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품질 관리팀으로 성격상 현장과 사무를 같이 보는데요,
처음 회사에 입사할때는 품질관리팀이 아니였어요. ㅠ_ㅠ
좀 길어질것 같은데 불쌍한 제 얘기 끝까지 들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ㅠ_ㅠ
올해나이 26살이고 여자입니다.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된 동기는 아는 언니가 있어서 소개받아서 인데요,
친한언니 A(회사를 소개해준)와 저를 동생처럼 챙겨주는 언니 B(10년차직원)
그리고 저를 교묘히 괴롭히는 직장상사 C씨 그리고 저 D가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있게 됩니다.
C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나이 40에 노총각, 키 160 안되고, 돈 없고, 백 없고, 만년대리에
항상 인상을 쓰고 다니는 정말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 사람이죠,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한없이 약한 그런 인물입니다.
정말 이런 말은 안되겠지만, 하는짓을 보자면
"저러니 장가를 여직 못갔지... 쯧쯧.."이란말이 절로 나오는 사람이에요,
처음부터 저를 교묘히 괴롭힌건 아닙니다.
발단은 제가 입사한지 3개월 되갈 무렵 A(당시26살)언니와 C(당시 39살)상사가 회사에서
사적인일로 다투게 된 사건인데요. 정말 별거 아닌 사적인 일로 C의 갈굼이 싸움이되서,
나중엔 서로 얼굴도 안보고 으르렁댈 정도가 되버리고는 그 사이에 제가 껴버린겁니다.
C상사는 그일로 앙심을 품고(?) A언니를 본격적으로 갈구기 시작하면서 저를 들먹였는데요,
그 당시에는 제가 품질관리파트가 아니라 A언니 일과 B언니 일, C 상사 일까지 두루 두루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느 날처럼 A언니가 제게 일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있었는데 ,
그 말을 듣던 C 상사가 버럭 화를 내면서
"A양 일은 A양이 해라 , D양은 지금 내 일하느라 바쁘다!"
라면서 제 편 아닌 제 편을 들기 시작한겁니다.
그리고 그 불똥은 B 언니에게도 튀어, B언니에게 D양에게는 일 시키지 마라! 로 되버린거죠
사실 제가 사무실에서 그리 바쁜 입장은 아닙니다.
바쁜걸로치자면 B언니가 젤로 바쁘고 그다음 A언니 인데요, 그 언니들 일 도와주면서
제 일도 충분히 해나갈 수 있는 입장인데 , C상사가 막무가내로 저를 감싸 돌면서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저에게 미루기 시작한거에요.
나이 40에 직장상사다보니 또 상황이 저런지라 뭐라 말 하기도 곤란하더군요,
처음엔 언니들도 그 사람 성격이 원래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 신경쓰지 말고
하라는 데로 하자 였어요.
그리고 몇달이 지나갔는데 갑자기 A 언니를 부르더니 A언니의 일을 저에게 다
넘기라고 하더군요. 정말 갑자기 불러서는 화를 내면서 그러더라구요
당황한 A언니가 왜 그러시는건지 잘못 한게 있음 말씀해달라고 고치겠다고 했는데
한다는 소리가 A양이랑 말 섞기도 싫고 같이 일하기 싫으니까 D양한테 넘겨였습니다.
나가라는 거잖아요. A언니보고 , A언니는 그래도 잘 참고서 앞으로
잘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앞으로 잘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한달 조금 지났는데,
저희 사무실 여직원들은 각자의 청소구역이 있거든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또 A언니를 부르더니
"A양 청소는 오후에 5시쯤 하고 아침에는 D양 청소하는거 도와줘 "
라고 했다는 겁니다.
솔찍히 각자 청소구역이 다르니 누가 더 힘들고 안힘들고 가늠할 수도 없구,
전 한번도 청소구역이 힘들다거나 언니들 일도와주는게 버겁다고 한적이 없거든요.
힘들고 버거운일도 아니구요.
그런데 그러는겁니다.
A언니가 급기야 그 말을 듣고 저한테 와서는
청소구역을 바꾸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주 기분나빠하덥니다.
B언니는 그러더군요 "C상사가 .. D양 하는게 힘들어보였나보네.. "라고 하는데,
뒤통수가 뜨끔하더군요.
처음에는 C상사가 그러는거 성격이 원래 그렇다고 이해하던 언니들이...
이젠 C상사가 하도 ㅈㄹ을 해대니까 저에겐 일을 해달라고 하지도 않고 ,
대화 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어요.
이젠 힘들어도 저에겐 일 시키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바쁜 시간에 저는 놀고 있고,
A언니 B언니는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언니들 눈에 제가 이쁘게 보일리 없겠죠.
그래서 지금 답답해 죽겠습니다.
C상사는 저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괴롭히고 있어요. 그것도 아주 교묘하게.
어제는 정말 심각하게 사표쓸 생각까지 했습니다.
더 이상 스트레스 받아서 못있겠어요.
정말 A언니 B언니와는 친자매처럼 가까웠는데,..
C상사에게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어떻게 복수해야 할까요?
하루하루 머리카락이 한뭉텅이씩 빠지는거 같아요 ㅠ_ㅠ
참고로 저희 회사는 작은 중소기업으로 부서간 업무가 딱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혹시나 C상사가 D양을 좋아하는게 아니냐고 하실 분들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C상사는 자신이 하는일 저에게 다 미루면서 제 업무는 더 많아졌구요.
사무직으로 들어왔는데 현장까지 나다니면서 힘들게 일하고 있어요 .-_-;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_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