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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제 진저리나...당신집두.

진저리 |2007.09.13 18:21
조회 6,475 |추천 0

결혼 1년 다 돼 가는 새댁입니다..

시댁 한달에 2-3번 갔다 오는것두 나에겐 넘 큰 공포인데...울 신랑 이젠 합가 하던지..아님 최소 시댁 근처로 이사를 갈려고 하네요...

시누들 많고..결혼할때 이점 넘 걸렸으나 시댁과 신랑 직장이 먼것 그거 하나 믿고 있었는데..

장남도 있습니다...울 신랑 뭐가 그리 잘났는지...그 장남 보다 지집 식구들에게 더 잘할려고 하네요..

내가 당신 집 아쉬울때 찾는 봉이야?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드는 그 잘난 딸년들 놔두고 뻑하면 입원하는 시엄니 뒤 치닥 꺼린 왜 멀리 사는 며눌  몴이야?

딸년들만 새끼 챙기고 남편 챙겨야 되고...일주일이고 한달이고 며눌은 내집, 내새끼 다 놔두고 시엄니에게만 매달려 간병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하십니까... 

왜 우리나라 며눌들의 대접은 ....무슨 식모도 아니고.....

결혼하기 전엔 한집안에 귀한 자식이요....엄연한 사회인으로써 독립적인 인간으로 잘살아 왔는데...

결혼과 동시에....각각의 차는 있겠지만....삶을 위한 투쟁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시댁과 남편과 자식 뒤치닥꺼리를 위해 여자로서의 한 개인으로서의 희생을 당연하다 강요하는지...

사위만 손님인가요? 왜 며눌들은 손님이 아닌가요?

왜 며눌들 그집안 위해 일해주고 챙겨주고 하는 작은것들부터...감사한줄 모르고 당연하다 생각하나요?

왜 자기 아들, 자기 딸들 하지 않을려는 험한 일들 며눌들 시키는건 그리 당연하다 생각하나요..

왜 딸들...사위들...친정 , 장모댁 와서 큰소리 치고 대접 받고 앉아 있을때 며눌들 무슨 상차리고 설거지 하고 정리, 청소하고 먹는둥 마는둥...누가 며느리기 때문에 당연한거라 정의 내렸나요?

말한마디 하면 니가 어디 끼어들어...하는 분위기...싸해지는...말한마디 하는게 불편한 분위기 님들 아시나요?

왜 당신은 내가 이리 힘들다 ...당신 식구들 땜에 아프다 말해도 도리 제대로 못하는 며누리 논할 가치 없단 식으로 사람 아래로 깔아보는지..

한번만 더 걸려라...나 안 참을꺼야.

지금도 당신 식구들 생각하면 겁나고 무서워

종취급 하는 당신 식구들...동등한 입장이 아니라 윗사람들 아랫사람에게 은혜베풀듯 대하고 아래로 깔아 대하는것...당신은 보면 모르니? 왜 며느리는 다그렇다고 말하니?

당신 못 배운 사람도 아니잖아...당신 형제들 다 나름 배울 만큼 배웠구 잘난 사람들이잖아...

나도 자존심 있는사람이구 ....울 집에선 귀한 자식이야..사회생활할때 밑으로 후배들도 많았구..

아님 첨부터 너 그런 며눌 될사람 바란다 확실히 말하던지.

너네집 첨 인사드리러 갔을땐 왜 그리 교양있는척...무슨 천사표인양 화기애애 그리 챙겨주는척 했니?

그 식모살이 하는듯한 당신 집...정 안갈 뿐더러 앞으로 매일 그 생활 하잔 당신 이젠...싫어진다.

정말 형편되면 이혼하고 싶어...

너야 좋지...너야 좋겠지....집에가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몸안좋은 시모 자기 아들 챙겨주는건 사는 낙으로 생각하니..

하지만 그뒤에 뒤치닥 꺼리 하는 자기 마눌의 아픔은 보이지 않니?

부모님이야 그렇다 치지만...내가 무슨 죄를 지어 너네 형제들 뒤치닥꺼리 까지 하고 살아야 되니?

넌 좋겠지...너네집 챙기는 일들이니....하지만 뒤에서 피터지는 나는 안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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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예비신부|2007.09.14 13:18
예전에 톡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제 생각엔 이 글을 대한민국 남자들이 다 읽게 하고 싶은데. 결혼하면 코팅해놓고 맨날 보여줄 예정입니다. 나는 결혼 10년차이다. 하지만 이혼경력 2년차이기도 하다. 나에겐 아들 한명과, 딸 한명이 있다. 그리고 아내는 없다. 그 자리를 내가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아내는 나의 곁을 떠났다. 부부는 물방울과 같은 것이다. 두 물방울이 만나서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여느 부부처럼 우리도 한때는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이었다. 아내는 애교도 많았고, 한편으론 엄마 같은 포근함을 지닌 여자였다. 우리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부모님과 가까이 살면서 부터였을 것이다. 거리상으로 10분 정도의 거리로 우리의 보금자리를 옮겼다. 첫애를 낳은 후였다.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 어느 순간 아내는 투정이 늘기 시작했다. 첨엔 다독여 주기도 해보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 역시도 아내가 못 마땅했다. 부모님과 한집에 살면서 부터는 관계가 더욱 악화 되어갔다. 난 그 모든 잘못이 아내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자기만을 아는 그런 이기적인 여자라고... 부모님이나 형제 모두에게 항상 아내는 늘 불만 이었다. 그런 아내의 투정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아내 하나만 참아주면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내는 참아주질 못했다. 그리고 우린 이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에게 좋은 부모 좋은 형제일지 모르지만... 아내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그땐 알지 못했다.. 남편들은 명심해야 된다. 나에게 좋은 친구지만 다른 친구에게 그 녀석은... 아주 안 좋은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편들은 아내를 대신해 효를 다하려 한다. "결혼하면 남자들은 효자가 되네” 늘 아내가 나에게 하던 말이었다. 결혼을 해서 보니 늙어가는 부모님 모습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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