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만났어요...그동안 참 많이 싸웠지요...
전 29 여친은 24
하지만 그렇게 싸워도...일주일이상을 안갔고요....
싸운건...3주년을 앞둔...한달전....
취업문제땜에 생각할것도 많았고...약간의 자격지심도 있었구요...
솔직히 우리집 왠만한 중상층이상되고요...
하지만 남자들 대부분 혼자서 능력키워가고 싶어하쟎아요...
그래서...연락도 뜸했고...냉랭하게 대하기도 했고...
그때 그러더라고요...우리 한달만 떨어져서 생각해보자구요....
첨에 그러자했는데...이번엔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한 3일만에 다시 전화를 했더니...생각하자고 했는데..왜 그러냐면서...전화 통화도 안하고...
거의 한달동안...죽자사자 쫓아다녔습니다...
전화도 안받고...매번 똑같은 이야기만 하고...그러니깐 제가 미저리가 되어가는것같더라고요...
그래도...너무 좋으니깐...사랑하니깐...계속 연락을 했죠...
그러다가 3주년이 되었고...정말 열심히 노력한 끝에 조금씩 그애의 마음을 변화 시키고있었어요...
저란 남자....참 못됐어요...
이쁜 울 여자친구...맨날 술문제로 여자문제로 힘들게만 하고...
참고로 제 여자친구 아무것도 모르는 순딩입니다...너무 착하고 맘도 여리고...그냥 내가 하는말들..
다 믿고 그랬습니다...몰래 바람도 수없이 피고...
울 여친 만나기전에...저 엄청 바람둥이였습니다...
여자들 아프게하고 다니고...헤어질때도...눈하나깜짝안하고...매몰차게 했거든요...
100일 이상 간여자...헤어진 여친빼고 딱 한명이었으니깐요..
그래서...맘속으로는 이제 정말 잘하자...그동안...울 여친한테 잘한다 했지만...물질적으로보다..
맘적으로 너무 못했어요...그래서 지금 마음이 너무 아프구요...
그래서 정말 잘해주려고...지금은 취업을 했거든요...
계획도 다 잡아놨고...사이좋아졌을때 이런이야기 하니깐 좋아했구요...
정말 잘 될지 알았아요...
그런데..얼마전...정확히 10일전에...실수를 하고 말았죠...
이유는...제 여친이 이쁘고 스타일도 좋거든요...
학교 씨씨 였을때는....아무도 안 건드리더니...제가 졸업하고 나니깐....
남자애들이 많이 따라 붙더라고요....그러더니 얼마전 이멜로 편지가 오더라고요...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만나자고.... 제 여친 무관심하고 지냈었는데...
솔직히 남자니깐 질투 나지 않습니까...그래서 뭐라고 했더니...신경쓰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3년 만나면서 모르냐고...하면서...
솔직히 믿었어야하는데...
술도 먹었었고...그래서 비아냥 거렸죠....그러다가 목소리 높아져서...그만 욕을 해버렸어요...
미쳤었나봐요...ㅡㅡ;
그걸로...끝이였지요...그래도...전화하면서...잘못했다고 수없이 빌고..한번만 믿어달라고 했지만..
저에대한 믿음이 다 사라진 뒤였지요...
다 제 잘못이었지요...다시 좋아지려 할때....정말 잘한다고 굳게 약속했지만...
불과...잘된지 2주일도 안되서...이렇게 되벼렸어요...
제가 생각이 짧었었지요....
그녀와...난....그동안...싸우긴 많이 싸워도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대학교 1학년인...그애를 잡았었고...그리고 3년간...집에도 왔다갔다하면서...
정말 재미있고 잘지내왔었는데..
한순간...떠나 버리니....막상 결혼할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헤어지고 나니...앞날이 깜깜하네요....
오늘 전화했어요....전화도 안받고...그러다가....통화를 했는데...
앞으로 전화하지말라고...오빠가 너무 무섭다고...징글징글 하다고...
3달전 헤어졌을때도...이런말 나왔었는데....
그땐 참고 노력하면 될것같아서...지금까지 왔는데 이젠 아니더라고요...
이야기 끝에....자기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고...
사귀는건 아니고...호감이 간다고...그러데요...
일부러 나 맘정리하게 하려고 그랬을까요?
3달전 저랑 헤어지고 나서...친구들과 같이 나온 애라하더라고요...
두달동안 저 만날때는 매일 만났거든요...회사가 그애 집이랑 가까워서 퇴근하면서 매일매일...
전화도 안왔었는데...
10일전..나랑 싸운날...같이 놀다가...지금은 영화도 보고 다닌다 하네요...
순간...억장이 무너지는것같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보내줘야할때이고요....
그래도...전 울 여친 욕하지 않아요...
그동안 만나면서...제가 더 많이 힘들게 했거든요...
나이트도 못가게 했고 남자 친구 만날때도...좋아하는 편 아니였거든요...
제 여친 저 만날때 한눈 판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 고마워 했었는데...
통화하면서...그러데요...오빠 떨어뜨리려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하지만 제 느낌으론 이젠 아닌것같아요....
두달전 맘 아파하면서 쫓아 다닐때...살이...2주일동안...6키로가 빠졌었는데...
저 정말 힘들어요....시간이 지나면 잊혀질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 첨이라서요...
나중에...시간이 흐른뒤 연락하면 잘되는 경우도 있나요???
이젠 놔줄려고 한느데...미련이 남네요...
여친도...얼마전...오빠랑 만나온게 있는데...한순간에 무자르듯 자르겠냐고요?
하지만...이제 제가 싫어지고...두달전 만났을때 좋지 않았다고요...
자기도 노력했지만...안된다고요..
하지만....이상한건....
자기 핸폰에다가...제별명을 아직도 써놓고..
이멜에는 제가 보낸 편지들...다 보관하고 있구요...
비번도 그대로고...
차라리 이런거 다 지우고...비번도 바꾼다면...정말 잊을수 있겠는데...
여러분들...저 정말 한심하죠???
이제서야...벌받나봐요...
여친에게...남자다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자꾸만 약해져 가네요...
너무 슬퍼요...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