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1살입니다..
신랑은 34살입니다..
신랑과 같이 산진 2년정도 되엇고 19개월난 아들도 하나 잇습니다..
남편은 20살쯤에 사고로 애기낳고살다가 애엄마도망가서 이혼하고
애는 시어머님이 키우고 계십니다..
나이차이와 애딸린 남편이라.. 부모님 몰래 신혼차리고 살다가.. 애낳기 한달전에 연락해서
담달에 애낳고 신랑은 어떤사람이다 얘기하니.. 연락하지말라십니다..
부모님이 먼저 연락할때까지.. 엄마도 새엄마이시다보니..아빠랑 이혼한다고 난리치셔서
그냥 연락안하고 기다리며 삽니다..
어렷을때 친엄마가 바람나서 이혼후로,, 전 엄마처럼 안산다 굳게 맘먹엇지만...
현실은 아니네요,,,,,,
제가 잘못한건 인정합니다........
애딸린 주부가.. 여자가... 집안일 제대로 못하고 신랑 내조 잘못하는거...
임신해서 집안일만할땐 잠이 너무 많아서 게을럿엇고...
애기낳고나선 애돌봐줄사람 하나없으니 애보며 집안일하려니 힘들어서 게을럿고...
산후조리..저혼자햇습니다..신랑이 해준다며 이주일동안 쉬엇지만..
오히려 제가 밥상 차리고 밥하고 시장보고....
그것까진 이해합니다..갓난애기.. 정말 자주 깹니다.. 애기엄마.. 옆에 봐주는사람 없으면
미칠정도로 힘듭니다... 그런데 신랑은... 어렷을떄 조카많이 키워봣다며..
애봐주기 싫답니다. 그렇게 아들아들해서,, 딸일까봐 조마조마하며 그고통속에
애기낳구 먼저물어본 말이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아들이란말에 얼마나 안도되엇는지..
그렇게 아들원해서 아들낳앗더니.. 갓난애기 밤에 운다고 저보고 머라합니다..
그리곤 욕합니다.. 씨끄럽다고................
애기가 조금 크자......때립니다.. 허벅지... 찰싹소리나게...
계속 운다고..... 정말.. 미치기 직전이엇습니다..... 애봐주지는 못할망정 ..운다고 때리다니요..
그것까진 ,,,,,,,,,, 피곤하니 그럴수잇겟다 십습니다.....
애기 한달지나고선... 술잔뜩마시고 피곤에 쩔어잇는저에게 이것저것 시킵니다..
애낳기전에도 술만 마시면 저보고 그냥 일찌감치 짐싸서 나가라며..
저 좋아하지 않는다며 제발 가라고 ,,,,,입에 달고 살던사람입니다.......
저에게 온갖 종류의 욕을 하는걸 양심에 가책은 커녕 재미와 친근의 표시로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썅* , 개 같은*, 또라이같은* , 미친*, 개또라이같은*,*발년.. 미친*부럴년..
정말.. 남하고 싸워도 나올까말까한 욕들을 저에게 퍼부어 댑니다... 평소에 화나지 않앗어도
말에 욕을 넣어야 말이 되는사람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욕하지 말라하니..죽을떄까지 할꺼라 합니다.....
애낳기전엔 방이 한칸에 거의 바깥이나 같은 주방... 가끔 저를 주방으로 쫒아내곤 주방문 잠궈버린적도 잇엇습니다...
애기낳고나면 괜찮겟지 햇죠...
신랑은..술마시기 시작하는순간부터 사람이 아닙니다...
5차원세계에서 온사람인거같습니다.....
첨엔.. 무조건 참앗죠.. 머라하든 욕하든 머리를 툭툭때리든..참앗죠...
그랫더니 지날수록 더하는거 같아.. 대들기로 햇습니다....
그런데..대들면 안되는거엿습니다........
대들기시작할때부터 남편은 폭력을 쓰기시작햇고.. 말하다 막힌다거나 저한테 진다는 생각이 들면
소주병 컵 등을 던져 댓고... 그래도 제가 지지않으면 칼로 위협을 햇습니다..
정말.. 애기낳고나면 괜찮겟지 하는맘에 참앗습니다..
애낳고... 역시나 술마시고 또 진짜 싸울꺼리도 안되는일로 머라하기 시작합니다...
피곤에 쩔어 우울증초기까지갓는데도.... 하나부터 열까지..손톱깍는거..양말 벗기는거 물떠오는거.
귀파는거.. 휴지가져오는거 손만 뻗으면 닿을거리에휴지도 저 불러 가져오라 하고..
손만 피면 닿을거리에 리모컨도 저보고 가져오라하고..
술안마심 좀 덜한편입니다.. 술마시면.. 마치 왕을 모시는 시녀가 됩니다...
속옷도 제가 갈아입혀줄때도 잇엇습니다....
하루는 술마시고 티비를 보며 역시나 욕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온갖 갖은욕설들,,, 미칠것같아 그만하라햇습니다.. 제발 그만하라 햇습니다..
그랫더니 소리지른다는것을 시작으로 결국은 애기와절 아직은 쌀쌀한 4월의 저녁에
바깥과 다름없는 주방으로 쫒아내고는 문을 잠궈버렷습니다...
이미 만취햇엇기에... 아무리 두드려도 소용없엇고.....
추워 가스불 켜놓고.. 몇시간 지나.. 도저히 안되겟어서.. 미친듯이 문두드리니.. 일어나서는
10분간 끙끙대며 간신히 문을 열엇습니다...
그정도로 꽉 잠궈낫엇죠...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하루라도 안우는날 없엇습니다..
