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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

그린비 |2003.06.29 02:22
조회 10,845 |추천 0

그사람과 만나기로 한 날인데 ...전화가  왔어요...

형수랑 싸웠다고...

그사람 이혼한지 햇수로 8년째....딸아이가 11살인데 전 처가 데리고 살아요

딸이 다섯살때 부인이 바람을 펴서 이혼했다구  하더군요

잠시도 아니고 일년넘게  그사람 출근하면 집으로 남자를 끌어들여서  같이 지내구

생일 파티를 하고 주말이면 애 맡기고 그남자랑 여행 다니고요

그걸 알고 난 후에 도저히 못 살겠어서 이혼을 했다더군요

 

형수랑 왜 싸웠냐구 했더니.....

낮에 애엄마가 전화를 했더래요...그사람사는 도시로 이사를 온다구

왜 오냐구 하니....형수가 이야기 안했냐구 해서 알아보니..집안에서

그사람과 애엄마를 재결합시킬려고 그러는 것 같답니다.

제가 애엄마랑 살라고 딸생각하면 재결합하는게 맞지 않느냐고함 말도 못 꺼내게 합니다

딸은 자기 자식이고 넌 내가 사랑하는 여자라고 그걸랑 연관시키지 말라면서요..

 

그런데 그사람 자기 딸이라면 무슨짓이든 하거든요....집 내놓게 생겼다고

전처가 전화했을때 빚얻어서 삼천만원을 주더군요...딸내미 거리에  내몰리게 생겼다고...

양육비도 백만원씩 보냈었데요.....

 

 

너를 사랑한다구 그러면서 그 사람 자기집에 저를 소개 시킨적 없거든요...

알고 지낸지 일년이 넘었고.... 연인이 된건 열달쯤 ....인데 말이져

때가 아직 아니라구....   애가 셋인 저를 소개하기가 부담스러운 건지...

자기는  우리애들이랑 자기딸이랑 삐뚤어 질까봐 걱정된다고 말하지만.....

 

오늘  재결합 시키려고 한다는 그사람네 집  이야기를 듣고 보니...마음이 착잡하네여

놔 줄 수 없을 것 같은데....자기만 믿으라지만..  그를 위해서 놔주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그가  간다구 해도 난 붙잡을  수 없는게 속이 상하네여...

어쩌면 좋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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