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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이혼 안해줄겁니다.

독하게 살자 |2007.09.16 14:17
조회 5,086 |추천 0

많은 분들의 리플.. 잘 보았습니다.

네.. 아직도 이혼을 할까 말까 망설입니다.

제 잘못으로 이혼하는것도 아닌데 위자료 한푼없이 이혼하기는 싫고..

 

지금 친정에서 지내기에 방금 시어머니께 전화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나오는 고기셋트가 도착했다는군요..(별것이 다 아깝습니다. ㅋㅋ)

 

그년과 상해는 여행 잘 다녀왔나 봅니다. - 미친년놈들...

시어머니는 아무소리 하지말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너가 더 캐고.. 전화하고 할수록 안돌아올꺼라면서..

기다리면 언젠가 오지 않겠냐며..

 

딸이 없으신 시어머니가

제 맘을 이해할리 만무하겠죠...

 

리플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만나서 수다라도 실컷 떨고 싶네요..

날씨가 이래서 그럴까요.. ?

 

===========================================

 

남편이 바람난지

지금까지 알아본결과.. 6개월 정도 되었네요.

제가 확인한것이 그 정도이니 길면 길었지 짧지는 않을꺼예요..

 

5월부터 금토일은 무조건 회사일로 외박을 하고 .. 외박후엔 항상 핸폰은 안받거나 꺼져있었죠..

제가 혹시 바람이라도 났냐고 물으면 절 의부증에 정신병 환자 취급을 하고..

 

부부관계는 1월이후 한적이 없고..(회사일로 매번 피곤하다며..)

6월에 해외여행을 갔지만..

4박동안 단 한번 관계를 가졌습니다.(하는둥 마는둥..)

 

남편이 그러더군요..

"지금은 어느 누구와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질 않는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한국에 오자마자 짐정리 이후

회사일로 나가서 외박..

그년과 자고 왔더군요..

 

제가 남편이 바람이 난걸 정확히 안것은 7월말..

집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년과 남편이 모텔에서 있고..

아마도 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하고 까먹고 수화기를 들어놓은채 2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 8월초 남편한테 정리할것을 권유했고

남편도 정리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8월중순

이래저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어찌어찌해서..

모텔 주차장에서 남편을 잡았습니다.

 

그년은 방에서 나오지 않은상태 -

경찰과 함께 모텔을 갔지만

모텔주인허락없이는 방엘 들어갈수가 없다고 하여

주차장에서 기다릴수밖에 없었습니다.

 

(울 드라마.. 모텔에 들이닥치는거 다 뻥입니다 -_-)

 

증거자료는 너무나 많이 모았습니다.

통화내역리스트, 모텔을 긁은 카드 영수증, 모텔에 같이 갔던 경찰..

주고받은문자..

 

울딸이 아파서 응급실을 간적이 있습니다.

울 딸 집에 내려다 놓고 또 그년을 만나러 나갑니다.

그날은 양심상 외박은 못하겠던지

한강둔치에서 2시까지 있다고 들어왔네요.

 

일주일에 3일이상이 외박 -

외박을 안하는날은 대실. -_-...

 

글을 쓰는 동안 또 한숨이 나오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그년을 만났습니다.

그년도 저를 한번은 만나고 싶었다고 하네요.

 

그년은 울 남편과 초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내온 동네칭구이자 동창.

차라리 술집년이였으면 나았을것을...

 

그년은 우리가 별거중인걸로 알았답니다.

제가 그랬죠.

별거면 이혼한거냐?

별거면.. 유부남아니냐?

 

울 시어머니가 그년 어머니를 만나서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년왈 " 왜 당신 남편과 당신의 일에 울집까지 끼어드느냐 "

내가 그랬죠.

넌 왜 울 가족에 끼어들었냐. 니거 먼저 끼어들었다 -

 

그년과 40여분간 만나서 얘기할때..

녹음도 해두었습니다.

 

바람피다 걸렸을때

남자들은 두가지라는군요

 

싹싹 비는놈

오히려 잘되었다. 이혼요구하는놈.

 

네. 울 남편 후자 입니다.

 

계속 이혼하자 권유하네요.

 

나이 많은 여자(4살연장임다.. 30대 중반)에 이혼녀 데리고 살아줬으니

오히려 지가 위자료를 받아야 되겠다며..

 

네. 전 한번의 이혼경험이 있습니다.

속이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사귈때 분명히 얘기했으며 내가 이혼한것이 걸린다면 헤어지자고 했으나..

 

울남편.. " 그런 아픔이 이 가슴에 있었구나.. 그 아픔 내가 치유해줄께"

"어떤일이 있어도 친구나 시어머니한테는 말하지마""내가 다 알아서 할께"

라고 외치던 놈이..

 

이제 저와의 대화에 무조건 이혼녀.. 너는 별수없는 이혼녀야.. 너가 이혼녀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는거야.. 등등...

 

욕은 말할것도 없고..

 

"너 칼로 배를 쑤셔버릴꺼야. 너 죽이기 전에 니 애미년부터 죽여버릴꺼다" 라고 하는내용.

이 개같은년. 그지같은년,신발년. 너 제발 출근하다가 교통사고 나서 뒈져버려. 너 뒈져서

오늘은 집에 제발 들어오지마 "

녹음 다 해두었습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왜 사냐구요... 그런말까지 들으면서..

