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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허전하길 금할 길 없다.

장병태 |2003.06.28 14:48
조회 148 |추천 0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비가 오는 날 이어서 그럴가.

왠지 허전하길 금 할길 없다.  

정신이 맑지를 않다

너무 무겁고 어둡다 .

내 가슴에도 먹 구름이 잔뜩 끼여서

비가 한 없이  내린다는 것일까.

 

친구가 곁에 있었서면 좋겠다.

마음을 달래주는

마음을 위로하여 주는 친구.

곁에 없다 하더라도 관심을 같고,

멀리 멀리 어느곳에 있다 하더라도,

편지 속에 마음을 전하여 주었서면 좋겠다.

 

술 한 잔을 기울리면서

회포속에  마음을 투영 시키고,

범벅이 된 취기가 뇌리를 스칠때

내 마음을 술에 던져 버리고

울적한 마음을 달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뉘고 싶다.

 

편지를 빌려서 하늘에 띄워

머나먼 곳곳 까지  외처 보자.

내 목소리를 듣는 친구여

처량한 메아리가 울려 퍼지거든 ,

스쳐지나는 소리라고  버리지 말고 ,

달려오지  못 하면 편지에서 라도

밝은 마음을 전하여다오.  

 

온 몸이 너무 피곤하다. 

비를 뿌리는 저~검은 구름을 타고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친구가 혹 어디메 있을런지.

행여나 하는 마음에 울적거리고,

하늘높이 둥둥 떠서 내려다 보고,  

이곳 저곳 두루 살피며 찾아 보고 싶다.

 

억 수 같이 내리는 비 속을 헤치며 걸어본다.

응고된 마음을 풀어 볼려 하련만

발버둥 치며 몸 부림 쳐 봐도 ,

빗 물이 나의 마음에 스며들어.   

외로운 가슴에

쓸쓸한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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