 아니였답니다....서로 너무 좋아하면 빨리 지쳐버릴거 같아....조금 덜 사랑하고

 

조금 덜 웃어줬답니다.......

 

그 앞에선 그가 하는 버릇없는 행동 단점들........어디 나가서도 그럴까봐....땀끔한 충고까지 했지만....

 

사실 전 그의 단점들까지도 속으로 사랑했습니다.....

 

그앞에선 잘웃지도....사랑한단말 한마디도 못해준 저였습니다....

 

혼자 길을 걷다 그를 생각하며 웃고 지금은 뭐할까.....하며 그의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선배가 나타나기 전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답니다......둘다 소리한번 높여 싸울줄 몰랐습니다..

 

그가 철떡같이 믿고 따르는 선배가 날 좋아한다는 소리에 그가 기가 막혔는지......

 

어느날 술을 먹고 나에게 선배와의 관계를 확인하는 저에게.......저는 너무 화가나서......무심하게

 

그냥끊어버렸답니다....

 

그뒤로는 잠적해서 저의 전화도 선배의 전화도 피한답니다........

 

서로가 그렇게 노력했는데....고작 여기에서 맘을 접어야 하는거 같습니다....

 

그사람 행복했음 좋겠습니다...........어디가서 뭐하는지.......

 

가슴에 피멍이 드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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