완전 맘 떠난 남편..왜 이혼안하냐구요.?

 

제가 남편보다 연봉도 더 많습니다.

어차피 혼자 살아도 딸 충분히 키우면서 살수있어요..

하지만...절대 안할껍니다. 왜냐구요..?

 

네.!! 그새끼가 지금 제일 바라는게 이혼이거든요.

누구 좋으라고 해줍니까?

 

 

그래서 못해줍니다.

어차피 그남자 재산 하나도 없습니다.

 

울 딸 아빠없이 사는것도 싫고..(혹자들은 그런 아빠는 차라리 없는게 낫다 라고 하더군요)

위자료 한푼 못받고 헤어지느니..

차라리 어차피 제 가슴은 썪어 문들어진지 오래...

그넘 평생 발목잡고 살다가

그 새끼 서서히 죽는거 볼껍니다.

 

출장으로 13일 홍콩을 간다고 하네요.

그년도 13일 상해 호텔예약해놨더군요..

알고보니 두 년놈이 같이 상해 가는거였습니다.

 

너무 많이 알아도 병이네요.

 

전 가만히 있는데..

왜들 자꾸 이런 사실을 알려줄까요..

막 제공을 해줍니다.

ㅎㅎㅎ 기가막혀 웃음만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살인을 저지르면 몇년이나 구형이 될까요..?

 

얼마전 경남에서 남편을 죽이고 자수한 여자분 기사를 봤습니다

"방금 짐승을 죽였다"

저.. 그분 맘 이해합니다.

전 용기가 부족할 뿐이니까요..

 

길을 가다 모텔 간판만 봐도 몸서리가 처집니다.

연애시절 어느모텔을 갈까 고민할때와는 정말 사람맘이 이렇게 달라지네요.

 

도선동(왕십리) 모텔촌-핑크장,올모텔,라테라..

부산 윌모텔

서초동 IMT

..

 

셀수도없네요.. 두 년돔들이 갔던 모텔들입니다.

 

인터넷에 쳐도 인테리어등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더군요.

 

"저렇게 꾸며놓은 방에서 지랄들을 떨었구나" 생각을 하며..

또다시 눈물을 흘립니다.

 

정말 비참하고 욕나오고.. 죽여버리고 싶네요.. 이 글을 쓰니까...

 

그년.. 지금

ㄷ대학교 무용과 발레조교를 하고 있는데..

맘같아선 학교에 대자보라도 붙이고 싶고

그 S 교수한테 가서 저런년을 조교로 두고 싶냐며

따지고도 싶지만..

 

울나라 법이 하도 성기같아서 명예훼손에 걸리는지라..

그것도 참고 있습니다..

 

간통죄로도 충분한 증거자료 있지만..(그년이 울 남편과 잔거 시인한 녹취자료 다 있거든요)

나중에 울딸 앞길에 걸림돌 될까.. 그것도 참고..

 

 

제가 할수있는 일은 오로지 하나.

그 새끼 죽어가는거 내 두눈으로 똑바로 지켜보는거...

평생 유부남 딱지 못띠게 하는거..

 

그러면서도

지금 제가 죽을꺼 같이 힘들기에.. 그냥 이혼할까 하는 생각 역시.. 듭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이 바뀌니까요..

휴.....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 톡을 보고 있으면..

정말 저같은 상황 너무나 많고..

왜이리 결혼후 힘들게 사시는분들이 많은지..

 

그러면서 하루에도 수백쌍.. 수천쌍씩 결혼하는거 보면.. 세상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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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에휴..|2007.09.16 23:41
그런 더런넘 모하러 잡고계셔요.. 그러지마세요 그리고 왜 이혼을 해주시나요.. 아이 생각하지마세요. 어차피 아이도 나중에 크면 다알게됩니다. 그냥 간통으로 넣으시고 둘다 고소해버리세요. 아이에게는 우선 아빠를 멀리보내시고 넣어버리세요.. 그래요 어쨋건 저쨋건 아빠는 필요하지만 그런아빠 그냥 하늘나라로 보내버리세요.. 아이가 잊어버리고 살게요. 명예회손으로 당연히 걸리죠 그러니깐 간통으로 너는수밖에없죠 그럼 그여자는 앞으로 인생망치는거고 그남자 회사짤리고 망노동나가서 벌어먹고 살겠죠 그럼 그여자는 덜어지기 마련일꺼고 어차피 오래가지 그렇게 된다면 둘이 끝까지 가지 못합니다. 넣어야지 그런년놈들은 정신차릴거예요. 그래야 얼마가지 못할거고 그러면 당연히 남편 빌고 들어올꺼고 안빌고 안들어온다해도 그게 아이게있는데 오래갈까요? 혼자 청승맞게 혼자 살다가 빌고 들어오겠죠.. 제주위사람도 그랬었어요 그게 제일 좋습니다 님마음도 그나마 정리될것이고 후련할것이고 딸아이만 생각하지마시고 같은여자로서 고통받는분들을 생각해보세요.. 당하고 살지마세요 그럼 여자들은 언제까지나 항없이 당하고만 살아야 합니다..화이팅 하시고 멋진분이신거 같아요.. 힘내시고 대한민국의 엄마로서 강한모습 보여주세요.. ^^참 뒷이야기도 부탁드릴게요.. 둘다 조져버리세요~~!!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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