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여자...지저분한데다 월세도 안내고 버텨서 화가납니다!!

혼자사는인생 |2007.09.12 01:07
조회 447 |추천 0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글을 올립니다. ㅠㅠ...

 

저는 서울에서 직장생활 6년만에 작은 빌라를 구입해 혼자 살고 있는 여성입니다. 방이 하나 남는

 

데 처음부터 월세로 내놓아 보려고 생각했고 그 방에서 여러 사람이 살다 나갔습니다. 항상 여자분

 

만 구했고 주인과 매일 부딪혀야 하는 단점때문에 보증금 18만원에 월세 18만원(공과금포함)에 약

 

간 저렴하게 벼룩시장에 광고를 냈습니다. 보증금이 저렴하고 집이 깨끗해서 방은 금방 나가곤 했

 

습니다.

 

지난 6월말경에도 새로 사람이 들어 왔습니다. 처음에는 인상이 괜찮았고 저랑 나이도 같고 해서

 

쉽게 허물없이 지냈습니다. 제가 직장에 있는 시간이 길어서(새벽별 보고 출근해 늦은 달밤 퇴근)

 

그여자분을 알아 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죠. 그여자분은 같이 쓰는 공간을 대충 쓰시더군요. 욕실 변

 

기에 소변이나 똥물을 좀 튀겨 놓고, 세면대에서 화분의 흙을 씻어내서 배수관을 막히게 해서 제가

 

분해해서 청소를 해야만 했습니다. 세면대에 맛사지 가루를 잔뜩 묻혀 놓는 것은 기본...혼자가 아

 

니라 같이 쓰는 건데 민폐를 계속 끼쳤습니다. 주방에서 설겆이를 하고 나서 찌꺼기를 그대로 나둬

 

썩게 하고 휴지통에 쓰레기를 버릴 때 봉투안에 잘 넣어 놓지 못하고 항상 대강 던져 놓아서 제가

 

눌러 가며 정리를 해야 했습니다. 어느 날부턴가 이분이 제 방에서 제가 출근하고 없는 틈을 타서

 

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하고 비됴 보고...이건 그분이 컴하고 티비가 없어서 그냥 쓰라고도 했습

 

니다만 제 이불위에서 뒹글고 밥 먹고 흘리고 안 빨아 놓고...한 번은 방에서 과자를 먹다고 입에 그

 

분의 그털이 씹혀서 놀랐습니다. 제가 피곤에 쩔어 퇴근해 와도 "어~ 왔어~?" 그러곤 자기 방에 갈

 

생각을 안 해서 제가 맘 편하게 옷 벗고 갈아 입지도 못하고 욕실에 빨래하러 들락날락 하는 것도

 

불편해졌습니다. 이쯤에서 저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죠. "내가 이렇게 안하고 사는 거 알지? 치우고

 

방도 좀 닦아" ...어슬렁 어슬렁 일어나서 치우긴 했는데 남의 방에서 눌러 있는 모습은 마음에 안들

 

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분이 사고를 쳤습니다. 퇴근해서 샤워부터 하려고 욕실을 열고 변기를

 

봤는데 X과 피묻은 휴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진짜 기가 막힌 것은 분비물 묻은 조각들을 제 방바

 

닥에 덕지 덕지 묻혀 놓았더군요. 집에는 아직 귀가 하지 않았고 너무 화가 나서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길래 문자로 당장 치우라고 했더니 답장으로 치우겠다고 해서 믿었습니다....그분 이틀동안 집

 

에 안 왔습니다. 전 열도 잔뜩 받고 이렇게 예의 없는 사람도 첨 봤고(도무지 사과를 안해요! 왜 그

 

랬는지 대충이라도 얘기하면 될껄..연수받는라 바빴다고 말할뿐) 여자같지 않고 이상하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얘기를 했죠. 서로 안 맞으니 그만 같이 사는 게 좋겠다고...그랬더

 

니  이분이 복비와 이사비를 달라고 합니다. 이분...사고 치기 얼마 전부터 월세를 안내서 그 알량한

 

보증금을 까먹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랑 정식으로 월세 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처음에 들어 올

 

때 받은 보증금에 대한 받았다는 자필 영수증 한장만 썼는데 저한테 12월까지 있는 다고 하고서 들

 

어 왔는데 일찍 나가게 되었으니 계약 불이행이라면서 법으로 해결하자고 난리입니다. 저 열받아서

 

소리소리 지르고 욕했더니 음성녹음 다했고 명예회손으로 고소한다고 집주인이 이럴 줄알고 영수

 

증 받아놓은 거라고 주장하시더군요.

 

제가 써준 영수증으론 법에 접촉되지 않는다고 부동산 중개인이 말씀하십니다. 벼룩시장 보고 온

 

사람이니 복비는 챙겨 줄 필요도 없고 대충 몇만원 주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그여자분이 더

 

이상 말도 하기 싫으니 부동산에 가서 알아 보고 해결하자고 씩씩대고 있습니다. 말투에는 "너 어디

 

두고 봐라" "뭘 알고나 행동해라"라는 생각이 보입니다.

 

궁금합니다. 그여자분이 무슨 속셈으로 부동산에 가서 해결하자고 하는지 걱정됩니다. 제가 법적으로 모르고 있는게 또 있을까요? 이분이 절 곤란하게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 것같아요? 진짜 고소라도 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여자분...니가 법에 대해서 알아??....평범하게 그냥그냥 살다가 이렇게 기본없고 매너 없는 분 처음 겪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