하루라도 저에게 욕 안하는날 없엇습니다...
하루는 심하게 싸우고 애기데리고 시댁으로갓엇지만.. 엄청난 후회에 밀려.. 2일만에 집에 왓습니다..
다시는 집안나간다 생각하고..들어갓고.. 몇일지나 같은일 매일반복..에반복..
집에서만 그럼 다행이죠...
어디나가서 술마시고 집에올라치면... 지나가는 사람하고 시비붙을까봐 어떻게해서든 막아가며
겨우겨우 집으로 끌고옵니다,, 온갖비위 맞춰가며..
시비가 붙을뻔햇을땐 무조건 죄송하다 사과하고 질질끌어서 집으로 데리고 온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
물론 임신햇을때도요... 너무 스트레스를받아..배가아플지경이엇죠..
젤 문젠 남편이 하루는 아는동생 놀러와서 술한잔 하며 동생한테 이럽니다..
여자와 북어는 패야한다...
여자는 3일에 한번 패줘야 말을 듣는다....
이러더군요...
더이상 집안일 못하는걸로 변명안할랍니다..
네.. 집안일 제대로 못하는 제 잘못이큽니다..
그래서 맞습니다...
맞아서 코피도 낫고.. 앞니도 깨졋고.. 기절이라는것도 처음 해보고...
하도 때리길래 저도 한번 따귀때렷다가 개맞듯이 맞앗고...
입안이 터져 멍든적도 잇고.. 툭하면 던져대는 소주병과 유리들 밤새서 치운적도 잇고...
이렇게 사는게 너무 억울하고 비참해서 엉엉울면.. 운다고 맞앗고...
요즘엔... 싸우면서 소리지른다고 맞앗고... 역시 맞다가 욱해서 저도 손찌검해 피나게해서
정말 개패듯 맞아봣고.. 주먹으로 가슴맞아 일분정도 숨못쉬어 괴러웟던적도 잇고...
제가 멍청한건지 이렇게 맞고도.. 하루지나거나 아침에 자고일어나면 언제그랫냐는듯///
잊어버리게 됩니다.. 신랑도 첨엔 출근해서 미안하다 문자보내다가
그것도 시간이 지나자.. 그러길래 까불지말라니깐.. 왜 대들어.. 니가 맞을짓을 햇느니깐 맞앗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최근엔..가끔 싸우다 이혼하자는말도 두세번 들엇습니다..
집에서 나가라는말은 셀수도없이 들엇구요...
그저께도.. 술병던져 깨진거 치우고 잣습니다..
어제도 술취해서 온갖 시비걸다가.. 결국은 쇠파이프들고 난동부리다 술취해 잣습니다.
자는걸 확인하고야 애기데리고 들어가 잡니다...
이젠 ,,, 때릴려고 손만 들어도 바들바들 떨리고.. 신랑보면 소름이 끼칩니다..
저에게 침뱃고... 창녀고 하며... 제가 잘못해서 때리는거라.. 모든것을 타당하게 만들어
자기는 아무런 잘못없다하는 제남편..
정말 집안일 못하는 제잘못인건가요.. 깔끔한 신랑을.. 집안일 못하는걸로 스트레스 받게해서
사람이 갈수록 난폭해 지는걸까요.... 날이 갈수록 점점더 심해집니다..
칼,, 저에게 던진적도 잇고.. 툭하면 칼들고 죽인다하고...
그러다가 저한테 손하나 안댄다며 자기가 죽어버린다하고...
가라고 해놓고... 저 가면 죽어버릴꺼라하고...
술깨고 일어나면 ,,, 진심은 날 사랑한다고,,그러니까 같이 사는거라하고..
도데체 어떤말을 믿어야 할까요..
제가 지겹고 짜증나고 저때문에 인생망쳣다 하고...
이제 때려놓고도 이웃 챙피해서 큰소리로 다들 들으라고 내가 언제 너때렷느데
신랑 병신만들어 놓으니까 좋으냐 내가 언제 니때렷냐.. 진짜 죽도록 맞아볼래??
내가 죽도록 때린적 잇냐?
이럽니다.. 실실 웃으며........
신랑 술마시면 미친 또라이됩니다..
제가 잘한다고 고칠수없는병인거 저도 압니다...
하지만... 정말 갈곳도 없고..........
간다해도... 애기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데리고 나갈껀데...
지금 직장을 다니다보니... 지금 다니는회사도.. 아무일 없던듯 다니고 싶고....
그냥 제인생에서 신랑이라는 사람만 원래 없엇던듯 사라져 줫으면 좋겟는데///
어떻게 할까요.. 제가 모든거 다버리고 어디로 숨어버릴까요.. 아님.. 이혼하고.... 그냥끝내버릴까요..
이혼한다하면.. 애기 못데리고 가게 할꺼뻔하니..이혼도 못하겟습니다..
오늘도..아침에 안깨웟습니다..술취해 자고잇는신랑 안깨우고 저혼자 준비하고 나와버렷습니다
그랫더니 일어나서 저한테 전화해선 ,,,,
너 머하는년이야??? 오늘 집에와서 보자.. 각오해라..
이러곤 끊습니다...
오늘저녁.. 집에 들어가야 하나요........
무서워요..... 남편이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식으로 생각하며 손찌검하는거..
맞는거도 무섭고... 큰소리 오갈때면 기겁하고 달려들어 안떨어지려는 아들보면서....
이젠 이혼하는게 애와 저한테 낳을꺼 같다는생각도 듭니다...
갈곳도 없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정말 이젠... 아무생각도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