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으로써 한마디 하겠습니다.
요즘 스티브유 파동으로 스티브유를 따르는 무리들이 군대간 사람을 무시,조롱 혹은 비하하는글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글들을 보면서 참 마니 맘상하고 이런애들때매 내 청춘의 한 부분을 희생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 나이 많지 않은 32세 입니다.
제 연배나 저보다 나이가 많은분들은 이런생각 절대 안 할것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80년대 초반만해도 각 학교별로 군인들에게 위문편지며 위문품을 보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요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자주 있었습니다.)
그때는 6월에는 학교에서 이런 노래도 갈켜 줬습니다.
아아 잊으랴 어찌우리 이날을
조국에 원수들이 짖밟아 오던날을
맨주먹 붉은피로 원수를 막아내며
땅을치고 땅을치며 울분했던날을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쫒기는 적에무리 쫒고 또 쫒아
원수에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나라 이겨레..(가사가 맞나 몰겠군여,가물가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초등학생이 부르기엔 너무도 잔인한 노래 였었죠.
그리고 티비에선 상당히 유명한 전우라는 드라마가 했었고,배달의 기수라는 프로그램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도 군인은 훌륭한 사람으로 나왔고,선생님들도 군인의 소중함을 가르치셨었죠.
많은 학생의 장래희망이 군인이였고여.(여군이 장래희망인 애들두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북한과 화해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요즘,
군인은 필요없는존재 혹은 국민의 혈세만 잡아먹는 존재로 일부사람이 인식하고 있는것 같아서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평화 스러움을 만들어 낸 사람이 바로 젊음을 국가에 바친 여러분에 아버지,오빠,혹은 남편 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분단국가이고 세계에서 전쟁확률이 높은 나라로 분류돼 있습니다.
군인은 필요한 존재고 결코 머리가 나쁘거나,돈이 없어서 군대를 못빼고 끌려간 사람들의 집단이 아닙니다.
지금 이시간에도어딘가에서 내부모,내형제,내친구와 애인을 위해서 비를 맞고 고생하고 있는 군인들이 있습니다.
자원봉사자가 상당히 필요한 그곳(홍수로 고생받거나 큰사고가 있는곳)엔 언제나 그들이 있습니다.
스티브유를 옹호하는거 보기 싫지만 거기다 군인을 대입시켜서 군대간 사람을 바보취급 하지 마십시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스티브가튼 인간은 이땅에 발 붙여선 안됩니다.
군대 사기저하뿐 아니고 저처럼 군대 다녀온 많은 사람들 허탈해지게 만드는 겁니다.
티비에 보니깐 어떤 나래이터가 그러더군여.
평화를 지키는 길은 전쟁을 준비하는것이다 라고요.
그러기에 더더욱 군인이 필요한 겁니다.
부정행위 저지르는 군대간부들이나 군무원들...
맘 놓고 욕 하십시요.
하지만 젋디젋은 나이에 군대에가서 나라를 지키고 사회에 봉사하는 군인들 욕하지 마십시요.
두서 없는 글 죄송하고여..
대한민국 군인 화이팅!!!
유머게시판에 이런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존 하루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