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사귀는 여자친구는 흔히들 여러분들이 말하는 된장녀입니다..
아웃백을 일주일에 3번가고 베스킨라빈스 아니면 아이스크림은 먹지않습니다.
커피또한 스타벅스 커피아니면 마시지를않고요..
비싼 레스토랑을 선호하고요..
또한 옷이나 악세사리는 명품아니면 하지를않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여자인줄 몰랐습니다.. 사귀고 조금씩 만나다보니 이런 습관들을 발견하게
되었조.. 저는 아웃백을 안갑니다.. 그리고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딱 2번인가 먹어보고.
주로 빠삐코나 수박바 빵빠레 이런 슈퍼 아이스크림을 애용합니다.
커피는 자판기 커피를 이용하고요. 데이트할때 주로 여자친구는 아웃백이나 스타벅스
베스킨라빈스 3군데중에 무조건 2곳은 방문을합니다..
물론 비용은 제가냅니다.. 여자친구 학생 저또한 학생입니다. 여친이 씀씀이가 헤픈걸 알았지만
저는 아무말안했습니다.. 다만 제가 경제력이없는 학생인게 가끔은 더 후회스러웠습니다.
그렇게 100일을 참은거같네요.. 학교가 혜화역 대학로 근처에있어서 수업이끝나면 대학로
에있는 호프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합니다. 이렇게 하지않으면 집에서 받는 용돈으로는
그녀를 감당할수없으니까요.. 친구들은 저보고 미친넘이라고합니다. 니가 뭐 꿀려서
그지랄을하냐고.. 학벌이 부족하니 아니면 니 여친 얼굴이 미스코리아냐고..
저는 대학로에있는 4년제 학교에 재학중이고 여자친구는 전문대에 재학중입니다.
저는 만남을 가질때부터 이런건 전혀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모든걸 이해하고 제가 맞춰갈려고했는데 얼마전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지요..
그녀에 친구가 저에게 오더니 정신차리라는겁니다. 왜 이렇게 순하냐고 모르겠냐고.
그녀는 무조건 남자가 데이트비용을 내야한다는 사상을 가지고있으며 앞으로도 니가 쭈욱
그 고통을 감당할꺼라고.. 순간 정신이 버쩍들더군요!
그리고 전 그녀를 지켜보기러했습니다. 바로 어제 저한테 백화점 쇼핑하러가자고하더군요.
싫다고하기에는-0- 그녀가 삐질꺼같아서.. 가면 어떤 상황이올찌 대충 상상이가더군요!
그렇게 그녀와 백화점에 쇼핑을하러갔는데 xx똥 프라x 매장들을 둘러보면서.
자기 친구 남자친구는 프라x에서 가방 선물해줬다니 그런 이야기를하더군요..
저도 모르게 순간짜증이 확나서.. 제가 물었조 그딴 이야기를 나한테 왜하니? 물었더니
느끼는거없어?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뭐? 학생 사귀어주는것만해도 감사해야지
이런 소리를하더군요.. 정말 제가 그동안 그녀한테 해준게 너무후회스럽고 눈물이 쏟아질뻔한거
남자라는 이유로 꾸욱참고 처음으로 화를내고 뒤돌아서 무작정 택시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생각하는데 너무 서럽더군요.. 너무 서러워서 베스트 프랜드 친구2명을 모아서
술한잔하면서 하소연했더니 친구들이 그런 여자애는 상대할껏도없고 이렇게 한번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런 철 없는 애는 한번 똑같이 당해봐야한다고..
작전은 강남에있는 한 레스토랑 코스요리가 32만원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글루 데리고가서 다먹고 넌 그냥 집으로 돌아오라고..
정말 그동안 당한게 너무 후회스러워 전 집에서 곰곰히 생각하고 결심했습니다..
하루종일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해서 어제 미안하다.
맛있는밥살께 삼성역으로와 오늘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밥먹자..
이렇게 문자보냈더니 바로 전화오더군요. 언제까지 가면되냐고 그래서 시간과 장소 갈켜주고
결국 그곳에 가서 코스요리를 시켰습니다.. 와인까지 엄청 호화스럽더군요.
가격표를 보니까 35만원정도 했습니다.
저는 중간정도먹고 그리고 바로 지하철타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휴 그렇게 집에오고 전화끄고 잠수를탔어요..
남자답지못한 비겁한짓이였지만.. 그래도 그애는 이렇게 한번당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되었
습니다.. 그리고 이번일로 다음에는 정말 눈 크게뜨고 신중히 여자친구를 사귀어야겠다는
교훈도 얻었고요.. 여러분 제가 잘한짓일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