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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자분들.. 시부모님이 그렇게 싫어요?

블랙 |2007.09.13 10:26
조회 1,055 |추천 0

결혼 3년차 되는 사람입니다.

저는 외아들이며 부모님 연세는 60대 중반이십니다.

아직은 두분다 건강하시며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건강하게 사시는분들이예요.

아직까지는 저희는 분가해서 따로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 친구의 아버지꼐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돌아가셨어요

정말 친한 친구기에 빈소를 찾아가 슬픔도 같이 나눠주고 얼마 안되지만 경제적인 부분도

제 능력껏 도와주웠습니다.

친구의 부모님도 건강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셨는데..

저희 부모님도 걱정이 되더군요.

저야 부모님께서 손주들과 또 저희와 오래오래 사셨음 정말 바랄께 없겠는데..

여튼 걱정이 되서 제 와이프에게 시부모님을 모시는것에 대하여 상의를 했습니다.

전 솔직히 좋아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정색을 하더군요.

시부모님 모실꺼면 장인 장모님도 같이 모시자구....

 

여자친구 가족은 딸이 2에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처남은 이제 28이고 직장생활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혼 소식 있을거라 합니다. 전 미안하지만 처남이 있으니 일단 모시자고 말했습니다.

역시나 화를 내더군요.. 결국은 부모님사시는곳 최대한 가까운집으로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처남이 없으면 저도 저희 부모님 모시자고 못할지도 모릅니다.

처남이 지금 장인어른집에서 같이 살고 있어 이야기도 해보았는데

처남은 무슨소리냐고 당연히 자기가 모셔야한거라고 매형은 걱정말고

부모님 모시고 사시라고 말해주네요.. 참 고맙웠습니다.

 

아무리 이기적이여도 전 모시고 살랍니다

제 부모님이신걸요... 우리나라 정서상 유교의 사상이 뿌리잡혀 저도

그럴수 밖에 없나봅니다.  부인한테 미안하지만....

 

항상 자기 못입고 저 입혀주시고 자기 못먹고 저 먹여주시고

못배우셨지만 저 가르쳐 주셨고..

전 그 은혜 갚을방법이 없지만 적어도 이제부턴 편히 쉬시다 행복한 인생 마치게 해드리는게

저의 마지막 도리인것 같습니다.

 

두서가 없지만 답답해서 한번 올려봤어요.... 시부모님 모시는게 곤욕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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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결국|2007.09.13 11:31
본인 효도하고 싶어서 마누라 죽을때까지 고생시키려 하시는군요 타협하세요 마누라말대로 그냥 옆에 방하나 얻어주시고 자주 들여다보시던지요 님 어머님만 소중하고 마누라는 안소중합니까.. 결국 남자는 결혼하면..결국 마누라등꼴빼서 효자노릇할려구하더라 마누라가 허허실실 같이 시모모시겠다고 합의보면 또 상황이 다른데 마누라가 그렇게 싫다고 하는데 난 꼭 효도할꺼야~ 그러면서 모시겠다고 우기는건 뭡니까.. 정말 이런거보면... 울화통터집니다 혼자좋은일할라고 마누라 희생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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