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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남/176여 커플보고 써봐요.. 저희 167여/155/남 부부

행복한우리... |2007.09.14 11:33
조회 468 |추천 0

우연히 그 글을봤네요 ^^

그런톡톡게시판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ㅎ 

재미있네요.. 남자분이172 여자분이173이여서 남자분이 여친이불쌍하다며 올리신글을 봤어요

남들의시선..ㅎㅎ  의식안할래야 안할수가없죠.

전 167에 산후비만으로 95키로가 나가요..완전 챙피하죠 ㅡㅜ

울 아기아빠 155에 몸무게 50키로 나간답니다...휴~어쩔땐49키로까지도

완전...내 반쪽이죠 ㅎㅎ 정말 반쪽 ㅡㅡ

 

아기낳고 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정말..너무나 착한 울신랑 한공장에서 19살때취업나와 지금27살까지 주.야로 열심히 일하고있어요..  한직장에서 그것도 염색공장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근무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죠..

 

그래도 책임감이 있는사람이기에 열심히 일했는데...정말..그 작다는게 뭘까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키가작은사람이 해봤자 얼마나 열심히 하겠느냐~ 그런거죠..

9년동안열심히 일했건만..정말..이용만하고 일욜까지 열심히 나가서 일하는데..

정말 돌아오는건없네요..

항상 주위시선땜에 위축되어살고있는 남편이 기좀폈으면 좋겠지만..

저를만났기땜에...더 위축되는거 같아요..

지금이야 산후비만으로 살이쪄서 힐같은건 꿈도 못꾸지만..예전에 저희신랑은 낮은굽을

못신게 했었답니다..  힐을신어야 더 예뻐보인다고요..

물론 신으면..어마어마한키차이가 났지만..절대로 낮은신은 못긴게 했어요 제가높은신발을

즐겨신는걸 알았기때문에요..ㅎㅎ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네요 ㅡ.,ㅡ   우얏던..여자치곤 작은키가 아닌저를만나서..

우리신랑은 더 작아보이고..거기다가 전 덩치도 무지크고..휴~

우리는 아들까지 낳았어요..

결혼하기전에도 남들의시선..정말 따가웠죠...걍 힐긋보고가다가도 돌아보고..

난 절대 못본척 그사람들이 쳐다보는거알면서못본척..하기란..

뭘보냐고 따지고싶었지만 신랑이 더 쑥쓰러워하고 창피해할까봐 꾹꾹 참았답니다..

아들을낳고..유모차에태워서 셋이서 밖에 나갈라치면...정말..사람들시선..ㅜㅜ

뭐가 그렇게 신기할까요..

솔직한 어린아이들은..아예 대놓고 물어보기도 한답니다.. 아저씨가 왜 작냐구요..

노인네들은..대놓고 이런말을 아기아빠했답니다...

"세상에 아빠가 작아도 너무 작다 아기는절대로 엄마닮아야겠다.!!

주위에서 그러지않아도 가뜩이나 위축돼서 사는남자입니다..ㅜㅜ

그럴땐..오히려 자기보다 훨큰여자를 만나서 사는남편이 불쌍합니다..

저랑 덩치가 대조가 돼서 더 작아보이거든요..

이런글을 여기다가 쓰는이유는..

물론...주위에서 이런커플 부부를 본다면 신기하겠죠.. 

제발..평범하게 봐주세요..  그냥 평범한가족으로 봐주세요..

아빠를 닮아서 아기가작지않겠느냐..그런말도...아니 그럴까봐 걱정하는눈빛도..싫어요..

여러분이 혹여라도 우리가족을 보게된다면...아니면 우리와같은 다른가족을 보게된다면..

절대 상처주는 말 눈빛사양합니다..

키가작아도 정말 어떤남편에게도 뒤지지않고 어떤아빠보다 훌륭한 저희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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