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드라마 촬영을 하로 자주옵니다(양재쪽)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를 독서실 앞에서 촬영하고 있더라고요.
친구들이 다 보길래 누구 나오나 하고 내려갔습니다.
차로 무슨 성을 만들어놨는지 촬영현장이 보이지도 않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사람들이 좀 몰려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앞으로 조금씩 밀려오더군요.
스탭인지 감독인지
죄송하단말도 없이
'야 촬영중이라니까 뭐하는거야'
이러고 한사람이 '촬영중이거든요?'
말하는게 따지는 말투로 말하더군요.
'네 죄송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어떤 여자애들이 핸드폰을 꺼냇습니다.(사진찍으려는건지 문자하는지 아무도 모름)
친구들한테 "나 누구봤다"자랑하려고 문자하려는것같았는데
또 스탭인지 뭔지가
'야 야 너네 뭐야? 안넣냐?'
그리고 차가 지나가려니까 비켜주지도 않다가 한참되서야
구경하는 사람들탓하면서
"여기 이러케 몰려잇는데 어떠케 차를 빼"
이러고 잘만 빼더군요.
드라마 촬영이 무슨 공공사업입니까?
연예인이 잘못됫다는게 아니라
촬영하시는분들은 무슨 벼슬하신줄 알겟네요.
원래 드라마 보지도 않지만
정이 떨어지더군요 무슨샘.ㅎㅎ
도로 한복판에 버스랑 봉고차 몇대 세워놓고 못돌아다니게 하고
반말 찍찍 날리고
밑에서 또 촬영하길래 그냥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