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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광고 따라하는 황당녀

내말에집중해 |2007.09.19 11:55
조회 890 |추천 0

안녕하세요.
출근길에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글도 올려보네요.


저는 아침에 라디오를 청취하며 1시간 정도 거리를 출근합니다.
107.7 이파엠 듣다보면 중간에 광고가 하나 나오거든요.

소리로만 듣는지라 광고의 상황은 대충,

 

신호대기중인 아저씨의 차량 옆에 웬 차량이 서서 빠방댑니다. 아가씨가 타고 있죠.
아저씨가 창문을 열자 아가씨 왈,
" 저기요 아저씨~ 기름값 많이 들죠?"
" ………… "
" 하늘에서 주유권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죠? 한.. 30~40만원쯤??? "
" 아.. 네.. 뭐 ^^:: "
" 저~  그거 받았거든요~ "
하면서 아가씨는 바로 부릉부릉~ 슝~

참으로 황당 시추에이션 광고죠 -_-ㅋ

 

 

그런데 !!!
오늘 저에게 그런일이 ㅋㅋㅋ

그 광고를 듣고 몇 분 안되서 신호대기중이었는데 제 옆에 선 검은색차가
빠방대고 웬 아가씨가 창문을 열고 저를 부릅니다.
" 저기요~ 저기요~ "
아침부터 길 물어보나보다하고 창문을 내렸죠.

" 혹시 복권 당첨되신적 있어요?? "
" 네?? 아뇨 -_-;; "
" 즉석복권이라도 당첨되면 좋겠죠? 한.. 500만원쯤?? "
" 그럼 좋죠 ㅋㅋㅋ "
황당했습니다 -_-ㅋㅋ

" 나 500만원짜리 당첨됐거든요~ 히히히 " 
하면서 즉석복권을 흔들고 웃으면서 창문을 올리더군요. 이뭐병..

그러더니 우회전타고 유유히 사라지는 검정 에셈쓰리..

황당하면서도 부러웠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침마다 나오는 저 광고랑 똑같았다는..

 

복권 당첨 된 아가씨~

덕분에 아침부터 상쾌하고 즐거웠어요~
축하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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